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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전투 코끼리

최후의 전투 코끼리

  • 선스시
  • |
  • 다락원
  • |
  • 2018-02-26 출간
  • |
  • 288페이지
  • |
  • 152 X 220 mm
  • |
  • ISBN 978892776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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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줄거리]

최후의 전투 코끼리
1943년 일본군과 중국군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이 전투에서 상병(코끼리를 타고 전쟁을 하는 부대)으로 참가한 전투 코끼리 80여 마리가 목숨을 잃었다. 전사한 코끼리들을 묻어주기 위해 코끼리 시체를 옮기던 마을 사람들은 수컷 코끼리 한 마리가 아직 숨을 쉬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코끼리의 이름은 가숴. 가숴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상처를 치료하고 마을에서 살게 된다.
30여 년이 흐른 어느 날, 늙은 가숴가 코끼리집 앞에서 괴성을 지르고 코끝으로 다락을 가리키는 등 난동을 피운다. 가숴의 뜻을 알 수 없는 마을 사람들은 다락으로 올라가 각종 잡동사니를 꺼내 보여 주던 끝에 가숴의 안장을 꺼내온다. 안장을 보자 가숴는 코끝으로 한참 어루만지더니 눈에 눈물이 고인다. 그러고는 마을을 떠날 채비를 차리는데…….


갈색곰 이야기
나와 창바는 야생 동물 관찰소 부근에서 새끼 곰을 발견했다. 눈도 뜨지 못한 어린 곰이 어미 곰도 없이 헤매는 것을 보고 걱정이 된 나머지 새끼 곰을 안고 관찰소로 돌아왔다. 분유와 고기죽으로 새끼 곰을 키우던 어느 날 드디어 새끼 곰이 눈을 떴다. 나는 기뻐서 녀석을 품에 안고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새끼 곰 리리는 명랑하고 귀여워 사랑을 받았으며, 나를 특히 따랐다. 하지만 비바람이 몰아치던 밤, 마침내 어미 곰이 나타나고, 어미 곰의 위협 속에 리리를 돌려보내야겠다고 마음먹은 나는 리리를 관찰소 밖에 안아다 놓고 재빨리 울타리 안으로 돌아온다. 가기 싫다고 울고불고 하는 리리를 어미 곰이 데려간 지 두 달이 넘은 어느 날, 갑자기 내 눈앞에 리리가 나타난다…….

[출판사 리뷰]

동화로 읽는 ‘동물의 왕국’, 혹은 ‘선스시 동물기’
생생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동물 이야기 속으로

동물이 동화 속 주인공이라고 하면 흔히 예상할 수 있는 장면이 있다. 의인화한 동물들의 특징과 매력을 잘 묘사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동화의 색깔이다. 그러나 동물의 세계는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고 평화롭지만은 않다. 약육강식의 법칙에 따라 무리에서 낙오한 동물은 운명을 장담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선스시 동물동화’ 시리즈는 분명 낯선 시도다. 날것 그대로의 생태계를 그려내었기 때문이다.

선스시 동물 동화는 중국, 대만을 비롯해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 심지어 성인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서로 물어뜯고 할퀴며 싸우는 맹수들의 대결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작가는 직접 목격하고 연구해 작품 속에 담아냈다. 극히 잔인한 싸움이지만 동물들에겐 생사를 결정짓는 절실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생태계이고 그들만의 사회생활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서도 서열과 관계의 질서가 정연하고 촘촘하다. 마치 인간들의 냉정한 세계처럼 말이다.

‘선스시 동물동화’는 동물을 주인공 삼은 우화와 달리, ‘진짜’ 생태계 속 장면을 그려내듯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인간이 잘 모르는, 그저 말 못하는 짐승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약육강식의 논리 아래에서 동물들은 놀라울 만큼 냉정하고 악독하지만, 때로는 인간보다 더 의리 있고 정겹다. 작품 속 동물들은 생사가 달린 무대 위에서 끊임없이 삶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선스시는 오랜 세월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동물들의 모습을 분석하고 연구하여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하고자 했다. 물론 인간의 시각으로 동물을 판단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많겠지만, 작가는 최대한 동물의 영역과 인간 사회를 구분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동물의 세계와 우리의 세계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어쩌면 그들이 우리보다 훨씬 도리 있고 상식적이며 평화를 추구한다고 꾸준히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동물을 이용하거나 동물과 맞서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이 지구를 살아가는 존재로서 이해하고 받아들이길 바란다.

‘선스시 동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 계속되듯이.

[추천사]

“근래에 접하지 못한 흡인력! 선스시는 타고난 이야기꾼”

읽다 보니 자연스레 ?시튼 동물기?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내 ‘선스시 동물동화’는 ?시튼 동물기?처럼 마냥 순수하고 곱기만 하지 않음을 깨달았어요. 어딘지 모르게 군데군데 ?그림 동화?의 어두움이 배어납니다. 그런데 그 어두움이 단순한 잔혹함이 아니고 나름 가지런한 논리를 지니고 있는 게 신기했습니다.

동물의 행동과 생태에 관한 아무런 이해 없이 그냥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쓴 동화들은 아주 어린 아이들은 붙들 수 있을지언정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어른 독자의 마음은 얻어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선스시의 동물동화는 분명 아이들을 겨냥해 쓴 글들이겠지만 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스시 동물동화’는 우리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요소를 고루 갖췄습니다. 오랜만에 지적이면서 동시에 흥미진진한 동물 소설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최재천(생태학자,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추천사’에서


목차


추천의 글 _ 최재천

코끼리 발의 가시를 빼 주다
최후의 전투 코끼리
코끼리 무덤
코끼리 경찰
죽음의 놀이
멧돼지 발판
멧돼지 죄수
멧돼지왕
반달가슴곰과 나의 역도 시합
갈색곰 이야기

동물 파일
작가 소개
주요 수상 경력

저자소개

선스시(沈石溪)

1952년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1969년 중학교를 마친 후 윈난 국경지대의 농촌 마을로 옮겨 가 18년을 살았다. 사방이 울창한 열대우림인 이곳에서 선스시는 대자연 속 야생 동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79년 첫 소설

도서소개

근래에 접하지 못한 흡인력!”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 추천!

전 세계 수억 명의 어린이를 감동시킨 선스시 동물동화시리즈

 

전 세계 수억 명의 어린이가 읽고 감동한 동물 동화 시리즈, ‘선스시 동물동화의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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