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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임제록 평석

성철스님 임제록 평석

  • 원택
  • |
  • 장경각
  • |
  • 2018-02-25 출간
  • |
  • 592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939048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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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임제스님과 임제록, 그리고 임제종에 대하여

『임제록』은 임제의현(臨濟義玄, ?~867년) 스님의 말씀을 제자 삼성혜연((三聖慧然)이 기록한 법문집으로 흔히 불교계에선 ‘선어록의 왕’이라 합니다. 성철스님은 임제록 평석을 시작하면서 임제스님과 임제록, 그리고 임제종에 대한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고 있는데, 『임제록』을 “선어록의 왕”, “세계 4대 귀서(貴書)”로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일본 근대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西田幾多?)는 일본이 전쟁으로 모든 책이 불타더라도 『임제록』 한권만 있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극찬한 바가 있습니다. 『임제록』에는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진정견해(眞正見解)” “살불살조(殺佛殺祖)” “무위진인(無位眞人)” 등 선(禪) 정신이 드러난 수많은 명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임제록』의 주인공 임제스님은 불교 선종의 중심인 임제종의 시조(始祖)로 중국 당나라 후기의 선사입니다. 동아시아 선종(禪宗)은 ‘본래성불(本來成佛)’, ‘직지(直指)’, ‘돈오(頓悟)’ 정신으로 초조 달마대사에서 6조 혜능대사를 이어 남악 - 마조 - 백장의 법맥이 황벽스님에게 이어졌는데, 임제스님은 이 황벽스님의 제자로 깨달음을 인가받아 동아시아 선종의 황금시대를 여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스님입니다. 

성철스님은 임제스님과 임제종을 평하기를 ‘중국에 불교가 전해져 초기 500년 동안에는 역경하는 불교였고, 그 뒤 300년간 법상, 천태, 화엄의 교학불교시대였으나, 6조 혜능대사를 거쳐 마조( ~788)스님 대에서 9세기 초엽인 임제스님 대에 이르면 선종시대로 접어든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즉, 중국에서 마조스님 문하에 수많은 걸출한 선지식이 나왔는데, 그 제자들이 위암종, 임제종, 조동종, 운문종, 법안종 5가로 발전하였고, 그중에서 임제종과 조동종이 법맥이 이어졌으나, 가장 융성하여 지금까지 선맥이 이어진 것은 임제종이라 합니다. 실제 임제스님을 시조로 하는 임제종 법맥은 송나라시대에 ‘간화선’을 제창한 대혜종고 그리고 고려시대 태고보우, 나옹혜근, 백운경한 스님으로 이어져 지금의 대한불교조계종으로 전해집니다. 지금 일본에도 임제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명한 베트남 틱낫한 스님도 스스로 임제종 승려라 자부할 정도로 동아시아불교에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동아시아 불교에서 이러한 전통은 지금 한국불교에도 그대로 전해져 흔히, 우리나라 스님들이나 재가불자들의 장례식을 치를 때마다 하는 망승의 축원에는 필히 "속히 사바세계에 다시 오시어 임제문중에서 길이 인천(人天)의 안목이 되소서." 라고 할 정도로 임제스님의 선맥이 우리나라에도 깊이 뿌리내려져 있습니다. 

성철스님 평석 『임제록』의 특징에 대하여 

원택스님이 정리한 이 책은 이전 『임제록』과 다른 몇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첫째, 선어록과 선을 보는 성철스님의 관점이 분명히 드러나 있습니다. “선사(先師)가 도덕을 중하게 여기지 아니하고, 나를 위해 설파하지 않으셨던 것을 귀하게 여긴다.”는 동산양개 선사의 말씀을 책의 첫 머리에 인용한 점에서 이 점을 명백하게 알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선종은 ①‘스스로의 힘으로 스스로를 제도한다’는 자성자도(自性自度)와 ②‘절대로 화두를 설명하지 않는다’는 불설파(不說破)를 금과옥조로 여깁니다. 성철스님은 이 책에서 이 두 가지 원칙을 분명히 지키면서도 『임제록』의 역사적·문화적·사상적 배경을 누구보다 자세히 밝히고 있습니다. 

둘째, 『임제록』을 단순히 문자적 지식을 드러내기 위해서가 아니고, 깨달음의 징검다리 혹은 깨달음에 이르는 이정표로 삼기 위해 평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설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 도리는)오직 참으로 자기가 확실히 깨쳐야 알지, 깨치기 전에는 절대 모르는 것입니다.”는 강조의 말씀을 거의 예외 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정이 그렇다면 왜 이 책을 평석하셨지?”라고 의문을 품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문자와 책으로는 결코 깨달음을 드러내거나 가리킬 수 없지만, 문자와 책을 통하지 않으면 그나마 깨달음에 이르는 이정표조차 알려 줄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이 책을 평석하신 것으로 이해하시면 그 의문은 해소될 것입니다. 그만큼 성철스님은 실천궁행과 실참(實參)을 강조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셋째, 말의 겉만 쫓아가면 모든 법문은 독약이 됨을 성철스님은 이 책에서 고구정녕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뜻은 성철스님이 원오극근(園悟克勤, 1063~1135)선사가 지은 『벽암록』제100칙 끝에 나오는 아래의 게송을 인용해 설명하는 데서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만곡영주신수나(萬斛盈舟信手拏)
각인일립옹탄사(却因一粒甕?蛇)
염제백전구공안(拈提百轉舊公案)
살각시인기안사(撒却時人幾眼沙) 

만 섬 곡식 배에 가득 실어 마음대로 집게 두었는데,
오히려 한 톨 쌀알 때문에 뱀이 독 안에 갇혔구나.
옛 공안 일백 여 개를 설명해 들려주었으니,
사람들 눈에 얼마나 많은 모래를 뿌린 것일까!

성철스님의 평석에 의하면, ‘만 섬 곡식을 배에 가득 싣고’라는 구절에서, 곡식이란 우주 법계에 꽉 찬 보배를, 배는 우주 전체를 비유합니다. 우주 법계 전체에 꽉 찬 보배를 마음대로 자유자재로 쓰도록 하였건만 독 안의 쌀 한 톨 때문에 큰 뱀이 독에 빠져 죽는다. 아무것도 아닌 조그마한 일 때문에 자기 생명을 잃어버렸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백 개의 옛 공안을 염고(拈古. 길게 설명하는 것), 문제제기를 하고 평창(評唱. 해석하는 것), 비평했는데, 몇 사람의 눈에다 얼마나 많은 모래를 뿌렸는지 알지 못하겠구나.’ 백 칙의 옛 공안을 가지고 『벽암록』을 지었는데, 그것은 눈병이 전혀 없는 사람 눈에 모래를 한 주먹 집어넣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뜻 입니다. 성한 사람의 눈에 모래를 집어넣으면 눈이 어찌 되겠습니까?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눈만 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원오스님 자기 자신도 우주 법계에 가득 찬 보배를 자유자재로 쓰다가, 『벽암록』이라는 조그맣고 아무 가치도 없는 쌀 한 톨 때문에 죽은 뱀처럼 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벽암록』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체 법문에 다 해당하는 말씀이라고 성철스님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교(敎)를 떠나 따로 전하였다는 선(禪), 조사 스님들이 한 법문, 그것은 손가락이 아니라 실제의 달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역시 법문을 말한 사람도 죽고 듣는 사람도 다 죽는 설비상(雪砒霜) 즉 독이라고 성철스님은 누누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사스님들의 법문에서 벗어난 출격장부(出格丈夫)가 되어 살아남는 사람이 되어야지, 임제스님 아니라 임제스님보다 천만 배 훌륭한 스님이 하신 법문들은 다 자기도 죽고 남도 죽는 설비상, 독이지, 실제로 사람 살리는 법문은 못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처럼 사람 죽이는 설비상(雪砒霜) 같은 법문을 성철스님은 하셨을까요? 사람 죽이는 독을 분명히 쓰긴 했지만, 독자 여러분들은 여기에서 살아나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살아날 수 있느냐? 결국은 어떤 스님이 어떤 법문을 했든지 간에 그 말을 따라가면 설비상(雪砒霜)이 되는 것이고 그 말에 다 죽습니다. 누구든지 간에 어떤 큰스님, 어떤 대조사의 법문이라도 말을 따라가면 결국은 다 죽고 마니 참으로 살려면 절대로 말을 따라가지 말고 말 밖에 있는 뜻, 근본 뜻을 알아야 된다는 것이 성철스님이 『임제록』을 평석한 진정한 뜻입니다. 즉 말의 겉만 따라가지 말고, 진정한 격외현지(格外玄旨)를 찾으라고 이 책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철스님은 “나는 말을 따라오지 않는 사람을 바라고 말을 하는 것이지, 말[語]을 따라와 말 밑에서 고꾸라져 죽는 사람은 절대로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참으로 말을 따라오지 않을지, 살아남는 사람이 다만 한 명이라도 있게 될는지, 전체가 다 살게 될는지 나중에 두고 봅시다.”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넷째, 『임제록』 전체가 아닌 앞부분의 중요한 대목만 평석하신 점입니다. 성철스님이 평석하고 강설하신 분량은 『임제록』 전체의 1/4, 내용적으로는 1/3 정도입니다. 다시 말해 ‘마방의 서’, ‘삼구·삼현·삼요’ 그리고 ‘사료간’ 등에 대해, 특히 역대 중국 선사들의 송고 등을 인용하며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이전의 『임제록』 해설서에서 보기 힘든 특징입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부분에 당신의 총평을 싣는 등 학자가 아닌 선사로써 선에 대한 안목과 관점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단순히 『임제록』 해설을 읽고 내용을 이해한다는 심정으로만 이 책을 보지 마시고, 마치 스승을 옆에 모시고 있듯이 이 책을 대하고 또 책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한다면, 선(禪)과 선종(禪宗) 그리고 선학(禪學)에 대한 독자 자신의 관점을 확립할 수 있으리라 감히 생각합니다.

다섯 째, 『임제록』 서문을 쓴 마방(馬防)이라는 인물을 조명한 것도 이 책의 특징입니다. 청나라 사람 서송(徐松. 1781∼1848)이 가경(嘉慶)년간(1796∼1820)에 총4백60권으로 편집한 『송회요집고(宋會要輯稿)』와 송나라 사람 이도(李燾. 1115∼1184)가 저술한 『속자치통감장편(續資治通鑑長編)』에 마방과 관련된 기록이 있습니다. 『속자치통감장편(續資治通鑑長編)』 제339권에 마방에 관한 기록이 한 줄 나오는 데, 북경의 중화서국 편집부가 1990년 출간한 『속자치통감장편(續資治通鑑長編)』 제339권(제23책. p.8162)에 있는, “도적을 사로잡은 공로로 건주(虔州) 감현위 마방에게 선덕랑(宣德郞)을 제수했다.”는 서술이 그 것입니다. 물론 『송회요집고(宋會要輯稿)』에 마방과 관련된 적지 않은 기록들이 전합니다. 이러한 사료들과 일본 학자들이 연구한 논문을 토대로 마방에 관한 기록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여섯 째, 『임제록』 본문과 관련있는 자료들의 내력(來歷)과 성철스님이 평석에서 인용하신 인용문의 출처를 『선문염송』 등을 활용해 밝혀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 353쪽에 실린 ?성철스님의 수좌오계? 부분은 이미 알려진 지침이나 당시 성철스님께서 이 『임제록』 평석을 마칠 때 수좌들에게 하신 말씀인바 그대로 실었습니다. 안거 중 수좌들에게 “① 얘기하지 말라. ② 잠 많이 자지 마라. ③ 책 보지 마라. ④ 음식에 조심하여 적게 먹어라. ⑤ 돌아다니지 마라.” 다섯 가지 지침을 강조하신 것은 『임제록 평석』의 뜻이 선어록을 새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참실수를 독려하고 강조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이 담긴 『성철스님 임제록 평석』이 선(禪)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선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많은 분들을 실참(實參)으로 인도하는 지침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목차

1 시작하는 말 
1. 본분사를 찾아서 
2. 임제스님과 『임제록』 
3. 선(禪)과 교(敎) 
4. 모든 법문은 독약 

2 마방의 서문 
1. 『진주임제혜조선사어록』 마방(馬防)의 서(序)에 붙이는 말 
2. 『진주임제혜조선사어록』에 마방이 붙이는 말 

Ⅰ. 상당 
1.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 
1) 어찌 근본도리를 숨기겠는가! 
2) 어떤 것이 불법의 근본적인 뜻입니까? 
3) 황벽스님 회하에서 세 번 물었다가 세 번 얻어맞았네. 
4) 부처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5) 입을 열기만 해도 깨달음과는 이미 어긋나버린다. 

2. 천수천안의 바른 눈[正眼] 

3. 무위진인(無位眞人) 

4. 주인의 할(喝)과 손님의 할(喝) 
1) 재범(再犯)은 용서치 않는다. 
2) 손님과 주인의 구별이 분명하다. 

5. 법을 구하는 마음가짐 
1) 임제스님이 불자를 든 뜻은? 
2) 누가 내게 일돈방(一頓棒)을 때려주겠느냐? 

6. 진퇴양난의 관문 
1) 칼날 위의 일 
2) 방아 찧다가 발 떼는 것을 잊다. 
3) 알거나 알지 못하거나 모두 틀리다. 

7. 고봉정상(高峰頂上)과 십자가두(十字街頭) 

8. 가사(家舍)와 도중(途中) 

9. 삼구(三句)와 삼현삼요(三玄三要) 

ㆍ 삼구(三句)와 삼현삼요(三玄三要)에 대한 선사들의 송 
1. 삼구(三句) 
1) 제일구(第一句) 
(1) 풍혈연소(風穴延沼)스님의 송 
(2) 도오오진(道吾悟眞)스님의 송 
(3) 해인초신(海印超信)스님의 송 
(4) 운봉문열(雲峰文悅)스님의 송 
2) 제이구(第二句) 
(1) 풍혈연소(風穴延沼)스님의 송 
(2) 도오오진(道吾悟眞)스님의 송 
(3) 해인초신(海印超信)스님의 송 
(4) 운봉문열(雲峰文悅)스님의 송 
3) 제삼구(第三句) 
(1) 풍혈연소(風穴延沼)스님의 송 
(2) 도오오진(道吾悟眞)스님의 송 
(3) 해인초신(海印超信)스님의 송 
(4) 운봉문열(雲峰文悅)스님의 송 

2. 삼현삼요(三玄三要) 
1) 분양선소(汾陽善昭)스님의 삼현삼요(三玄三要) 송 
(1) 삼현(三玄) 
① 제일현(第一玄) ② 제이현(第二玄) ③ 제삼현(第三玄) 
(2) 삼요(三要) 
① 제일요(第一要) ② 제이요(第二要) ③ 제삼요(第三要) 
(3) 총송(總頌) 
2) 자명초원(慈明楚圓)스님의 삼현삼요(三玄三要) 송 
(1) 삼현(三玄) 
① 제일현(第一玄) ② 제이현(第二玄) ③ 제삼현(第三玄) 
(2) 삼요(三要) 
① 제일요(第一要) ② 제이요(第二要) ③ 제삼요(第三要) 
(3) 총송(總頌) 

ㆍ 성철스님의 삼구, 삼현, 삼요에 대한 총평 

Ⅱ. 시중 
1. 사료간(四料簡) 

1) 사람은 빼앗고 경계는 빼앗지 않는다. 
(1) 풍혈연소(風穴延沼)스님의 송 
(2) 수산성념(首山省念)스님의 송 
(3) 법화전거(法華全?)스님의 송 
(4) 자명초원(慈明楚圓)스님의 송 

2) 경계는 빼앗고 사람은 빼앗지 않는다. 
(1) 풍혈연소(風穴延沼)스님의 송 
(2) 수산성념(首山省念)스님의 송 
(3) 법화전거(法華全?)스님의 송 
(4) 자명초원(慈明楚圓)스님의 송 

3) 사람과 경계를 모두 빼앗는다. 
(1) 풍혈연소(風穴延沼)스님의 송 
(2) 수산성념(首山省念)스님의 송 
(3) 법화전거(法華全?)스님의 송 
(4) 자명초원(慈明楚圓)스님의 송 

4) 사람과 경계를 모두 빼앗지 않는다. 
(1) 풍혈연소(風穴延沼)스님의 송 
(2) 수산성념(首山省念)스님의 송 
(3) 법화전거(法華全?)스님의 송 
(4) 자명초원(慈明楚圓)스님의 송 

5) 불감혜근 선사의 사료간 송과 총송 
(1) 탈인불탈경(奪人不奪境) 송 
(2) 탈경불탈인(奪境不奪人) 송 
(3) 인경양구탈(人境兩俱奪) 송 
(4) 인경구불탈(人境俱不奪) 송 
(5) 사료간((四料簡) 총송(總頌) 

2. 참되고 올바른 견해[眞正見解] 
1) 깨달음을 구하지 않아도 저절로 이르리라. 
2) 남의 잘못된 주장에 속지 말라. 
3) 자신을 철저히 믿지 않음이 병이다. 
4) 그대는 조사인 부처와 다름이 없다. 
5) 일 없는 사람[無事人] 

3. 삼종신(三種身) 
1) 결코 밖에서 구하지 말라. 
2) 삼종신이란 명칭과 말일 뿐이다. 

4. 모든 부처님의 본원 
1) 자성의 그림자를 희롱하는 사람 
2) 무엇이 법을 설하고 들을 줄 아는가? 
3) 한순간도 단절됨이 없어야 한다. 

5. 심법무형(心法無形) 
1) 일심(一心)도 없다. 
2) 삼아승기겁이 공임을 알라. 
3) 진정한 도인은 깨달음을 구함이 없다. 

6. 참된 자기 
1) 그대들에게 단지 한 부모가 있을 뿐이다. 
2) 밥값을 갚을 날이 있으리라. 

7. 사조용(四照用) 

8. 평상의 심법(心法) 
1) 억지로 해야 할 일 없어야 귀한 사람이다. 
2) 이름뿐인 부처를 구하지 말라. 
3) 마음 법을 문자 가운데서 찾지 말라. 

9. 심지법(心地法) 
1) 불법의 깊은 뜻[玄旨] 
2) 나의 설법은 천하 사람들과 다르다. 

10. 어디에서나 주인공[隨處作主] 

11. 참된 출가[眞出家] 
1) 촉비양(觸鼻羊) 같은 출가인 
2) 마불(魔佛)을 분별할 줄 아는 출가인 

12. 부처와 마구니 
1) 부처도 없고 중생도 없다. 
2) 눈앞의 이 사람[目前此人] 

13. 본래무사(本來無事) 
1) 바로 지금 고스란히 드러나 있을 뿐 별다른 시절이란 없다. 
2) 만 냥 황금을 쓰는 사람 
3) 진정견해(眞正見解)를 구할 뿐 세간의 허물을 책망하지 않는다. 

14. 의지함 없는 도인[無依道人] 

15. 비밀 
1) 문자에 떨어져 삼계에 윤회한다. 
2) 찾으려 하면 더욱 멀어지고 구하려 들면 더욱 어긋나버린다. 
3) 인생이 무상하니 시간을 아껴라. 

ㆍ 성철스님의 수좌오계(首座五戒) 

16. 모양 없는 네 경계[四種無相境] 

17. 오대산에는 문수보살이 없다 

18. 응물현형(應物現形) 
1) 누가 찾아오더라도 그의 정체를 알아내다 
2) 경계를 활용하는 사람[乘境底人] 

19. 대장부(大丈夫) 

20. 삼안국토(三眼國土) 

21. 조작(造作) 
1) 지옥에 떨어지는 업 
2) 외도법(外道法) 

22. 들여우와 사자 
1) 비굴한 수행자 
2) 훌륭한 수행자 

23. 본래 마음 
1) 반야지혜의 칼을 뽑아들라 
2) 살아 있는 조사[活祖] 

24. 마음과 마음이 다르지 않은 경계[心心不異處] 

25. 형상 없음[無相]이 참된 형상[眞形] 

26. 육신통(六神通) 

27. 제법공상(諸法空相) 
1) 참 부처[眞佛]는 형상이 없다 
2) 꺼리는 법이 없어야 한다[無嫌底法] 

28. 상대를 대하는 네 가지 법[四賓主]을 논함① 
1) 주인이 객을 간파하다[主看客] 
2) 주인과 객이 모두 주인[主看主] 
3) 객이 주인을 간파하다[客看主] 
4) 주인과 객이 모두 눈멀다[客看客] 

29. 다른 사람에게 속지 말라 
1) 태어나면서 안 것이 아니다 
2)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죽여라 

30. 산승에게는 남에게 줄 하나의 법도 없다 

31. 삼계를 떠나 어디로 가려고 하는가 

32. 보리수(菩提樹)와 무명수(無明樹) 

33. 상대를 대하는 네 가지 법[四賓主]을 논함② 

34.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 
1) 짚신 값 갚을 날이 있으리라 
2) 움직임과 움직이지 않음은 두 가지 경계일 뿐 

35. 임제스님이 4가지 근기를 대하는 법 

36. 허망한 이름[空名] 
1) 평생 헛수고하는 잘못을 범하지 말라 
2) 득실시비를 놓아버려라 

37. 임제스님의 법계 

38. 옷을 입기도 벗기도 하는 사람 

39. 형상을 가리는 옷 

40. 수행을 성취하지 못하는 이유 

41. 업식중생(業識衆生) 

42. 삼진(三眞)과 삼구(三句) 

43. 조사서래의(祖師西來意) 

44. 자취를 남기지 않는 사람 

45. 대통지승불의 좌선 

46. 한 마음도 일으키지 말라[一心不生] 

47. 오무간업(五無間業)과 해탈 

48. 허공에 그린 그림 
1) 산승의 말을 곧이듣지 말라 
2) 있는 듯이 보이게 하는 것[相似]일 뿐 

49. 일 없는 사람 

50. 진실한 선지식을 만나기는 어렵다 

51. 지극한 불법의 도리[至理之道] 

52.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Ⅲ. 감변 
1. 쌀을 일다가 일돈방(一頓棒)을 맞다 
2. 세 스님을 모두 때리다 
3. 보화(普化)스님과 극부(克符)스님과의 인연 
4. 보화스님이 공양상을 엎어버리다 
5. 보화스님은 범부인가, 성인인가? 
6. 보화스님의 나귀 울음소리 
7. 보화스님의 저잣거리 행각 
8. 절을 해야 하는가, 하지 않아야 하는가? 
9. 노주(露柱)는 범부인가, 성인인가? 
10. 차좁쌀[黃米]을 팔다 
11. 낙보(樂普)스님의 할 
12. 덕산(德山)스님의 몽둥이 30대 
13. 금가루가 비록 귀하긴 하지만 눈에 들어가면 병이 될 뿐이다 
14. 행산(杏山)스님의 노지백우(露地白牛) 
15. 방(棒)과 할(喝) 중에 진실에 부합하는 것은? 
16. 양손을 펼쳐 보인 뜻은? 
17. 대각(大覺)스님이 참문하다 
18. 조주(趙州)스님이 참문하다 
19. 정상좌(定上座)가 참문하다 
20. 마곡(麻谷)스님이 참문하다 
21. 사할(四喝) 
22. 한 비구니의 할 
23. 용아(龍牙)스님의 선판[西來無意] 
24. 경산(徑山)스님의 5백 대중 
25. 보화스님의 전신탈거(全身脫去) 

Ⅳ. 행록 
1. 임제스님의 깨친 기연 
2. 소나무를 심은 뜻 
3. 덕산스님의 선상을 뒤엎다 
4. 황벽스님을 밀쳐 넘어뜨리다 
5. 황벽스님이 자기 입을 쥐어박다 
6. 임제스님이 졸다 
7. 울력에 빈손으로 가다 
8. 위산스님에게 편지를 전하다 
9. 황벽스님의 인가(印可)> 
10. 달마스님의 탑전(塔殿)에 이르다 
11. 용광(龍光)스님의 낭패 
12. 평화상(平和尙)을 만나다 
13. 대자(大慈)스님을 만나다 
14. 화엄(華嚴)스님을 만나다 
15. 취봉(翠峰)스님을 만나다 
16. 상전(象田)스님을 만나다 
17. 명화(明化)스님을 만나다 
18. 노파를 만나다 
19. 봉림(鳳林)스님을 만나다 
20. 금우(金牛)스님을 만나다 
21. 임제스님 열반에 드시다 

임제혜조선사탑기(臨濟慧照禪師塔記) 
후찬(後讚) 

임제록 후기 

저자소개

 

저자 : 성철
퇴옹당 성철스님(1912~1993)은 20세기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우리 곁에 왔던 부처’로서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1981년 1월 대한불교조계종 제7대 종정에 추대되어 “산은 산, 물은 물”이라는 법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1936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당대의 선지식인 동산스님으로부터 ‘성철’이라는 법명을 얻고 수행의 길에 들었다. 장좌불와 8년, 동구불출 10년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였고, 그 독보적인 사상과 선풍으로 조계종 종정에 오르면서 이 땅의 불교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93년 11월 4일 해인사 퇴설당에서 “참선 잘 하거라”는 말을 남기신 채 법랍 58세 세수 82세로 열반에들었다. 생전에 “자기를 바로 보라” “남을 위해 기도하라” “일체 중생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라”고 이르시던 성철 큰스님의 참되고 소박한 가르침은 오늘도 가야산의 메아리가 되어 영원에서 영원으로 울리고 있다.

편저 : 원택
1967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친구를 따라 찾아간 백련암에서 성철 스님과 처음 만났다. 이러한 인연으로 1972년 출가한 이후 22년 동안 성철 스님을 시봉했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종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도서출판 장경각 대표, 부산 고심정사 주지를 맡고있다. ≪성철 스님 시봉이야기≫ ≪성철 스님 화두 참선법≫ ≪성철 스님의 짧지만 큰 가르침≫ 등을 펴냈다. 

 

도서소개

 

이제 『성철스님 평석 임제록』을 출간하게 된 이유
 

대한불교조계종 제6~7대 종정을 지낸 성철(1912~1993) 스님 법문은 시자 원택스님에 의해 1993년 열반 직전에 대부분 법문집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마지막으로 나오게 된 『성철스님 임제록 평석』(장경각)은 해인총림 방장으로 계시던 성철스님께서 1974년 하안거에서 이듬 해 75년 하안거까지 보름마다 『임제록』을 평석 강설하신 법문이 녹음테이프로 남아 있던 것을 정리, 보완해서 출판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성철스님께서는 『임제록』 중 전반부이며 중요한 대목이라 할 ‘마방의 서’, ‘상당법문’, ‘시중’의 앞부분까지 평석하시다 중단하시어 안타깝게도 ‘시중’ 나머지 부분과 ‘수시’, ‘감변’, ‘행록’은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원택스님께서는 이 부분이 늘 마음에 걸려 있었는데, 이번에 봉암사 결사 70주년이자 해인총림 백일법문 50주년에 즈음하여 성철스님께서 평석하신 부분은 그대로 정리하고 남기신 부분은 번역만 하여 정리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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