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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대화를 위한 교양 클래식 수업

지적인 대화를 위한 교양 클래식 수업

  • 김정진
  • |
  • 앨피
  • |
  • 2015-07-30 출간
  • |
  • 404페이지
  • |
  • ISBN 978899215187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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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마음 가슴을 파고드는 ‘감정미학’
01 펠릭스 멘델스존 ........................... 19세기의 모차르트·22
02 프레데릭 쇼팽 ............................... 폴란드의 우수憂愁·31
03 로베르트 슈만 .......................... 낭만주의 열정의 화신·38
04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46
05 엑토르 베를리오즈 ......... 프랑스가 외면한 불굴의 파리지앵·52
06 쥬세페 베르디 ................... 이탈리아가 낳은 오페라 제왕·60
07 스트라디바리와 과르네리
..................바로크 열정의 산물, 스트라디바리우스·67
08 니콜로 파가니니 .............. Beauty & Beast, 파가니니 스타일·74
09 프란츠 리스트 ........................ 관능적인 ‘헝가리 랩소디’·80
10 파리넬리와 파바로티 ............................. 3옥타브의 기적·87
루트비히 판 베토벤 ..... 고전파 낭만주의 영웅 ·98

2장 정신 음악, 감정과 결별하다
01 피타고라스 ......................... 우주라는 거대한 현악기·118
02 벨라 버르토크 .............................. 음악의 황금분할·128
03 장 필리프 라모 ........................ 서양 하모니의 지배자·136
04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신神의 음성을 들려준 ‘사람’·144
05 에두아르트 한슬리크 ............. 음악을 느끼지 못한 음악가·153
06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 고상한 맨손의 지휘자·163
07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 음악의 왕, 하나님의 종·172
08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 자유분방한 영혼의 구원자·182
09 알렉산더 스크랴빈 .................. 못다 이룬 ‘바이블’의 꿈·193
10 올리비에 메시앙 .................... 성자를 꿈꾼 자연주의자·204
리하르트 바그너 ..... 바그너주의 혹은 미래주의·214

3장 변화 클래식의 치맛단을 자르다
01 드뷔시와 라벨 ............................ 클래식의 ‘인상, 해돋이’·232
02 쇤베르크· 베베른· 베르크
..................... 불협화음으로 표현한 20세기의 서정·241
03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박자 맞추기 어려운 20세기 거장·251
04 필립 글래스 ............. 미니멀리즘, 절제와 반복의 아이콘·258
05 에드가 바레즈 ...................... 현대 전위음악의 아버지·266
06 칼하인츠 슈톡하우젠 ... 시리우스별에서 온 전자음악 전령사·274
07 아도르노와 아이슬러 ........... 혁명을 노래하는 클래식음악·282
08 파울 힌데미트 ........................... 대중을 위한 소나타·293
09 스탠리 큐브릭 ....... 클래식의 운명을 쥐락펴락한 영화감독·300
10 잔 카를로 메노티 ......... 세계 최초의 ‘안방 오페라’ 작곡가·308
피에르 셰페르 ..... 지구상의 모든 소리를 실험한 남자·316

4장 진화 클래식이란 이름의 낯선 소리들
01 백남준과 김덕수 ................................. 두드리면 통하리·330
02 조지 크럼 .................... 과거로 미래를 상상한 ‘시간 조각가’·339
03 카웰과 리게티 ........................ 현대음악을 바꾼 ‘음덩어리’·348
04 존 케이지 ............................... 삶을 껴안은 침묵의 음악’·358
05 모튼 펠드먼 ................................... 음악적 평등주의자·366
06 글렌 굴드 ..................... ‘골드베르크 변주곡’으로 남은 사내·376
07 주형기, 알렉세이 이구데스만, 기돈 크레머
.......................... 클래식계의 코미디언들·384
내가 사랑한 베토벤 ..... 음악의 진짜 주인 . 392
참고문헌·398

도서소개

『교양 클래식 수업』은 베토벤과 모차르트, 바흐 등등 클래식음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싶은 클래식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다. 본격적인 애호가가 되기 전 단계, 클래식에 호기심을 느끼지만 그 복잡해 보이는 작품명과 악기들, 구조 때문에 음악을 듣는다고 차마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사람과 작품, 악기 이야기를 버무려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클래식 음악에 굽신거리지 말자”
-교양으로 읽는 클래식 이야기

클래식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싶은 이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모든 예술은 사람 이야기다. 이 책도 사람과 그 사람이 만든 음악으로 짜여 있다. 예술과 예술가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어쨌거나 사람을 통해 예술을 보면 더 다가가기 쉽고 쉽사리 잊히지도 않는다. 어쨌거나 이 책의 독자는 클래식 애호가가 아니라, 그저 클래식에 호감이 있고 그 호감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일 뿐이다.
이 책은 베토벤과 모차르트, 바흐 등등 클래식음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싶은 클래식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다. 물론 클래식음악을 좀 모른다고 해서 세상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관심이 있다면, 카페에서 텔레비전에서 흐르는 멋진 음악을 듣고 그 음악이 누구의 어떤 음악인지 궁금해졌다면 그 음악을, 더 나아가 바흐의 음악을 들어 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클래식 감상의 ABC
이 책은 본격적인 애호가가 되기 전 단계, 클래식에 호기심을 느끼지만 그 복잡해 보이는 작품명과 악기들, 구조 때문에 음악을 듣는다고 차마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음악을 이야기하는 역사책, 음악작품 해설서로 읽어도 무방하다. 무엇보다 사람과 작품, 악기 이야기가 어우러진 쉽고 재미난 클래식음악 입문서이다.

자, 이제 얘기해 보자. 리스트의 [헝가리 랩소디]를 들으니 어떤 기분인가? 아름답다, 슬프다, 우아하다……. 이런 형용사만 나열하는 대화는 공허하기 짝이 없다. 대화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어째서, 왜 그러한가? 클래식음악을 논할 때엔 세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면 된다. 음악가, 작품, 흐름. 이 책의 구성도 그러하다.

우선 음악가,
베토벤의 생애를 이해하면 그의 초기, 중기, 후기 작품을 구별하기가 쉬워진다. 잘 알다시피 베토벤은 서른 살 무렵부터 서서히 청력을 잃었다. 그래서 후기로 갈수록 악보에 더 많은 악상기호가 상세히 붙게 되었다. 자기 머릿속에서 나온 음악이 제대로 연주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으니 ‘지시’가 많아질 밖에.

둘째 작품,
오로지 예술적 가치만을 추구한 순수 기악곡임에도 불구하고 절대음악과 표제음악에는 중대한 차이가 있다. 우리가 아는 18세기 이후에 나온 곡들 중 많은 수가 절대음악에 속한다. 이와 대척점에 선 것이 문학적 줄거리와 개념, 감정 등을 음악으로 표현한 표제음악이다. 바그너의 ‘표현주의’도 일종의 표제음악이다. 베를리오즈는 대표적인 표제음악 작곡가로, 타이틀이나 작품 곳곳에 음악 외적인 내용을 집어넣었다. 표제음악은 바로크 시대에도 있었으나, 낭만주의 시대의 표제음악이 하나의 스토리 진행이 있다는 점에서 좀 더 입체적이다.

셋째 흐름,
바이올린협주곡이란 솔리스트(독주자)와 앙상블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곡이다. 그런데 바로크 협주곡은 고전주의나 낭만주의 시대의 협주곡과 그 진행 과정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하나의 장르, 협주곡의 시대적 배경과 그 변천 과정‘만’ 완벽히 이해한다면, 바흐와 모차르트, 슈만 협주곡의 차이를 알아채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교양으로 읽는 클래식 이야기
이 책의 저자는 과거 콘텐츠 연구개발 연구원으로 ‘페르소나’ 연구에 참여했을 때 품었던 의문을 나침반 삼아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 의문이란 “음악가들은 어떤 페르소나persona(가면)를 통해 우리에게 말을 거는 것일까? 어떤 방식으로?”이다. 저자는 전작(《클래식의 격렬한 이해》(번역서))에서부터 계속 이어져 온, 어쩌면 모든 예술이 던지는 이 의문을 붙잡고 이 책을 썼다. 그리고 이 의문에 대한 답이 이 책의 구성을 이룬다. 우리의 마음에 말을 거는 음악, 영혼과 정신을 어루만지는 음악, 개성을 드러내며 변화를 촉구하는 음악,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함께 웃고 울자고 손을 내미는 음악. 그런 음악의 다양한 표정이 이 책에는 담겨 있다.
음악 감상의 질을 결정하는 ‘적당한’ 지식과 느낌
어떤 일이든 능숙해지는 데에는 지식과 느낌이 필요하다. 연주도 그렇고, 감상도 그러하다. 이 책은 그 지식과 느낌을 어떤 방법으로 쌓아야 하는지를 보여 주려 한다. 미국의 음대 교수들은 음악 이외의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음악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탐정소설 《셜록 홈즈》를 읽으라고 하는 교수도 있다. 음악 감상도 마찬가지다. 미술을, 철학을, 역사를, 심지어 정치를 알아야 음악에 대해 좀 더 풍부하게, 나만의 목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정보만 안다고 정신이 고양되는 양질의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을까? 음악을 듣다 보면 저절로 손이 올라가고 어깨를 흔들 때가 있다. 그런 ‘느낌’을 포착하여 제대로 느끼는 것, 이는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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