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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특파원 잭 런던

조선 특파원 잭 런던

  • 설흔
  • |
  • 서해문집
  • |
  • 2018-02-20 출간
  • |
  • 167페이지
  • |
  • 154 X 211 X 14 mm /276g
  • |
  • ISBN 978897483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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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제부터 우리는 한 팀이야. 알겠나?”
1904년 2월, 《야성의 부름》과 《강철군화》의 작가로 유명한 잭 런던이 조선을 방문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온 것이다. 잭은 조선에 도착하자마자 통역 겸 보이를 구하다가 만영을 만난다. 십대 소년인 만영은 여타 조선인들과는 다르다. 영어도 곧잘 하고 눈치도 빠르다.
서울에서 열린 잭의 책 낭독회, 그곳에 함께 참석하게 된 만영은 잭이 유명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잭과 만영은 한 팀이 되어 함께 전쟁이 벌어지는 북쪽 지방으로 간다.
그 과정에서 타고 가던 말의 편자를 고치기 위해 일본군을 만나기도 하고, 일본군 병원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일본군의 적대적인 태도 때문에 정작 중요한 실제 전쟁터엔 갈 수 없었다. 그러나 전쟁의 상처는 곳곳에 펼쳐져 있었다. 전쟁을 피해 주민들이 떠나 텅 빈 마을, 전쟁터로 향하는 일본군의 행렬…. 그리고 전쟁보다 더한 조선의 현실이 있었다.
특히 순안에서 조선인 피난민들을 만났을 때였다. 그들은 순안 군수이 박순성이 일본으로부터 받은 돈을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고 횡포를 부려 더욱 힘들어했다. 그 얘기를 들은 만영은 잭에게 그들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잭은 그런 문제에 얽히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만큼이나 분노하는 만영의 설득에 결국 둘은 박순성을 찾아가게 된다. 둘은 탐관오리 박순성을 만나 백성들의 고통을 얘기하지만, 그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이에 잭은 가지고 있던 리볼버로 박순성을 위협하게 되고. 결국 백성들에게 돈을 돌려주겠다는 박순성의 약속을 받아낸다.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시리즈 첫 책!
역사와 고전, 인문과 사회를 넘나드는 서해문집이 청소년을 위한 새 시리즈인 ‘서해문집 청소년문학’을 선보인다. 설흔 작가의 《조선 특파원 잭 런던》을 첫 책으로 시리즈 출범을 알리는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은 청소년들에게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이 가미된 역사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후 잭에게 일본군 장교 데시마가 찾아온다. 잭이 조선에 오기 전 일본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을 이야기하며, 조선을 떠나라고 요청한다. 그 일 때문에 둘은 짧았던 동행을 끝내게 되고, 잭은 만영에게 노트를 선물로 주면서, 미국으로 떠난다. 그리고 이후 만영은 잭처럼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미국을 찾는다.

전쟁 같은 삶 속에서 세계적 작가가 된 ‘울프’, 잭 런던
전쟁보다 더한 현실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영 보이’, 만영
이처럼 세계적 작가와 조선 소년의 짧은 만남을 다룬 이 책은 소설이면서도, 당시 어두운 전쟁의 그림자와 현실을 잘 보여 준다. 특히 잭의 시선에 비친 조선과 전쟁은 당시 조선 사람들, 나아가서는 조선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또한 만영에게 자신의 인생을 얘기하는 잭에게서는 전쟁 같은 삶을 견뎌내고 세계적 작가가 된 인물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친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알래스카로 가 금을 캐고, 통조림 공장에서 일하고, 해적질로 생계를 유지하기도 했던 잭. 그리고 잭은 부랑자가 되어 미국을 떠돌며 어두운 사회 모습을 보면서도 작가의 꿈을 놓지 않았고, 결국 그 꿈을 이루었다. 그만큼이나 힘겨운 삶을 살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꿈을 좇는 만영은 그의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그 꿈은 만영 개인의 것이면서, 당시 조선 사람들의 꿈이기도 했다.


목차


1. 울프와 영 보이_ 1904. 3. 20. 09:00
2. 힘이라는 것_ 1904. 3. 20. 10:45
3. 조선의 적, 인간의 적_ 1904. 3. 20. 12:27
4. 적자생존의 법칙_ 1904. 3. 20. 13:35
5. 팀플레이_ 1904. 3. 20. 15:40
6. 우리가 얻은 것_ 1904. 3. 25. 16:30
7. 그리고_ 1919. 3. 14. 10:00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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