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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포터 세트

미스터 포터 세트

  • 미스터포터편집부(엮음)
  • |
  • 그책
  • |
  • 2018-03-05 출간
  • |
  • 796페이지
  • |
  • 139 X 189 mm
  • |
  • ISBN 9791188285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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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준 높은 사진과 일러스트를 곁들인 콘텐츠의 향연
실제로 미스터 포터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한쪽에 ‘editorial’이라고 소개되는 코너를 볼 수 있다. 바로 거기가 미스터 포터만의 모든 콘텐츠가 생산되는 공장이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건 수준 높은 다양한 사진들, 그리고 각기 다른 개성의 일러스트다. 그렇게 하나둘씩 관련 콘텐츠를 클릭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다. 유명 배우의 인터뷰, 감각적인 인테리어, ‘사랑’에 관한 달콤한 주제부터 환경에 대한 글까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갖가지 분야의 온갖 얘기들이 망라돼 있다. 도대체 내가 쇼핑을 하러 들어온 것인지, 글을 읽으며 나만의 관심 분야를 넓히러 온 것인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미스터 포터는 마치 태연한 듯, 무심한 척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뭐든 상관없어. 어차피 당신은 계속해서 들어오게 될 테니까.”
사고 파는 행위는 단순하다. 지루하게 반복될 뿐이다. 미스터 포터는 영리하다. 소비자의 지루함을 덜어주면서 자기들이 파는 물건에 또 한 겹 옷을 입히는 기지를 발휘했다. 사람들은 궁금해한다. 그 옷을 입은 물건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그 옷은 다름 아닌 콘텐츠다. 대표적인 남성 패션잡지 『에스콰이어Esquire』의 말마따나 이미 온라인상의 대세인 미스터 포터를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껏 원한다고 깨닫지 못한 것까지 제공하는 능력임이 확실해 보인다.

미스터 포터 편집진이 엄선한 콘텐츠를 세 권의 책으로 만나다
『미스터 포터 ? 스타일과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매뉴얼(원제: The Mr Porter Paperback ? The manual for a stylish life』 시리즈(총 3권)는 바로 이 사이트의 인쇄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인터뷰와 칼럼, 생활 속의 팁과 제안, 스타일 논평 등의 카테고리에서 선별된 글들의 모음이다. 배우, 예술가, 혹은 운동선수의 인터뷰를 읽다가 최신 리빙 트렌드를 살펴보고, 스타일 좋은 남성들의 화보 사진을 흐뭇하게 감상하다가 데이트 기술의 팁을 전수받는 식이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스타일과 품격 있는 삶을 꿈꾸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돋우는 글들이 가득하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묘미다.
지금 우리 시대의 남성들은 그 어느 때보다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에 여성 못지않은 관심과 애정을 쏟는다. 자신의 커리어뿐만 아니라 취미 생활에도 몰두하여 전문가 못지않은 취향을 가진 이들이 수두룩하다. 이렇듯 전방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은 어느 순간 삶의 롤모델이 되어 있다. 그들의 패션을 흠모하며 모방하고, 그들의 취미 영역을 기웃거려보고, 그들만의 삶의 철학을 배우고자 하는 일련의 일들은 어느새 많은 남성들의 욕망이 되었다. 이 모든 남성들의 욕망을 누구보다 반기고 환영하며 자신들이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고자 하는 『미스터 포터』는 말한다. 자기들의 메시지가 스타일 좋은 큰형의 친근한 조언 같은 것이었으면 한다고.
『미스터 포터』에 실린 글들은 다정하고 친근하다. 경쾌하고 유머러스하다. 그러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안목과 내공 역시 돋보인다. 세계적인 축구스타이자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일본의 히데토시 나카타는 어떻게 패션에 눈을 뜨게 되었으며 현재는 무엇에 빠져 있을까, 독일 뮌헨의 전설적인 바, 슈만 바의 창립자 찰스 슈만이 전해주는 칵테일 제조법은? 록의 역사에서 우상으로 남은 뮤지션들은 과연 어떤 기타를 자식처럼 아끼고 보살폈을까(이하 1권). 세계적으로 핫한 레스토랑의 인기 비결과 세계에서 가장 큰 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만난 유명 디자이너 및 건축가들의 예술 철학도 궁금해진다. 어느 분야든 디자인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 아닌가. 역대 미국 대통령의 슈트를 담당해온 80대의 테일러 이야기는 또 어떠한가(이하 2권). 마지막으로 스타들이 사랑했던 자동차, 도서관 전문가가 꼽은 남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신사들이 애용한 향수(이하 3권) 등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목록이다.
여기에 각 권마다 포함된 ‘알아두면 좋은 요령’ 챕터도 눈여겨볼 만하다. 말 그대로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인생의 난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팁을 주제별로 제공한다. 장인어른과 친해지는 법(별로 알고 싶지 않다고?), 여자 앞에서 옷 벗는 법(이건 여러모로 솔깃할 것이다), 여기에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스턴트를 대담하게 해내는 법이라든지, 곰을 만났을 때 남자답게 대처하는 법 같은 주제들도 등장한다. 뜬금없게 느껴지거나 나의 일상생활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할 테지만 누군가는 실제로 경험했거나 현재 마주하고 있는 일들이다(자, 세상을 보는 시야가 조금씩 넓어지는가?). 탈모와 싸우는 법, 완벽한 슈트를 고르는 법을 터득함으로써 더욱 멋진 남성으로 거듭나보는 건 어떤가.

이 시대의 진정한 라이프 스타일 지침서
스타일, 개성이 마치 개인의 명함과 같은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진짜와 가짜는 구분된다. 아무런 철학 없이 누군가를 무작정 따라 하거나 흉내만 내서는 ‘나만의’ 진정한 스타일을 가졌다 얘기하기 어려울 것이다. 힙합계에서 알아주는 스타가 되면 누구나가 걸친다는 다이아몬드를 거부하는 힙합 스타(에이셉 로키), 도안을 그릴 때조차 스리 피스 슈트를 깔끔하게 차려 입었던 세기의 건축가(르 코르뷔지에), 유명세에 함몰되어 거들먹거리기보다는 자기 자신, 나아가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겸손의 미덕을 갖춘 영화배우(사이먼 페그)까지. 이 모든 게 그들을 대변하는 스타일이자 그들만의 고유한 향기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스타일을 찾는 일에 있어서 압박을 받을 필요는 없다. 『미스터 포터』의 편집장 제러미 랭미드의 말을 빌려보자. “이제 패션에는 더 이상의 강요도 없고, 꼭 따라야 할 트렌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날엔 그저 기분 좋게, 최고의 모습으로 여러분 자신을 가꾸고, 그 순간순간을 즐기는 것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 말인즉슨, 내가 나 자신을 자유롭게 꾸미는 과정에서 ‘스타일’이라는 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산물이라는 뜻이다. 스타일 이전에 스스로를 발견하고 아는 일이 먼저라는 얘기 아닐까.
따라서 이 책은 한번 소비되고 버려지는 트렌드처럼 읽혀선 곤란하다. 자기 전 머리맡에 두고 영감과 정보가 필요할 때마다 펼쳐보는 다채로운 콘텐츠의 장이자 삶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것이 『미스터 포터』의 목표다. 그러다 보면 지금껏 내가 원한다고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고 원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패션에서 시작해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왔다. 미스터 포터는 확실히 영리하다.

[책속으로 추가]

p.157(3권)
옷차림의 정도正道란 게 모든 안목 있는 신사들에게 중요한 사안인 것처럼, 벗는 일에 있어서도 적절한 방법과 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관중(?)이 세상 까다로운 여자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격렬한 열정 앞에서 패션에까지 많은 신경을 써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충이란 건 있을 수 없지 않은가. 전 세계를 통틀어 모든 여자가 이 한 가지 사실에 동의한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남자가 달랑 티셔츠 한 장 입고 서 있는 것만은 못 봐주겠다는 것. _ 요령 ? 여자 앞에서 옷 벗는 법

p.193(3권)
꽉 끼지 않는, 슬림한 형태의 슈트를 고르도록 하자. 재킷의 길이는 요 몇 년 사이 짧아지고 있다. 뒤판 중심 길이가 72~75센티미터 정도 되는 재킷이 현재의 트렌드다. 바지의 경우 여전히 똑 떨어지는 일자 형태에 슬림하고 지나치게 길지 않은 것(재단사가 바지 길이를 잡을 때 짧은 쪽으로 하길. 사람들은 이것을 매우 유럽스러운 방식이라 생각할 테지만)을 선호한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구두에 닿는 바지를 입는 법이 없다. _ 요령 ? 완벽한 슈트를 고르는 법

p.240(1-3권)
패션과 건축, 가구, 차, 음악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나의 스타일’입니다. 옷의 존재 가치와 목적이 ‘옷’ 자체가 아니라 그 옷을 입는 ‘사람’에게 있듯이 말이지요. 그리고 스타일은 한때의 유행을 좇거나 겉모습을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환경의 부산물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잘 보이지도 않고 콕 집어 설명할 수도 없지만 우리가 보낸 시간, 즉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과의 추억, 뜨거운 열정을 바친 일과 사랑 속에서 조금씩 우리 안에 쌓이고 피어나는 미묘한 것들. 그렇게 각자의 빛깔로 뿜어내는 향기가 바로 자신만의 스타일이요, 취향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_ 옮긴이의 말 중에서


목차


〈1권〉
들어가는 말

타이니 템파
스마트한 오피스 스타일
스웨트셔츠
차 안에서 듣기 좋은 노래
데이미언 루이스
완벽한 시계
나이트 아웃
데이비드 호크니
숄칼라 카디건
퍼퓸 지니어스
히데토시 나카타
보머 재킷
어빈 웰시
선데이 걸
존 퍼슨
폴로 셔츠
스타일 아이콘
매슈 디어
그리즐리 베어
찰스 슈만
제이슨 서디키스
특별한 집을 위한 열 가지 디자인
디플로
빈센트 카세이저
니트 타이
앨런 리치
알아두면 좋은 요령
핫 칩
피코트
메건 마클
록의 전설들
미스터리 제트
트위드 재킷
열 대의 전설적인 슈퍼카
바이커 재킷

옮긴이의 말

감사의 말
도판 저작권



〈2권〉
들어가는 말

새로운 개츠비
일라이자 우드
안전띠를 매세요
리처드 매든
현대 데이트 기술의 법칙
모터사이클의 마법
로브의 예술
톰 휴스
데님 재킷
마이클 헤이니
그곳에 있었더라면
사이먼 페그
화려한 셔츠
에이셉 로키
레이스 임보덴
새로운 마인드 세팅
우리가 존경해 마지않는 감각을 지닌 열여섯 명의 남자들
핫한 레스토랑
수라지 샤르마
밀라노 가구 박람회
제임스 맥닐 휘슬러
리타 오라
르 코르뷔지에
알아두면 좋은 요령
데이비드 보위
그루밍은 중요해
벤 위쇼
대통령의 테일러
커스텀 바이크의 영웅들
파블로 피카소
최신 리빙 트렌드
탁상 조명
제이크 버그
야외 식사의 혜택과 위험
맥스 그린필드
아르데코 자동차
브라이언 페리

옮긴이의 말

감사의 말
도판 저작권

〈3권〉
들어가는 말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방법
랄프 파인스
포르셰 911의 50년
새벽을 여는 사람들
신야 키무라
파자마 룩을 소화하는 방법
도미닉 쿠퍼
스타들의 자동차
수염의 종말
니키 듄
상상 그 이상의 페어웨이
슬로프 위에서
레이 윈스톤
스타일 아이콘
생일 축하해, 머스탱
브렛 이스턴 엘리스
남자라면 꼭 읽어야 할 여덟 권의 책
앤서니 & 니컬러스 호로비츠
월요병 극복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이브 베아르
테크족
데이먼 알반
나에게 보내는 이야기
비치 하우스
현대의 사랑
신사와 향
알아두면 좋은 요령
알려지지 않은 위대한 것들
시대의 상징이 된 재즈 뮤지션
군인을 위한 스타일
위대한 모험에 관한 열 권의 책
조지 클레버리
사무실에서 깔끔해 보이는 여덟 가지 방법

옮긴이의 말

감사의 말
도판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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