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귀한 은사를 하나도 낭비하지 않고, 주께 받은 사명 그대로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돌보며 이 땅에서 복음을 살아내는 데 오롯이 쓰기 원하여 하루하루 치열하게 분투하는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은사를 사명을 이루는 데 쓰지 않고 세상의 쾌락을 좇는 데 낭비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를 평생 포기하지 않으셨고, 마지막 순간까지 그에게 맡기신 사명을 철회하지 않으셨다. 인생의 가장 비참한 자리에서 드린 그의 가장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응답하셔서,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끝내 감당할 수 있었다. 저자는 “삼손의 이야기는 실패한 한 인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성공한 인생이라 인정해주신 위대한 한 인물에 관한 이야기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직 우리에게 기회가 있을 때, 가장 비참한 자리로 떨어지지 않았을 때 하나님께로 돌이킬 것을 권면하며, 동시에 지금 비참한 자리에 있을지라도 회복의 기회가 있음을 전한다. 삼손의 인생에 개입해주신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에도 개입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2002년 5월,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분당우리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U.I.C)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에클레시아:부르심을 받은 자들》, 《아이덴티티:예수 안에 있는 자》,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오늘 살 힘》, 《기도하고 통곡하며》, 《오늘을 견뎌라》, 《삶으로 증명하라》, 《보호하심》(규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