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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론 (구조 연대 창조)

사회론 (구조 연대 창조)

  • 앤서니 엘리엇 , 브라이언 터너
  • |
  • 이학사
  • |
  • 2015-08-05 출간
  • |
  • 303페이지
  • |
  • ISBN 97889614721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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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머리말

서론
사회: 한물간 용어?
사회의 이미지
사회 비판과 사회 재건: 이 책의 논지

1. 구조로서의 사회
구조의 잔해: 노스탤지어의 정치에 관하여
봉쇄, 격리 그리고 승자와 패자의 새로운 구조

2. 연대로서의 사회
고전 사회학과 연대의 가치
신국: 사도 바울에서 니체 그리고 그 너머
소통적 연대: 하버마스
폭력과 연대: 시민적 개선이라는 발상
공동체주의
연대성의 재평가: 녹슬어버린 시민권과 ‘끈끈한 사회’의 소멸
소결: 공동체에서 초국적 연대로

3. 창조로서의 사회
창조로서의 사회라는 전망
창조의 지형: 디지털 문화와 세계시민화의 사례
소결: 사회적 삶의 형식으로서의 창조

결론
야생 사회
예능 사회
파국적 사회

주석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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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회론』은 사회의 의미를 묻고, 사회의 궤적을 더듬고, 사회의 미래를 그려가는 ‘사회론’으로, 동시대의 시급한 쟁점들을 적극적으로 다루고 해석하면서 새로운 이론의 윤곽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회적 관계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들로 독자를 안내하는 책이다.
우리는 어떤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가? 과연 사회라는 것은 무엇인가?
세계를 선도하는 사회 이론가, 앤서니 엘리엇과 브라이언 터너,
오늘날의 ‘사회’를 둘러싼 첨예한 물음에 답하다

최근 몇 년 사이 ‘사회’ 및 ‘사회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소셜네트워크, 사회적 기업, 사회적 경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 자본, 소셜커머스, 사회적 투자, 소셜 다이닝 그리고 정치권의 화두였던 사회복지 논쟁에 이르기까지 ‘사회적’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장한 용어들이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었으며, 출판계에서는 『○○사회』라는 제목을 내건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사회적 관계의 범위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었고, 공정 무역, 윤리적 여행 등이 던지는 화두는 사회적 연대의 외연을 확장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가족과 직장 등 이전까지 사회의 기본 단위로 여겨지던 것들이 해체되거나 불안정해지고 있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연대는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층간 소음 등 일상적인 갈등을 풀어내는 사회적 역량은 여전히 부족해 보이며, 친교와 연애 등 사교성의 공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지지를 보내기는커녕 모욕을 퍼붓는 행태도 나타난다.
한편에서 사회적인 것이 폭발하는가 하면 다른 쪽에서 사회는 점차 자취를 감추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사회는 자본과 권력을 견제하는 대안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상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통로 혹은 면죄부가 되기도 한다. 또한 사람들은 사회적인 것에 열광하면서도 어떤 경우에는 이를 금기시하기도 한다. 사회를 두고 나타나는 이 모순적인 현상들의 혼재를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할 것인가? 우리는 도대체 어떤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가? 과연 사회라는 것은 무엇인가?
오랫동안 사회 이론의 최전선을 지켜온 세계적인 학자, 앤서니 엘리엇과 브라이언 터너는 이 책에서 사회를 둘러싼 이러한 첨예한 물음에 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은이들이 택한 방식은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들은 공적인 담론과 일상에서 끊임없이 오르내리는 말이자 사회과학의 가장 기본적이고 논쟁적인 개념인 ‘사회’의 의미를 본격적으로 해부하며,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전 지구적 변환을 면밀히 파헤친다. 이 책은 그야말로 사회의 의미를 묻고, 사회의 궤적을 더듬고, 사회의 미래를 그려가는 ‘사회론’으로, 동시대의 시급한 쟁점들을 적극적으로 다루고 해석하면서 새로운 이론의 윤곽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회적 관계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들로 독자를 안내하는 책이다.

“공동체와 사회적 연결은 생존해 있다”
사회의 종말을 선언하는 숙명론에 반대한다

에밀 뒤르케임은 “의심의 여지 없이 사회는 하나의 존재이자 인격이다”라고 말했고, 게오르크 짐멜은 “사회는 몇몇 개인이 상호작용을 시작할 때 생겨난다”고 했으며, 장 보드리야르는 “사회적인 것은 오직 원근법적 공간에서만 존재하며, 시뮬라시옹의 공간에서는 사라진다”라고 했다. 그리고 극단적인 예로 영국의 전 수상 마거릿 대처는 “사회라는 것은 없다. 남성과 여성의 개인들 그리고 가족들이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사회를 정의하는 방식은 너무나 다양하며,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놀라울 정도로 사회에 관한 합의된 정의가 없다. 경제학의 ‘희소성’이나 정치 이론의 ‘권력’과 같이 사회과학의 다른 근본 개념들 역시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지만 ‘사회’라는 말은 특히나 의미의 혼란에 크게 시달리고 있는 말이다. 이 책의 지은이들은 일급의 사회사상가들이 가히 난잡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사회라는 용어를 아무렇게나 사용해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명백한 사실은 오늘날 사회라는 말에 대한 회의적인 관점이 팽배하다는 것이다. 온라인상의 연결, 게이티드 커뮤니티, 네트워크화된 결사체들, 확산되는 불평등, 강요되는 이주의 세계에서 사회의 논리는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사회의 죽음’, ‘사회적인 것의 종언’, ‘사회적 체계의 파편화’, ‘사회상의 내파’ 등 사회에 관한 논의에는 전반적으로 사회를 거부하는 정조가 다분히 깔려 있다. 지그문트 바우만은 사회는 형태나 형식을 갖지 않는 ‘액체’와 같은 것이 되었다고 말하며, 울리히 벡은 오늘날 사회는 ‘좀비와 같은 범주’가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회적인 것이 그렇게 간단히 청산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이 책의 대답은 “아니다”이다. 엘리엇과 터너는 이제 새로운 형식의 사회, 사회성, 그리고 사회적인 것이 비록 불안하게일지라도 계속해서 재구성되고 있다고 말하며, 다양한 사회사상의 학파들을 재검토하고, 해석하고, 비판하며 사회의 의미를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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