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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크래시

수퍼크래시

  • 대릴 커닝엄
  • |
  • 이숲
  • |
  • 2015-08-01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911859676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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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들어가며
1부. 아인 랜드
2부. 크래시
3부. 이기주의 시대
참고문헌
용어사전

도서소개

《정신병동 이야기》, 《과학 이야기》 등 ‘문제적’ 그래픽 노블을 출간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작가 대릴 커닝엄의 『수퍼크래시』. 거대 금융사들이 탄생한 이념적·역사적 배경과 그들이 천문학적 숫자의 금액을 벌어들인 수법과 전략, 그리고 서민복지와 시장경제, 경쟁과 분배 등의 문제에 관한 좌파 진보세력과 우파 보수세력의 서로 다른 철학과 이념, 심리적 배경을 사실에 바탕을 두고 예리하게 분석한 책이다.
* 2015. 4.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책소개: 금융위기의 본질과 보수 우파의 이념을 해부한 문제작

2008년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진원지인 미국뿐 아니라 많은 나라가 공황 상태에 빠졌다. 거대 금융사와 불건전한 거래를 하고 있던 나라들은 아직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재무 건전성에 문제가 많았던 그리스는 최근 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였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사태의 심각성은 알지만, 그 내용을 제대로 아는 이는 드물다. 『정신병동 이야기』, 『과학 이야기』 등 ‘문제적’ 그래픽 노블을 출간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작가 대릴 커닝엄이 이번에는 거대 금융사들이 탄생한 이념적·역사적 배경과 그들이 천문학적 숫자의 금액을 벌어들인 수법과 전략, 그리고 서민복지와 시장경제, 경쟁과 분배 등의 문제에 관한 좌파 진보세력과 우파 보수세력의 서로 다른 철학과 이념, 심리적 배경을 사실에 바탕을 두고 예리하게 분석한다.

아인 랜드, 미국 보수세력의 대모

모두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 「아인 랜드」에서는 미국의 우파 보수적 이념의 사상적 기틀을 마련한 아인 랜드의 일생을 다룬다. 러시아 출신 유대계 약사의 딸로 태어나 볼셰비키 혁명을 피해 러시아를 떠났다가 미국에서 소설가로 성공한 아인 랜드는 인간의 이기심을 가장 위대한 가치로 신봉하고 소수 엘리트가 무지한 다수를 지배하는 세상을 꿈꾸면서 『파운틴헤드』, 『아틀라스』 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보수주의 철학을 통렬하게 전파한다. 특출한 능력 없는 보통 사람들을 ‘중고 인간’이라고 부르고, 장애인 등 능력을 상실한 소수자들을 ‘기생충’이라고 부르는 그녀는 이들을 사회복지제도에 의지해 연명하는 잉여적인 존재들로 간주하고, 인류 발전은 경쟁에서 이겨 권력을 장악한 소수 엘리트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이후 신자유주의자들의 대모가 된 그녀 사상의 추종자이자 전파자였던 내서니엘 브랜든(국내에도 그의 심리학 저서가 다수 소개되었다)과 그의 아내 바버라 사이의 복잡한 삼각관계뿐 아니라 그녀의 열렬한 신봉자였으며 레이건 대통령 시절부터 네 명의 대통령을 거치며 다섯 번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직을 맡았던 앨런 그린스펀이 그녀에게서 어떤 사상적·이념적 세례를 받았는지도 전기적 사실들을 통해 충격적으로 소개한다.

세계적 금융 참사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경제민주주의의 적들

2부 「크래시」에서 저자는 작은 정부를 구상했던 레이건 시대 이후 정부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투자은행들의 활동 폭이 넓어지고, 금융사들이 합병을 거듭해 거대한 공룡으로 다시 태어난 과정을 추적한다. 그리고 그들이 ‘파생상품’이라는 괴물을 만들어내면서 투기와 사기가 횡행하는 무법천지가 된 현실을 조명한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금융 참사를 일으킨 신용파산스왑(COS)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그토록 많은 피해자를 내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림과 대사가 중심 역할을 하는 그래픽 노블의 매력이 진가를 발휘하는 대목이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월스트리트의 역할을 점검하고, 그들이 어떤 신용 조작을 통해 범죄 수준의 사기행각을 벌임으로써 어떻게 보통 사람들을 파산하게 했는지, 어떻게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스페인 같은 나라를 극심한 재정 파탄 상태로 몰아갔으며 특히 리먼브라더스는 그리스를 유럽공동체에 가입시키기 위해 편법으로 어떤 통화간스왑(CRS: 용어가 어렵다고 겁먹지 마시라. 책의 끝 부분에 상세한 용어 설명이 달려 있다)을 조작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현재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로 몰아갔는지를 드라마틱하게 설명한다.
또한, 시티그룹, 제이피모건, 아메리퀘스트, 컨트리와이드, 리먼브라더스 같은 거대 금융사들이 로비를 통해 어떻게 정부 규제를 무력화했는지, 스탠더드푸어, 피치, 무디 등 대표적 신용평가회사들이 어떻게 거대 금융사들의 사기 행각에 동조했는지, 이를 규제하고 통제했어야 할 당시 미국의 재무장관 로버트 루빈, 차관 래리 서머스, 연방준비위원회 이사회 의장 그린스펀 같은 사람들은 어떤 조처를 했고, 그들의 향후 진로는 어떤 것이었는지를 상세히 파헤친다.
특히 금융 참사의 뇌관이 되었던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의 배경에는 어떤 정부 정책이 있었으며, 금융사들은 이 채권을 활용해서 어떻게 천문학적인 숫자의 돈을 벌었는지, 그리고 정경유착의 행태가 얼마나 교묘하고 악마적이었는지를 당시 문제의 금융업체에서 일했던 임원들, 그리고 특히 그린스펀의 증언을 통해 들려주기도 한다. 이처럼 당시 관련 분야, 관련 직책에서 일하던 당사자들의 증언이 다수 수록되어 있어 사태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

보수주의 우파의 본질과 미래 전망

그러나 이 책의 백미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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