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중등임용 시험대비
도덕·윤리 교사를 위한 참 윤리, 좋은 윤리
정치학과 정치철학/정치철학 2/정치철학 3
정치 이데올로기/개방사회론/시민교육론/통일교육론
국가안보론/응용윤리/도덕발달 심리학
도덕․윤리 교수방법/도덕․윤리 평가/도덕․윤리 수업모형
‘윤리는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근원적인 방법이 무엇인가?’라는 모색과 성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가능적인 근거에 대한 모색에서 시작되기도 하였습니다.
삶의 목적이 다양한 현대의 삶에서 윤리는 개인과 사회적인 면에서 기능적인 측면을 가지지만, 이런 좁은 의미에서의 행복에도 반드시 함께 하는 것이 윤리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더 심화될 예정인 이 시점에서도 윤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삶의 태도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리는 늘 인간의 삶과 함께 해 왔으며, 시대가 변해도 인간의 삶과 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교육에 있어서도 하나의 인간으로서, 하나의 사회적 삶에 필요한 요소로써, 현대와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학생들에게 교육되어야 하는 게 바로 윤리입니다. 이것을 공교육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잘 가르쳐 주고 보여주어야 하는 사람이 바로 윤리교사입니다. 예비교사인 여러분들은 자신과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얼마나 윤리를 알고자 하였으며, 실천해 왔습니까? 그리고 그 가능 근거에 대해서 얼마나 공부하고 고민해 왔습니까? 지금 윤리교사가 되고자 더 알고, 더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저를 포함한 우리들 모두에게 물어보아야 할 질문들입니다.
좁은 의미에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윤리교사가 되는 임용고시에도 이점은 성찰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억지로 하는 공부이거나 수단적으로 행해지는 공부는 윤리교사가 되고자 하는 일부의 마음이거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결과도 그 만큼만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어떤 사람도 삶에서 마주하는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방법이 자신의 성향과 일치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도덕․윤리 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되어야 할 여러 영역은 자신의 기호와 부합하지 않아도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윤리교사로서 인간에게 주어진 윤리적 문제를 잘 이해하기 위해 이론을 알아야 하고, 실천하기 위해 이론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어느 하나의 윤리적 관점에 잡히지 않고, 삶에서 균형 있는 인격적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윤리교사입니다. 학생들은 윤리교사에게 이런 모습들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도덕․윤리 교사가 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시험 준비를 목적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각자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은 학습하고, 필요하지 않는 부분은 제외시켜 도덕․윤리 교과의 전영역에 대한 고른 이해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오직 자신의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빼야할 부분과 추가해야 할 부분을 깨닫고 힘쓴다면, 분명 이 책은 선생님들께 큰 도움과 기쁨을 드릴 것입니다. 이 주장에 대한 정당화는 아주 오래 동안 현장에서 윤리 강의를 해온 시간들이 이 책에 반영되었고 적지 않은 윤리 교사들의 경험적 결과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늘 그러셨듯이 꾸준히 공부하시는 데에 더해 작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명확한 개념에 대한 이해는 실제 시험에서 조우하게 될 지문에 대한 주관적 의미부여가 아닌 정확한 이해로 안내하며, 그럴듯한 말과 구절에 대한 옳지 않음을 구분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