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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시계

회중시계

  • 우장균
  • |
  • 트로이목마
  • |
  • 2015-07-31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9119558290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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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ntro

1949년 6월 22일
1. 여름 가뭄
2. 서북 청년
3. 호랑이 사냥
4. 88구락부
5. 정동길
6. 풍산개

1949년 6월 23일
7. 백의사
8. 빛과 그림자

1949년 6월 24일
9. 회중시계
10. 수도경찰청장
11. 해방촌

1949년 6월 25일
12. 만둣국
13. 친일 경찰
14. 개성집

1949년 6월 26일
15. 유 아 마이 선샤인

Outro
Epilogue

도서소개

백범 김구 암살 전 5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우장균의 장편소설 『회중시계』. 1949년 6월 26일 정오경에 일어난 백범 김구의 암살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로, 5일 간의 이야기를 통해 해방 이후 몇 년 동안 혼란스러웠던 우리의 역사를 담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민주주의 세력이 자리 잡은 남한에서 친일 세력이 반공 세력으로 변신해 면죄부를 받고 친일파를 단죄하려던 반민특위가 경찰 헤력에 의해 해체되고, 독립을 위해 싸웠던 많은 인사들이 빨갱이로 몰려 죽임을 당하게 되는 비극적 역사의 면면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누가, 왜 김구를 죽이려 하는가!
역사적 사건보다 더 충격적인 정치적 음모가 드러난다
백범 김구 암살 전 5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역사소설이자 정치소설

▣이야기의 줄거리

1949년 6월 22일 새벽, 백범 김구가 머무는 경교장을 지키는 풍산개가 복어독에 의해 독살된 채 발견된다. 김구의 비서 선우진은 누군가가 풍산개를 고의로 죽였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한다. 선우진은 김태선 서울시경 국장에게 친일 경력이 없는 경찰 간부가 경교장 사건의 수사를 맡아줄 것을 부탁하고, 서울시경 국장은 해외 유학파 출신 정현우 특임과장에게 사건 수사를 맡긴다. 김태선 국장은 「White clothes party started black tiger hunt」라 타이핑된 출처가 모호한 괴쪽지를 현우에게 함께 건네준다.
현우는, 만주에서 무장독립운동을 하다 전사한 형의 유품인 회중시계를 자신에게 전해준 권종호와 서울시경에서 함께 일하며 친형제처럼 가까이 지낸다. 현우는 권종호와 함께 경교장 사건을 수사하게 되고, 백범 암살 사흘 전인 6월 23일, 해방 후 백의사의 브레인 역할을 했던 유진산을 만나 괴쪽지를 보여주며 극우 테러단체인 백의사가 백범을 시해하려는 것인지 물어본다. 유진산은 현우에게 백의사란 단체는 이미 괴멸된 상태이며, 백의사가 백범을 시해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같은 날 종호는 마포 일대에서 복어독을 구해 간, 경교장의 풍산개를 죽인 용의자 김지웅을 추적해 체포한다. 김지웅은 만주에서 일본군에게 정보를 주는 친일파였다가 해방 정국에서 정치브로커로 활동하던 자였다. 그러나 김지웅이 복어독을 구해 갔다는 것은 밝혀냈지만, 그 복어독으로 경교장의 개를 독살했다는 것은 밝혀내지 못한다.
암살 이틀 전, 서울시경 국장과 친일 경찰 노덕술은 현우에게 통보하지 않고 김지웅을 풀어준다. 신성모 국방장관은 88구락부에서 김지웅을 만나 ‘블랙 타이거 작전’을 빨리 끝낼 것을 종용한다. 신성모는 1948년 4월 평양에서 있었던 김구와 김일성, ‘양김 대화록’을 구할 것을 지시하고, 김지웅은 소련 KGB를 통해 ‘양김 대화록’을 구할 계획을 세우는데…….

▣광복 70주년에 만나는 백범 김구 암살을 소재로 한 팩션
실존인물과 실제사건을 재구성한 바탕 위에 허구적 상상력을 보태다

소설 《회중시계》는, 1949년 6월 26일 정오경에 일어난 백범 김구의 암살 사건을 소재로 한 팩션이다. 이승만, 김구, 신성모, 김태선, 장택상, 노덕술, 김지웅 등 당시 실존인물들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로 묘사되며, 반민특위 해체, 김약수 부의장 국회 프락치 사건, 김구와 김일성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 역사적 실제사건을 이야기를 풀어가는 장치로 등장시키고 있다.
수많은 역사적 사료와 당시 신문에 실린 기사, 그리고 해외 기사와 자료까지 읽으며 그 시절 인물과 사건을 낱낱이 살핀 작가는, 허구의 인물이 등장하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거의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사실에 입각해 이야기를 꾸미고자 했다고 전한다.
반면 소설에 등장하는 허구적 인물은 현대적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이자 허구의 인물인 정현우는, 개성 거상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경성제대를 졸업한 뒤 영국 에든버러에서 유학을 한 젊은 인텔리 경찰 간부로 등장한다. 현우의 아내이자 고등학교 선생님인 한태경과 현우의 부하직원이자 친형제 같은 믿음을 나누는 권종호 형제도 주인공 정현우와 마찬가지로 조국과 민족, 이념과 사상 같은 거대한 가치보다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현대적인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잔인했던 6월, 5일간 역사를 허구의 이야기로 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실존인물과 허구의 인물을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집어넣는 것은 한편으론 매력적이나 다른 한편으론 위험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소설 속에 나오는 백범에 대한 수차례의 암살 시도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다. 그 역사적 사실은 대한민국 국회 등에서 이미 밝혀진 것들이다.
그러나 소설 속 실존인물들의 대화는 모두 글쓴이의 상상력에 기초한다. 다만 그 상상력도 실제로 일어난 대화보다 더 일어남직한 대화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한 능력 안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소설 속 실존인물의 허구의 대화는 그의 이야기his story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처럼 함께 스토리를 다룬다는 점에서 소설과 역사history는 서로 소통하는 영역이라 생각한다.”
_ Epilogue 중에서

▣해방 후 어지러웠던 대한민국 상황에 대한 세밀한 묘사
친일 세력, 미군정, 민족의 분열, 빨갱이 등 혼란스럽던 대한민국 현대사를 그려내다

소설 《회중시계》는 단 5일간의 이야기를 통해, 해방 이후 몇 년 동안 혼란스러웠던 우리의 역사를 담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민주주의 세력이 자리 잡은 남한에서 친일 세력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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