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나뭇잎

나뭇잎

  • 잔드라 디크만
  • |
  • 찰리북
  • |
  • 2018-02-09 출간
  • |
  • 26페이지
  • |
  • 274 X 236 X 9 mm /361g
  • |
  • ISBN 9788994368764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놀랍도록 쉽고 아름답게 풀어낸 책.”
-커커스 리뷰

2017 커커스 리뷰 최고의 그림책
2018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노미네이트
주목해야 할 신인 작가의 첫 그림책

이상한 짐승의 이름은 “나뭇잎”
이 이상한 짐승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동물들은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찍이 떨어져 짐승을 관찰합니다. 그런데 짐승은 생김새만 이상한 것이 아니라 하는 행동도 이상합니다. 매일 쿵쿵 숲속을 돌아다니며 나뭇잎을 모았거든요. 동물들은 그래서 짐승에게 ‘나뭇잎’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나뭇잎을 모으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이 짐승이 ‘나뭇잎처럼 멀리 날아가 버리길’ 바라기 때문이기도 했지요. 동물들은 무서움에 떨면서 살고 싶지 않았거든요.
“가 버렸으면!” “유령인가?” “엄청 커!” “괴물이야!”… 동물들은 매일같이 ‘나뭇잎’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누구도 선뜻 다가가 말을 걸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우가 소리쳐 불러 가 보니, ‘나뭇잎’이 온몸에 주렁주렁 나뭇잎을 달고 바람처럼 빠르게 달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언덕 끝까지 달려가 힘껏 뛰어서 호수에 풍덩 빠진 ‘나뭇잎’은 몸이 흠뻑 젖은 채로 다시 동굴로 들어가 숨었습니다. 동물들은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이상한 행동이었지요.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낯선 존재를 대하는 법: “걱정하고, 다가가고, 말 걸기”
이 이상한 일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물들은 한자리에 모여 생각을 나눕니다. 까마귀들은 ‘나뭇잎’에게 말을 걸어 보자고 제안하지요. 하지만 반대 의견에 부딪힙니다. “나뭇잎은 위험해!” “숲을 망칠 거야!” “그 무시무시한 이빨들 봤어?” 까마귀들과 동물들은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것만 확인했을 뿐 아무것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나뭇잎’이 또다시 온몸에 나뭇잎을 달고 바람처럼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훨씬 더 멀리, 절벽 끝까지 달려가서, 바다를 향해 뛰어내립니다. 까마귀들은 걱정이 되어 ‘나뭇잎’ 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나뭇잎’에게 처음으로 말을 겁니다.
‘나뭇잎’은 사실 ‘이상한’ 동물이 아니었습니다. 먼 바다에서 떠내려온 북극곰이었지요. 가족의 품이 그리워 훌쩍 날아서 집으로 돌아가려고 나뭇잎을 매달고 절벽에서 뛰어내린 것이었습니다.

여태 나뭇잎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니, 모두들 정말 바보였던 거예요. -본문 중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귀 기울여야 할 이야기

“우리 사회가 지금 필요로 하는 이야기. 익숙하지 않은 이방인들을 ‘다르다’고 여기는 태도, 기후 변화가 미래에 끼칠 영향 등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다양한 해석을 이끌어 낸다.” - 커커스 리뷰

미국의 권위 있는 서평지 『커커스 리뷰』의 서평처럼, 『나뭇잎』에는 우리 사회에서 꼭 이야기 나눠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담겨 있습니다. 내전으로 모든 것을 두고 고향을 떠나야 했던 난민들, 기후변화로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내리기 시작한 때에 얼음 조각에 의지해 먼 곳까지 떠내려 온 북극곰. 이들은 우리 사회의 ‘익숙하지 않은 이방인’들, 바로 ‘나뭇잎’들입니다.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그 쉽지 않은 문제를 이 그림책은 26페이지라는 짧은 글과 그림으로 풀어냅니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더 늦기 전에 ‘나뭇잎’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동물들은 귀를 기울이는 모두에게 나뭇잎의 이야기를 전하기로 약속했어요. 앞으로는 북극곰이 길을 잃고 헤매는 잃이 없도록 말이지요. -본문 중에서

목차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