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담장을 넘는 할머니

담장을 넘는 할머니

  • 현성은
  • |
  • 콘텐츠하다
  • |
  • 2015-06-30 출간
  • |
  • 86페이지
  • |
  • ISBN 979119557860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장 달라진 할머니
2장 여보세요 보고 싶어요!
3장 스마트폰은 마법사
4장 세상이 달라진 진짜 이유
5장 할머니는 소통의 교환원
더 알아볼까요? - 한눈에 보는 통신의 발전 역사

도서소개

『담장을 넘는 할머니』는 전화기 값이 집값과 맞먹던 시절의 이야기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할머니의 입을 통해 자연스레 전해진다. 교환을 해야만 통화할 수 있었던 전화는 이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모여‘디지털 전자 교환기’를 개발해 교환원 없이도 전화를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중간에 교환원이라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연결할 수 있게 되면서 세상은 더욱 편리해진다. 집에 도둑이 들면 바로 신고할 수 있었고, 아픈 사람이 생기면 119에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다. 혜지는 기술이 발전하니 정말 좋다고 말하지만, 할머니는 기술이 발전하는 게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술이 발전하는 진짜 이유가 무언인지 고민해 보라는 숙제를 던져 준다.
“혜지야 통신이 발전한 것이 진짜 기적은 아니란다.
할미랑 혜지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이렇게 정을 나누는 것이 진짜 기적이란다.”

할머니의 비밀을 찾던 열두 살 소녀 혜지. 통신이 가져다 준 진짜 기적을 만나다.

《담장을 넘는 할머니》는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스마트폰과 같은 통신 기기들의 이면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된 동화이다. 인터넷 속도는 나날이 빨라지지만 사람들 사이의 관계는 점점 더 멀어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기도 하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도 각자의 스마트폰만 보기 바쁘다. 처음에 통신이 시작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작가는 말한다. “누군가를 보고 싶어 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통신의 역사를 이끌어 왔다”고 말이다. 하지만 현재의 통신은 서로를 더 외롭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일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열두 살 소녀 혜지다. 마음으로 의지했던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지고, 혜지네 가족은 시골 할머니 댁에서 며칠 머물게 된다. 혜지는 그 집에서 머물기 시작하면서 이상한 꿈을 꾼다. 꿈에서 할머니가 담장을 넘는 것이다. 혜지가 아무리 붙잡으려 해도 그저 한번 뒤돌아볼 뿐 그대로 담장을 넘어 옆집으로 간다. 할머니가 계속 담장을 넘는 이유는 뭘까? 할머니가 혜지 꿈에 나타나 이야기하고 싶었던 건 뭘까? 혜지는 그에 대한 해답을 하나둘씩 찾아간다.

통신이 발전해 온 역사를 한눈에 살피다

이 책은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선 직접 연결이 안 되고 전화 교환원을 통해야만 가능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통신이 발전되어온 모습을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할머니의 원래 직업은 ‘전화 교환원’이었다. 당시에는 전화를 걸면 전화 교환원이 먼저 전화를 받았다. 교환원 자리에는 수백 개의 작은 구멍이 뚫린 기계가 있었고. 기계의 구멍과 구멍을 전선으로 연결해 주면 통화를 할 수 있었던 것. 이 책에서는 전화기 값이 집값과 맞먹던 시절의 이야기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할머니의 입을 통해 자연스레 전해진다. 교환을 해야만 통화할 수 있었던 전화는 이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모여‘디지털 전자 교환기’를 개발해 교환원 없이도 전화를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중간에 교환원이라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연결할 수 있게 되면서 세상은 더욱 편리해진다. 집에 도둑이 들면 바로 신고할 수 있었고, 아픈 사람이 생기면 119에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다. 혜지는 기술이 발전하니 정말 좋다고 말하지만, 할머니는 기술이 발전하는 게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술이 발전하는 진짜 이유가 무언인지 고민해 보라는 숙제를 던져 준다.

통신이 발전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일까?
통신이 발전하면 사람들 사이의 거리가 좁혀질까?

혜지는 요즘 어린이들처럼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친구들과의 소통도 거의 스마트폰으로 한다. 게임도 하고 어플을 이용해 공부도 할 수 있으니 혜지에게 스마트폰은 마법사 같은 존재다. 할머니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스마트폰 사용을 꺼리는 할머니가 혜지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스마트폰의 장점을 줄줄이 뱉어 보지만 할머니는 그저 웃기만 한다. 할머니의 비밀을 풀려고 하는 혜지는 조금씩 고민한다. 통신이 발전하면 사람들 사이의 거리가 좁혀질까? 전에는 떨어져 있어도 할머니와 자주 통화도 하고, 일상을 나누는 일이 많았는데 스마트폰이 생기면서부터는 오히려 할머니와 통화하는 일이 뜸해졌음을 깨닫는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거리가 좁혀지기는커녕 점점 바빠져서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지내는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그리고 최신 통신기기 없이도 화목하게 지내는 옆집 준이네를 보고 깨닫는다. 할머니가 담장을 넘으면서까지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말이다. 이렇듯 《담장을 넘는 할머니》는 이야기를 통해 통신 기기들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장점, 그리고 그 이면에 있는 단점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전해 줄 것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