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법>
말은 스킬보다는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자기 자신을 무장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자신감 스피치’ 강의를 하는 저자가 풍부한 강의 현장 경험과 수많은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말의 힘을 되찾고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쉽고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책은 그래서 자신의 탐색부터 시작해서 마음 다스리기, 스피치 기법 다지기 등을 차근차근 전한 다음, 당당함이 넘치는 자신감 스피치의 세계로 안내한다. 독자는 단계별로 알려주는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게 말하는 자신을 만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일상과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말하는 사람 내면의 자신감이 상대를 설득한다>
저자는 타인을 말로 설득하는 힘은 외모나 지위, 권력 같은 것보다는 그 사람 내면의 자신감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한다. 내가 하는 말이 힘이 있고 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려면 나의 외모와 재산, 학력 등 물질적 조건을 키우기보다는 자기 내면의 작은 나를 큰 나로 만드는 당당함이 먼저라는 게 일관해서 흐르는 저자의 주장이다.
따라서 책은 먼저 자신감으로 마음을 채우고 당당함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을 하도록 이끌어간다. 저자가 이렇게 마음 상태의 변화를 우선해서 강조하는 이유는 자신감으로 무장하지 못한 어떤 말도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없다는 믿음 때문이다
<당당한 말하기가 삶의 당당함으로 이어지길>
말은 입으로 머리로 표정으로 생각으로 몸짓으로 다양하게 표현된다. 입을 통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온몸으로 말한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몸으로 의사 표현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몸을 잘 쓸 줄 알아야 한다. 여기에는 훈련이 필요하다. 적절한 스킬을 익힌다면 마음과 몸이 잘 결합하여 최고의 말이 나오기 때문이다.
앞에서 마음의 당당함을 먼저 가지도록 했던 책은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다양한 말하기 기법을 전해준다. 나아가 회의나 강의 등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할 때 필요한 실전 스피치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누구나 당당함으로 무장할 때 말의 무게가 달라진다. 이 책이 독자의 당당함을 키워 말하기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