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베타맨

베타맨

  • 슈테판 보너.안네 바이스 지음, 함미라 옮김
  • |
  • 소담출판사
  • |
  • 2018-02-10 출간
  • |
  • 516페이지
  • |
  • 187X128mm
  • |
  • ISBN 9791160270303
판매가

14,800원

즉시할인가

13,3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3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여성 삼대의 틈바구니 속에서 자란 슈테판, ‘진짜’ 남자가 되기로 결심하다!
똑똑하고 독립적인 안네, ‘진짜’ 남자 찾기를 결심하다!

이 소설은 두 명의 남녀 주인공이 각자 다른 시각을 통해 펼쳐진다. 아버지 없이 여성 삼대의 틈바구니에서 자란 슈테판의 ‘진짜’ 남자를 찾아가는 여정과 독립적이고 강인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나 똑 부러지는 알파걸 안네의 내 ‘진짜’ 남자 찾기 경험담이다. 

안네와 슈테판은 한 출판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안네는 베타맨의 전형인 무능력한 남자 친구와 막 헤어진 참이었다. 슈테판의 첫인상을 보고 자기의 이상형에 부합되는 것 같아 설렜던 안네는 난해한 패션과 건강차 찾아 마시기, 마지막으로 여친의 존재까지 확인 사살하게 되자 좋은 동료로 지내기로 한다.

3년 후. 절친인 마르코가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자신이 곧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자신의 사랑스런 여자 친구 마야가 임신했다는 말에 슈테판은 큰 충격을 받는다. 자신이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의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까? 더구나 구체적인 아버지상도 확립이 되어 있지 않은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예비 장인어른은 자신을 못마땅해하고, 진짜 사나이의 전형으로 꼽는 마야의 전 남친 토르스텐까지 나타난다. 마야는 슈테판에게 진짜 남자로서의 면모를 기대하지만, 슈테판은 과연 진짜 남자가 무엇인지 알기 위한 방법으로 생부를 찾아가게 된다. 

안네는 전 남친 올리버와 헤어진 이후로 산드라와 쉐어하우스를 하며 싱글 생활을 즐긴다. 그녀가 보기엔 제대로 된 남자들이 주위에도 없었거니와 산드라가 만나는 남자들처럼 청결과는 담쌓고 사는 그런 남자들만 있는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꿈에 그리던 남자를 만나게 될 거라는 바람도 갖고 노력한다. 30대 중반에 들어선 나이에 생체 시계역시 멈추어 서서 기다려줄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산드라가 소개팅도 주선하지만 눈치없는 떠벌이에 마마보이가 나오고, 술에 취해 냄비에다 오줌을 사는 찌질이에, 매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좀팽이에, 성추행하는 늙다리 욕망아재만 꼬인다. 이러다 혼자 늙어 죽는 건 아닐까? 고민하는 차에 산드라가 나간 쉐어하우스에 새로운 남자가 나타나는데……. 과연 안네는 이 남자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까? 

성 역할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고 거침없는 문체로 풀어내다
진정한 남자, 진정한 여자를 구분 짓는 기준은 무엇일까?

진정한 남자와 진정한 여자, 특히 베타맨에 관한 진지한 문제제기를 위트 있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이 소설의 장점이다. 화자가 전환될 때마다 각 장의 주제에 맞는 글을 신문, 책, 잡지, 뉴스에서 인용하여 논리적이고 신뢰감을 주게 한 점도 완성도를 높였다. 

진정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진짜 남자를 찾는 슈테판의 눈물겨운 노력은 유머로 순화되어 있긴 하지만, 높은 이혼율로 알게 모르게 한부모 밑에서 자라난 젊은이들이 부모가 되기 위해 앓게 될 성장통을 가늠하게 해준다. 그렇기에 이 미워할 수 없는 베타맨 슈테판을 어느새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알파걸이라 할 수 있는 안네는 또 어떤가. 뭐든 똑 부러지는 이 30대 여성은 유독 남자 복만 더럽게도 없다. 5년이나 동거한 남자 친구는 반반씩 부담하는 월세도 내지 못할 정도로 무능력하다. 그렇다고 가사노동에 힘쓰지도 않는다. 안네의 주위에는 이런 베타맨들만 꼬인다. 어느새 우리 한국 여성들을 많이 닮은 이 안네라는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을 하고 만다. 책을 덮었을 때에는 수많은 베타맨을 만나며 성장하는 안네의 스토리에 박수를 보내게 될 것이다. 

알파와 베타라는 다이어그램은 어울릴 수 없는 극명한 단독체임에도 함께 하는 시간 내내 둘 사이엔 교집합이 형성되는 묘한 현상을 연출한다. 안네와 슈테판으로 대변되는 알파걸과 베타맨의 속성이 우리 속에 있는 분리불가의 알파성과 베타성을 들여다보게 하는 힘으로 작용하여, 우리 삶에서 알파인 척 베타였던, 혹은 그 반대의 사건이나 상황들을 살펴보게 만드는 것이다. 

베타맨을 사랑하는 여자들, 베타맨인 남자들, 베타맨 그 경계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재미와 다양한 생각을 가지게끔 만드는 일석이조의 소설이다. 

목차

프롤로그 _ 그의 이름은 보너은 보너, 제임스 보너

1. 사람 살려, 내가 ‘남자’가 되어야 한대!
2. 사람 살려, 그렇게 해야 남자라고?
3. 남자와 양
4. 베노, 변함없는 화병 유발자
5. 남성들을 위한 세미나
6. 냄비에 오줌 누는 남자
7. 슈테판, 세 므와(C’est moi)
8. 숫토끼
9. 언제나 캐비아여야 한다
10. 슈니트헨 슐라이허
11. 누가 옆에서 망치질을 하는지 봐봐!
12. 브레이킹 벤 
13. 프랄리네 컬렉션
14. 나는 어떤 사람을 원하는 걸까?
15. 난산(難産)
16. 기저귀 견문록
17. 차일드 위스퍼러
18. 과호흡증
19. 위대한 순간
20. 러브 미 펜더(Love me fender)
21. 조끼주머니 속의 행운
22. 의사 선생님, 안네보다 제가 더 아파요!
23. 길 끝의 집
24. 본질로 들어가라
25. 남자들만의 룰

에필로그 _ 일 년 후

맺음말
참고 도서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 안네 바이스, 슈테판 보너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