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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곡량전(큰글씨책)

춘추곡량전(큰글씨책)

  • 곡량자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8-02-21 출간
  • |
  • 764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28829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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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식을만드는지식 큰글씨책은 약시나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를 위해 만든 책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의 책은 모두 큰글씨책으로 제작됩니다.

≪춘추(春秋)≫는 중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편년체(編年體) 사서(史書)다. 약 1만 6000여 자의 분량으로 노(魯)나라 은공(隱公) 원년(元年, BC 722)부터 애공(哀公) 14년(BC 481)까지 242년의 역사 기록이다. 이 기간을 역사에서는 춘추 시대라고 한다. ≪춘추≫는 또한 ≪춘추경≫이라고도 부른다. 맹자(孟子)에 따르면 춘추 말기 공자(孔子)가 기존의 노나라 역사 기록을 근거로 정리해 ≪춘추≫를 편찬했다고 한다. 때문에 후세 유가에 의해서 경(經)으로 높여졌다.
≪춘추≫가 후세에 끼친 영향은 심대하다. 맹자 이후 ≪춘추≫는 공자의 뜻이 담긴 지고한 경전으로 추존되었다.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춘추대의(春秋大義)’에 대한 앙모와 존중은 선유들의 정신에 스며들었고 그에 부합하는 삶을 지향하게 만들었다. 조선(朝鮮)의 경우, 주지하듯 친명배원(親明排元) 정책으로부터 북벌론(北伐論) 및 위정척사론(衛正斥邪論)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고비마다 ≪춘추≫는 정치적 명분의 기준점이 되었고, 사회의 기풍을 선도했으며, 선비의 정신을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춘추≫는 연도순으로 사건을 기록한다. 해마다 춘하추동의 사시(四時)가 먼저 제시되고 사시에는 월(月)과 일(日)이 배속되며 날짜는 간지(干支)로 표시한다. 사건은 조목(條目)으로 나누어 기록되어 있으며 긴 것은 47자, 짧은 것은 1자다. ≪춘추≫의 내용은 대부분 정치 사건인데 전쟁 및 그와 관련한 회맹(會盟) 기록이 특히 많다. 그 외에 제사나 혼상(婚喪) 그리고 일식, 월식, 지진 등 자연 현상을 기록했다. 다만 ≪춘추≫의 기록은 지나치게 소략하다. 기록 당시 살았거나 시대적으로 근접한 사람들이야 내용을 알 수도 있었겠지만 시대가 흐른다면 더욱 해독하기 어려워질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공자 후학들이 ≪춘추≫에 대한 해설을 전수해야 했던 이유다. ≪한서·예문지(漢書藝文志)≫에는 당시 ≪춘추≫를 해설한 대표적 학파로 좌씨(左氏), 공양(公羊), 곡량(穀梁), 추씨(鄒氏), 협씨(夾氏)를 수록했다. 추씨와 협씨는 사라졌고 현재는 좌씨, 공양, 곡량 세 학파만이 전승된다. 이들 세 학파의 해설서인 ≪좌씨전(左氏傳, 간칭 ≪좌전≫)≫, ≪공양전(公羊傳)≫, ≪곡량전(穀梁傳)≫을 ‘춘추삼전(春秋三傳)’이라 한다.
≪춘추≫의 기록은 간약(簡約)하고 뜻은 감추어져 있다. ≪공양전≫이 원칙을 중시했다면 ≪곡량전≫은 사람의 마음을 바로잡는 것을 중시해 그로써 후세에 표준을 드리우고자 했다. ≪춘추≫의 바른 독법은 우선 사실 관계를 ≪좌전≫에서 확인하고, 곡량, 공양을 통해 그 대의를 찾아봄이 무난하다. 각 방면에 대한 비교 대조 분석 없이 하나를 맹종한다면 ≪춘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목차


권1 은공(隱公)
권2 환공(桓公)
권3 장공(莊公)
권4 민공(閔公)
권5 희공(僖公)
권6 문공(文公)
권7 선공(宣公)
권8 성공(成公)
권9 양공(襄公)
권10 소공(昭公)
권11 정공(定公)
권12 애공(哀公)

원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곡량자
『곡량전』의 작자에 대해서는 <예문지>에 ‘『곡량전』 11권, 곡량자(穀梁子), 노나라 사람’이라고 되어 있다. 안사고(顔師古)는 그 이름을 ‘희(喜)’라고 했다. 그런데 청나라 전대소(錢大昭)는 『한서변의(漢書辨疑)』에서 민본(?本) 『한서』를 고찰하고 지금 판본에 적힌 이름 ‘희’는 ‘가(嘉)’로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담(桓譚), 응소(應?), 채옹(蔡邕), 육덕명(陸德明)은 미신(?信)의 말을 인용하며 ‘적(赤)’이라고 했다. 왕충(王充)은 ‘치(?)’, 완효서(阮孝緖)의 『칠록(七錄)』과 『원화성찬(元和姓纂)』에는 시자(尸子)의 말을 인용해 ‘숙(?)’이라고 되어 있다. 양사훈(楊士勛)의 『곡량전소(穀梁傳疏)』에는 ‘숙(淑)’으로 되어 있다. 한 사람에게 6개의 이름이 있는 것은 『곡량전』을 한 사람에게 귀속시킬 필요가 없으며 곡량씨 집안의 학문이었다는 것을 방증한다. 게다가 선진(先秦) 시기 문헌 대부분이 개인이 아닌 학파의 집체 작업으로 이루어진다는 상황을 고려하면 『곡량전』을 특정 개인의 작품으로 규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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