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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인문학

일요일의 인문학

  • 장석주
  • |
  • 호미
  • |
  • 2015-07-25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973222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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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내면서 4

사람은 별 여행자들이다 14
꿈을 노래하라 22
나는 산책자다 28
반짝이다가 사라지는 일상의 순간들 36
현대인은 왜 조용함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게 되었는가 45
도시를 걷다 49
삶을 견딘다는 것 56
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63
지금 멈추어 읽는 책이 남은 인생의 길이 된다 70
마음의 지리학 76
요리는 인류 진화의 불꽃 83
노년은 황금 연령의 세대 90
나이 들수록 철학 책을 읽고 시집을 가까이하라 96

소비의 식민지에서 저항하라 102
아침 예찬 110
일요일 115
여름의 빛 속에서 122
나는 왜 늘 바쁠까 132
피로에 대하여 139
여행의 끝 145
연애, 그 생명 충동 152
애완의 시대 158
재난 영화들이 여름에 몰리는 까닭 163
잘 가라, 여름! 169
사랑한다, 한글! 178
시작과 끝 184

독서에 대하여 192
인생이 일장춘몽 198
‘보다’라는 것의 의미 206
누이의 수틀 속의 꽃밭을 보듯 212
가족은 무릉도원이다 217
니체는 철학의 준봉이다 221
번역은 차이의 글쓰기다 228
고독을 거머쥐고 향유하라! 235
부드러움을 예찬함 243
마음의 생태학 250
불행한 가정은 나름나름으로 불행하다 258
바깥으로 내쳐진 자들 263
갈매나무 269

웃어라, 행복해질 때까지! 276
여행을 권함 284
호모 노마드: 떠도는 인류의 시대 290
‘꿈’과 ‘불가능’에 대하여 298
금서란 무엇인가 307
리영희의 금서들 315
독서예찬 322
변신은 비상의 날갯짓이다 328
백거이 시를 읽는 밤 338
동짓달을 코앞에 두고 343
섣달, 나를 돌아보는 시간 348
오늘을 붙잡아라! 352
올봄엔 잊을 수 없는 인생을 살자 360

도서소개

일요일마다 한 편씩 읽어 1년 만에 완독하는 책『일요일의 인문학』. 이 시대의 유례없는 문장노동자이자 독서광인 시인 장석주는 일요일과 일요일 사이를 “예측할 수 없는 위험과 싸우는 대항해의 시간”이라 규정하고, 그 사이에 누적된 삶의 피로로 인해 자기 갱신의 동력을 상실한 현대인은 결국 망망대해를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시인은, ‘월화수목금금금’의 피로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제 고갈된 육체와 정신을 재충전하고 자기 복원력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일요일’을 주목하고, 그 시간을 “영혼의 도약대”인 인문학으로 채울 것을 권면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책과 의자와 햇빛 그리고 일요일

일요일마다 한 편씩 읽어 1년 만에 완독하는 책
‘마음의 일요일’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일요일과 일요일 사이에는 파고가 높다. 그 세파에 시달리며 겨우 일요일이라는 섬에 당도해 한숨 돌린 뒤, 다시 생존 경쟁의 바다로 뛰어든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딱 그렇다. 그러니 일요일이 없는 삶을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일요일이라는 휴식의 시간대가 없다면, 현대인의 삶은 아마 얼마 나아가지 못해 엔진이 멈추고 끝내 침몰하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일요일이라는 휴식처와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고 어떻게 보내야 우리 지친 몸과 마음을 제대로 충전할 수 있을까? 장석주 시인이 그에 대한 해답으로 ‘인문학’을 내놓았다. “정신의 사막화는 삶의 황폐화로 이어지는데, 이것을 막는 방법은 단 하나다. 사람들이 쓸모없는 것이라고 낙인찍고, ‘잉여’라고 뒷전으로 밀어 놓은 인문학을 살려내야 한다”고 확신하기에, 시인은 일요일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선했다. 「일요일의 인문학」이 그것이다.

이 시대의 유례없는 문장노동자이자 독서광인 시인 장석주는 일요일과 일요일 사이를 “예측할 수 없는 위험과 싸우는 대항해의 시간”이라 규정하고, 그 사이에 누적된 삶의 피로로 인해 자기 갱신의 동력을 상실한 현대인은 결국 망망대해를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시인은, ‘월화수목금금금’의 피로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제 고갈된 육체와 정신을 재충전하고 자기 복원력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일요일’을 주목하고, 그 시간을 “영혼의 도약대”인 인문학으로 채울 것을 권면한다.
시인은 스웨덴 주 철도청의 1999년 광고 문구의 일부를 인용하며, 인문학이라는 열차를 타고 내면의 여행을 즐겨 보자고 권한다. “어린 시절에 사랑했던 것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린 것들을 떠올려”보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고, 인문학에는 우리가 잃어버린 모든 것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삶을 넘어서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지혜와 통찰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일요일’에는 ‘인문학’이라는 열차에 올라타고 꿈의 공장을 찾아가자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함께 가자고 손을 내민다. 바로 「일요일의 인문학」이다.

시인은 「일요일의 인문학」을 펴내며 이렇게 썼다. “늦잠에서 깨어난 일요일 오후, 햇볕 환한 마당에 나무 의자를 내놓고 여유를 부리며” 일요일을 보내자고. 그래서 ‘일요일을 위한, 일요일에 의한, 일요일에 펼쳐 읽기 좋은 책’을 쓰고 싶었다고. “떠들썩하고 분주한 세속의 시간에서 일요일 안쪽에 서린 성스럽고 숭고한 평화의 시간”을 여는, 52가지의 풍요로운 인문학적 사유를 담은 이 책은 1년의 52개 일요일에 맞추어 구성되어 있다. 일요일마다 한 편씩 읽어 마침내 1년 만에 완독하게끔 구성했으니, 일요일의 게으름에 기대어 세상에서 가장 느리게 읽어도 좋은 책인 셈이다. 그렇다고 해서, 꼭 일요일에만 읽자고 의도해서 쓴 책은 물론 아니다.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를 함으로써, 우리 마음속에 진정한 쉼과 여백을 되찾자는 것이고, 삶의 항해에 지쳐 있는 현대인의 마음속에 들어가 ‘내면의 광합성’을 일으키기를 바라며 쓴 책이다. 「일요일의 인문학」은, 우리의 수고로운 일상에서 ‘마음의 일요일’을 찾는 나침반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천천히 꼭꼭 눌러 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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