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그대가 내게 묻는다면

그대가 내게 묻는다면

  • 이찬용
  • |
  • 나침반
  • |
  • 2018-03-01 출간
  • |
  • 250페이지
  • |
  • 153 X 226 X 16 mm /447g
  • |
  • ISBN 9788931815566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머리글]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시가 뭐냐고
나는 시인이 못됨으로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무교동과 종로와 명동과 남산과
서울역 앞을 걸었다.
저녁녘 남대문 시장 안에서
빈대떡을 먹을 때 생각나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엄청난 고생 되어도
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
있으므로 슬기롭게 사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알파이고
고귀한 인류이고
영원한 광명이고
다름 아닌 시인이라고 +-김종삼 시인

내가 목회하는 부천성만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혹자는 “이벤트 잘하는 교회”, “행사 많은 교회”라고 한다. 나는 이 말을 몇 번인가 듣고 끌탕을 한 적이 있었다.
사실 ‘이벤트’, ‘프로그램’ 이런 말들을 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 교회는 이벤트 하는 교회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언젠가 내 맘속에 ‘우리 교회가 이런 모습의 교회가 된 것은 신학적, 성경적인 배경이 이런 겁니다’ 하고 우리 성도들에게도, 우리에게 질문하는 누군가에게도 대답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기 시작했다.

그동안 내가 고백한 신앙은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시고, 우리 죄를 위해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분이시며, 다른 이로써는 구원 받지 못하고 오직 이 천년 전의 그 예수님만이 나의 구주입니다”였다.
지금도 이 고백은 동일하지만, 성경을 읽어가면서 예수님 스스로가 “나는 이런 구주란다”라고 내게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들었고, 그래서 믿고 있다. 물론 이 고백은 지금도 유효하다
그런데 왜 꼭 ‘믿음’이라는 수단을 사용해서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이 내겐 필요했다.
어느 순간 성경과 내가 읽은 여러 책들이 내게 “왜 구원의 수단이 믿음인가?”를 가르쳐 주었다.

요즘처럼 사방에서 교회가 공격을 받았던 시대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교회는 난도질을 당하고 있다. 물론 교회의 부족함이 있기도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이고, 우리 믿는 이들은 교회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마땅한 것인가? 바울은 “그리스도는 교회의 몸입니다”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물론 우리도 그 고백을 한다. 하지만 바울의 고백은 굉장한 무게감이 있는 반면 우리의 교회에 대한 이해는 얼마나 얄팍한가? 이 문제에 대해 성경이 내게 말을 걸어오고 있었고, 그 질문에 대한 나름대로 성경적인 교회론을 확고부동하게 갖게 되었다.

이런저런 내용들을 다듬어 설교했고, 그 내용들을 모아보니 제법 분량이 많아졌다.
교사들에게 이런 내용들을 가르쳐서 기초 신앙을 확립시켜 주다 보니, 구역장들도 필요를 느끼게 되었고, 일반 성도들 또한 이런 내용들에 대한 분명한 신학적 성경적 기초들만 갖고 있다면 하나님의 교회나 신천지 등 이단들의 공격에도 넘어가지 않고, 미디어 등 여러 매체들이 공격하는 교회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헌신하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다.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라는 김종삼의 시는......
누군가 내게 신앙의 기초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아마 똑같이 대답할 것 같다.
신앙, 하나님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다 아느냐고, 그렇지만 ‘성경은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고, 이런 내용들을 간추려 감히 세상 앞에 내어 놓는다.

늘 하는 고백이지만
우리는 한번 죽으면 끝난다. 한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요 이후에는 심판이 있을 뿐임을 난 분명히 믿고 고백하고 있다.
그렇지만 만일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난 또 목회자의 길을 걸을 것이고, 그 목회를 성만교회에서 하고 싶다...... 물론 가능성은 0.00001%도 없는 말이다. 그만큼 난 행복한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 있는 성도들이 늘 내 곁에 있었고, 그분들이 목회의 동역자가 되어 주었다.
개척 이후 24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언제나 내 곁에 든든하고 한결같은 동역자로 서 있는 성도들이 고맙다.
목회자의 아내로 살아간다는 게 그리 쉬운 것도 아닌데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 아내, 많은 시간을 내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두 딸 지혜, 예현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주님 때문에 난 늘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기에, 그분 앞에선 언제나 할말이 없는 부족한 죄인이자 종임을 고백한다. 그분의 은혜에 제대로 보답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모쪼록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신앙의 기초에 조금이라도 꼭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바른 믿음의 길을 묻는 이들을 위해
이찬용

목차

1. 예수님은 누구신가?
2. 믿음의 의미는 무엇인가?
3. 구원의 길은 무엇인가?
4. 진정한 복이란 무엇인가?
5. 첫 표적의 의미는 무엇인가?
6. 충성과 지혜
7. 기도, 그 아름다운 교제
8. 신앙생활의 마음가짐
9. 예수님 곁의 사람들
10. 신앙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3가지
11. 이단과 사이비, 올바른 대처법
12. 참된 교회의 모습은?

[부록/성경공부] 구원 그 이후의 삶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