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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

붉은달

  • 김창휘
  • |
  • 생각나눔
  • |
  • 2012-09-03 출간
  • |
  • 714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6489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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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슴을 울리는 사랑과 운명, 그리고 전쟁의 비극>
빨치산, 그들은 누구일까?
빨치산은 그 이름이 주는 공포감이나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무게에 비해 그 실체는 깊이 있게 알려진 게 없다. 반공·반북이 지배이념이던 군사정부 아래서는 접근 자체가 어려웠고, 민주화 이후 『남부군』 등을 통해 알려지며 관심을 끌기도 했지만 사실과 체험 위주의 서술로 그들의 내면에 자리한 이념과 고뇌, 전쟁의 비극까진 그려내진 못했다.
『붉은 달』은 빨치산의 실체와 행적을 정밀한 취재와 상상력을 통해 카메라를 들이대듯 쫓아가며 세밀하게 복원한다. 이는 작가가 실제 빨치산이었다고 생각할 만큼 치밀하다. 나아가 『붉은 달』은 빨치산이라는 무거운 주제로도 문학적 감성과 휴머니티를 더해 극적 완성도를 높여 시종일관 극적 긴장을 잃지 않게 한다.
무시무시한 그들에게도 사랑은 피어나고 운명처럼 휘말린 이념과 인간적인 고뇌, 죽이고 죽는 전투와 음모를 맛깔 나게 엮어내며,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전쟁의 잔학함을 가슴을 찌르듯 고발하는 책이다.

<생생한 현대사 자료와 사라지는 방언 복원>
『붉은 달』은 빨치산의 실체 복원과 문학적 완성도 외에도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해방과 6·25를 전후한 이념지도와 권력투쟁 등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어 현대사 연구에도 값어치가 높다. 또 각 지역에서 모인 빨치산을 통해 전라도·평안도·함경도 방언을 원어에 가깝게 선보이며 사라지는 방언연구에도 한몫한다.

<줄거리>
해방 직후 혼란기에 좌익운동에 뛰어들었던 대학생 설봉(雪峰)은 쫓기는 몸이 되자 북으로 넘어가 강동정치학원을 수료하고, 여순반란사건 수습책으로 파견된 오르그(조직원) 이원조(李源朝)를 수행, 남으로 내려온다. 여순반란사건이 진압되자 남로당 간부 이현상은 패잔병을 이끌고 지리산으로 들어가 남부군을 창설하고, 설봉은 회문산으로 들어가 전북도당 유격대 번개병단 2중대 문화부중대장으로, 운명과도 같은 빨치산이 된다.
남녀의 사랑은 빨치산에겐 금기사항이지만 설봉은 준의(간호병) 현지숙과 사랑에 빠지며 신뢰를 키워간다. 그리고 회문산 전투를 치르면서 설봉은 적이 아닌 첩자의 총에 맞지만 지숙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변산반도로 쫓겨가는 본대에서 낙오하고 숱한 고비를 넘기며 본대를 향해 가나 지숙과는 도중에 헤어져 생사조차 알지 못한다.
마침내 설봉은 본대에 합류하나 이중첩자 한천의 음모에 고립되고, 그의 정체를 벗기려는 시도는 번번이 빗나가며 그는 목숨마저 위태로운데…. 그리고 지숙의 행방과 계속되는 토벌작전에 쫓겨 지리산의 이현상부대로 향하는 번개병단의 운명은…


목차


지도
머리말
줄거리

제1장 잘못된 만남
산사나이들/혼란기/사랑/모함(謀陷)/좋은 인연, 나쁜 인연/위기에서 진실을 보다

제2장 전쟁과 인간
재귀열(再歸熱)/바람을 타고 온 군인/어둠으로 이어진 줄/젊은 그들/피의 아수라/
루드밀라와 예카테리나

제3장 전쟁의 의미
귀대/벗겨지는 정체/초부(樵夫)의 죽음/지리산으로/사령관의 죽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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