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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운 시대의 인문

사람이 그리운 시대의 인문

  • 박재범
  • |
  • 생각나눔
  • |
  • 2016-10-12 출간
  • |
  • 240페이지
  • |
  • 148 X 211 X 14 mm /325g
  • |
  • ISBN 9788964896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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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람이 그리운 시대의 인문』은 편안하게 읽으며 잔잔한 감동과 함께 삶과 세상에 대한 사유의 힘을 키워갈 수 있는 인문 교양서이다. 우리 사회 전체가 점점 더 사람답게 사는 일과는 멀어지고 있는 ‘사람이 그리운 시대’에 저자는 사람다운 삶을 위한 인간적 가치들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독자들이 어려운 ‘인문학’이 아니라,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인 ‘인문적 사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학(學)’을 떼버린 ‘인문’이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오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다룬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기 자신을 진정한 사람으로 살아 숨 쉬게 해주는 ‘인문적 사유’의 힘을 느끼며 조금 더 행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또 그 힘들이 세상의 구석지고 낮은 곳까지 퍼져 우리 사회가 인간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삶의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람이 그리운 시대에 인문을 찾다
학(學)을 떼고 일상으로 내려온 인문학 이야기

진정으로 행복해지려면 일상 속에서 그 행복을 찾아야 하듯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자신의 삶의 길 위에서 인문적 사유와 그 실천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인문학’에서 ‘학(學)’을 떼버림으로써 평소 인문적 사유와 가까이하기 어려운 청소년과 일반 독자들이 실제 삶에서 부딪치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성찰하고, 이를 통해 쉽고 편안하게 ‘인문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인문의 길로 들어가는 일이 ‘딱딱하고 머리 아픈 학문’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나를 찾는 일, 세계를 바르게 보는 일, 삶을 보다 인간답고 의미 있게 만드는 일, 사람들 사이에 오가던 따뜻한 온기와 진정성을 회복하는 일임을 독자들에게 깨우친다.
이 글이 다루고 있는 중심 화제는 ‘인문학’이 아니라 ‘인문적 사유와 인문 정신’이다. ‘인문학’이 인간의 조건과 사고에 대한 연구와 탐색에 중심을 두는 학문적 영역이라면 ‘인문 정신’은 인간의 실제 삶에서 보다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가치와 실천의 문제다.

1부에서는 흥미롭게 인문적 사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일반인들의 삶 속에서 필요한 인문적 사유와 인문 정신에 대한 개념을 쉽게 풀어 정리했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다져 온 인문적 사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의 중요한 주제들(공부, 돈, 문학, 예술, 여행, 자연, 사람, 그리고 시대)과 마주 서 인문적 사유를 통해 성찰해봄으로써 자신의 삶과 세상을 좀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생각의 힘과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제1부 인문, 학(學)을 떼고 나서다
Х가 큰가 2Х가 큰가?
이 세상 최고의 걸작
인문적 사유, 사람다운 삶을 위한 생각
이제 ‘학(學)’을 떼버리자
인문의 위기를 넘어
가슴에 새겨진 묘비명 하나
‘인생의 그릇’은 어떻게 생겼을까?
인문적 사유와 독서

제2부 인문, 세상과 마주 서다
진정한 공부를 찾아서
돈은 똥이다
문학 속에 빛나는 보석
영화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영혼으로 스미는 음악 이야기
여행, 아름다운 인문의 길
자연, 인문적 상상력의 영원한 어머니
죽음의 땅에서 꽃으로 피어난 사람
100년의 조화로운 인생
우리들의 시대, 그리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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