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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의 사유세계 주자학의 패권

주희의 사유세계 주자학의 패권

  • 호이트틸만
  • |
  • 교육과학사
  • |
  • 2010-08-25 출간
  • |
  • 389페이지
  • |
  • 184 X 256 X 30 mm /894g
  • |
  • ISBN 978892540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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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남송 시기의 유학의 발전과 주자학이 정통으로 확립되는 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서이다.
본서는 당시 학자들이 주희와 학문을 논하고 교류한 사상적 교류에 주목하여 어떻게 주희가 자신의 사상체계를 만들어 나아가 종국에는 도학이라는 새로운 학파의 권위자가 되었는지 고찰한다. 또, 당시의 역사 배경과 정치적 분위기를 분석하여 각 시기 도학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사상과 도학의 발전에 대한 그들의 공헌을 분석한다. 저자는 이런 설명들을 통해 도학이 그 싹을 틔어 발전해, 결국에는 정통학술로 인정받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기존 연구서의 묘사처럼 단선적인 것이라기보다, 사실 다양한 성격을 가진 학술 사상 간의 개방적이고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한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저자에 의하면 도학 공동체는 여조겸 사후 초기의 다양성을 잃고, 주희에 의해 점차 배타적 성격이 강화된다.
저자의 설명을 통해 우리는 국가에서 공인한 권위 있는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독존하기 이전의 다양한 도학 발전의 본 모습을 보게 된다. 여기서 저자가 그려낸 도학의 모습은 주희에 의해서 도통이라는 학술적, 정치적 주장의 옷을 걸치기 이전의 온전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유자건(劉子健) 선생은 40년이 넘는 자신의 송대 연구 기간 동안 만나 본 최고의 연구 업적이라고 극찬했고, 국내에도 잘 알려진 틸만 선생의 하버드 은사 벤자민 슈워츠(Benjamin Schwartz)는 본서가 송대 연구에 새로운 렌즈를 제공해 그동안 부족했던 연구의 공백을 메웠다고 칭찬했다. ‘우리 세대의 가장 존경받는 중국 지성’이라 칭송되는 여영시(余英時) 선생도 신유학을 당시 사회의 정치적 맥락 속에서 구명해 우리에게 신선한 관점을 제공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저자는 송대 도학의 발전과 주자학의 형성이라는 거대 주제를 객관적 시각에서 온전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시기 도학의 형성과 발전과정은 이 시기를 다룬 다른 일반 철학사나 사상사가 묘사하는 것처럼 단순히 학술적인 개념 설명을 통해서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도학 공동체의 형성, 활동과 분열은 정치·사회적 맥락 속에서 논해야 하며, 우리는 이 점에 주목하여 당시 도학의 발달 과정을 독해해야 할 것이다.


목차


서론 / 11

제1부- 제1시기: 1127-1162년
제1장 남송 제1세대 유학자: 장구성(張九成)과 호굉(胡宏) / 31

제2부-제2시기: 1163-1181년
제2장 장식(張?) / 55
제3장 주희(朱熹)와 장식(張?) / 73
제4장 여조겸(呂祖謙) / 103
제5장 주희(朱憙)와 여조겸(呂祖謙) / 133

제3부-제3시기: 1182-1202년
제6장 진량(陳亮) / 189
제7장 주희(朱熹)와 진량(陳亮) / 209
제8장 육구연(陸九淵) / 247
제9장 주희(朱熹)와 육구연(陸九淵) / 267

제4부-제4시기: 1202-1279년
제10장 주희의 문하생과 기타 도학가 / 315

결론 /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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