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정보보호 프로그램 시작 또는 재설계의 기초 지식 학습
*기본 정책, 표준, 절차 만들기
*사고 대응, 재해 복구, 컴플라이언스, 물리적 보안의 계획 및 설계
*마이크로소프트와 유닉스 시스템, 네트워크 인프라와 암호 관리 강화
*세그먼테이션 사례와 설계를 활용한 네트워크 분리
*취약점 관리를 위한 자동화 프로세스와 툴 소개
*안전한 코드 개발을 통해 악용 가능한 오류 최소화
*퍼플팀 구성을 통한 기본 침투 테스트 개념 이해
이 책의 대상 독자
이 책은 최소한의 재정적 지출을 통해 보안 상태를 최대로 개선하기 위해 가능한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101 핸드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식과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습득할 수 있는 직책의 유형으로는 CIO, 관리자, 보안 분석가, 시스템 관리자, 기타 기술적 업무 담당자를 들 수 있다.
지은이의 말
우리의 목표는 대부분의 기업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독자를 조금이라도 즐겁게 하는 것이다. 이미 보안 측정 방법의 타당성을 뒷받침 하거나 추후에 근거가 될 만한 다양한 정부와 민간 조직의 세부적인 표준이 있다.
이 책이 산업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익한 참고서가 되기를 바란다. 좋은 정책, 모범 사례, 코드 조각(snippet), 스크린샷, 워크 스루(walk through) 등 모든 것이 혼합돼 있을 것이다. 담당 직원 추가 채용을 승인 받지 못한 인터넷 관리자, 자신이 하루 종일 벌어지는 전투에 대항하는 유일한 사람이 아니기를 바라는 관리자, 참호에서 바쁘게 업무를 처리하느라 최신 논문과 RFC를 읽을 시간이 거의 없는 담당자처럼 도움을 청하기 힘든 사람들을 돕기 바란다.
옮긴이의 말
축구에서 공격수는 화려한 공격 기술과 득점을 통해 대중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세간의 이목이 공격수들에게 쏠릴 때에도,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를 다하는 골키퍼와 수비수들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보보호 전문 서적을 보더라도 모의해킹 같은 '공격 방법'을 다루는 책들이 대부분이고, '공격', '해킹'이라는 주제가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기업 보안 담당자 입장에서 이러한 공격을 방어하고 안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참고할 수 있는 서적을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정보보호 분야를 블루(방어) 팀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어, 정보보호 담당자들이 책상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참고하기 좋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잘해야 본전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외롭고 고독한 일을 묵묵히 수행하는 보안담당자들에게 이 책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