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주제를 망라하는 진정한 파이널, 동형 모의고사
매년 마찬가지이지만 동형 모의고사 작업을 들어갈 때 제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여러 번의 사전 기획 회의를 거친 후 A4 용지에 1회부터 12회까지 각 20문항씩 총 240개의 표를 만드는 것입니다. 표를 그리는 용지가 꼬깃꼬깃해질 때까지 매일 매일 들고 다니며 틈날 때마다 주제를 고민합니다. 모든 주제가 빠짐없이 모의고사 교재 안에 담겨있어야 하니, 컴퓨터의 힘을 빌리는 것보다 연필로 쓱쓱 쓰고 지워나가며 작업을 진행하는게 훨씬 편합니다. 여러 가지 형태의 1회부터 12회를 구성해본 후 주제를 선택합니다.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그 이후의 일입니다. 그러다보니 동형모의고사 기획 회의 후 1달 가까이 문제의 배열에 매달리게 됩니다. 사실 주제를 배열하고나면 그 이후 주제에 맞는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훨씬 손쉬운 작업입니다.
다른 교재보다 파이널 교재의 문제 배열에 이토록 공을 들이는 이유는 바로 이 교재가 여러분의 시험을 위한 파이널, 바로 최종 교재이기 때문입니다.
동형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同形, 같은 형태의 모의고사입니다.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실전과 동일한 형태의 모의고사로 연습을 시켜주는 것이지요. 하지만 실전같은 연습을 해보는 것으로는 좀 부족합니다, 여태껏 공부한 모든 내용을 하나도 남김없이 시험장에서 쏟아 부을 수 있는 힘을 가지려면 최종교재는 완벽하게 모든 내용을 포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합니다.
2018년 최영희 사회 동형 모의고사는 사회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모든 내용을 문제로 수록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출제된 공무원 전 직렬의 기출 문제와 평가원 모의고사, 교육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출제 가능한 모든 주제를 문제로 만들었으며, 문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전체 기본서의 내용을 회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12회 240문제로 구성된 모의고사만으로도 매년 놀라운 적중률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올해의 경우 해설지에 기출된 문제의 출전과 내용 알아보기 등 많은 요소들을 배치했습니다. 해설지를 따로 별책으로 구성한 이유는 바로 해설지만으로도 학습이 수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한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문제를 출제하고, 문제를 복습하기 위한 해설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공력이 들어갔습니다.
이 교재에 수록된 문제는 시간을 재서 풀고 답을 맞춰보는 교재가 아니라 꼼꼼히 분석해서 하나하나 정리하며 풀어보셔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렇게 문제를 분석했던 힘이 시험장에서 고스란히 여러분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힘을 내주세요. 노력은 절대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