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 출제된 3844어휘, 매일 50개씩 79일 3회 반복구성
이것만 외우면 된다! 자주 출제되는 순서대로 등급별 뛰어넘기 구성
수능에 출제된 예문을 정확한 직역으로 독해까지 완벽대비
2018학년도 수능에 출제된 단어와 100% 일치
부록 | 필수암기어휘, 그림으로 이해하는 전치사
고려대 영어교육과에 입학을 한 것이 1988년이고 줄곧 수업을 해왔다. 단기 사병(지금은 사라진 방위병)생활을 하던 대구에서도 과외를 했다. 가르친 시간만 보면 올해가 벌써 30년이다. 이제 30년이 되었으니 나도 내가 가르친 시간과 경험을 책으로 정리하고 싶었다. 96년 서울 성진학원에서 재수생을 가르치기 시작해서, 강남정일학원, 강남청솔학원, 강남 종로학원, 강북종로학원, 목동종로학원에서 재수생들을 가르쳤고 이제는 2007년에 코나투스 재수종합반을 만들어서 원장을 하고 있다.
요즘 가장 즐거운 일은 아들과 영어 공부를 하는 일이다. 단어의 어감을 알려주고, 정확한 독해와 글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것은 내가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다. 아들 민호를 가르치는 아빠의 마음을 담아서 정말 좋은 영어책, 가장 학습에 최적화된 책을 만들고 싶었다.
시중에 나온 여러 개의 어휘집을 먼저 분석해보았다. 10여종의 어휘집을 보고 내린 결론은 대부분의 어휘 책들이 능률 보카의 아류작들로 어원에 기초해서 단어를 나열한 수준으로 대학교 때 암기한 Vocabulary 33,000의 고등학교 version이고, 현재 변화된 상황이 반영이 되어있지 않고, 심한 경우는 영어학습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부엌에 불 넣어리 = vocabulary)라는 설명을 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영어 어휘 책들이 실제 수능의 영어지문을 분석에 근거해서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출제되지도 않고, 될 가능성도 없는 단어들을 잔뜩 나열해서 학습자에게 불필요한 학습부담을 주고 있는 경우도 매우 많았다.
정말 수능에 출제된 지문을 다 분석해보고, 출제된 단어의 출제 빈도를 분석하고, 단어의 중요도를 빅 데이터로 분석한, 변화된 절대평가의 영어 수능 시장에 맞으면서, 영어의 근본적인 어감을 설명하고, 동시에 학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실전적으로 학생들을 돕는 어휘집을 만들었다.
이 책을 만난 학생들에게 이 책이 쉽게 영어를 가지고 놀고, 고득점을 맞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