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S LEET 언어이해(2019) WORK BOOK
워크북을 발간하며
워크북은 “언어이해는 공부해도 늘지 않는다.”라는 속설을 깨보고자 2015년 처음 시도했던 아이디어였습니다. 워크북은 제게 영감을 준 한 수험생의 노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법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준비하기 시작한 그 분에게 누군가는 ‘될까?’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지만, 자신은 ‘분명히 된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목표 실현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던 수험생입니다. 항상 질문거리가 많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긴 시간을 함께 이야기하며 다양한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그 고민은 대다수 수험생이 겪는 언어이해의 고민이기도 했습니다. 이 교재는 그러한 물음에 대한 답입니다.
워크북은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위한 교재입니다. 각자의 독해 방식이 맞는지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좋지 않은 습관은 버리고 바른 독해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구상이 담겨 있습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강조하는 이유는 글 읽기가 습관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제시문에 대한 누군가의 해설을 듣는 것만으로는 실력 향상이 어렵습니다. 스스로 찾고 올바른 방식으로 읽으며 반복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워크북은 기출 제시문의 모든 문장을 해체한 후 독해에 관한 설명을 달았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워크북 작업은 저 자신의 독해 실력도 키워주었고, 이런 과정에서 저는 다시 한번 교재에 대한 확신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부피가 커진 기존 워크북을 기본 교재의 편제에 맞춰 두 권으로 분할했습니다. 본 교재는 『MIR's LEET 언어이해-언어이해의 기본 이론』편에 수록된 기출 문제와 동일한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함께 공부하신다면 더 큰 성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MIR'S LEET 언어이해(2019) WORK BOOD - 차례
● 국회의원의 입법 과정을 설명하는 이론(2013) 6
● 에클로자이트(2009) 12
● 이민행,『연조귀감 서』(2012) 18
● 음악의 요소(2011) 24
● 동물 재판의 등장 배경과 역할(2011) 30
● 멜로드라마(2012) 36
● 서양 근대 철학의 전개 과정(2012) 42
● 컨스터블(2016) 48
● 신미술사학(2010) 54
● 프리모 레비, 『회색지대』(2015) 60
● 근대 역사학(2014) 64
● 노동자 정당의 등장이 프랑스 정치에 미친 영향(2011) 70
● 도덕 철학의 두 가지 과제(2012) 76
● 합의의 구속력과 소송의 역할 변화에 관한 인식 변화(2009) 82
● 인간의 복지를 설명하는 몇 가지 도덕 철학(2017) 88
● 헤겔의 예술론(2015) 94
● 제1공화국 헌법위원회의 설립 과정(2012) 100
● 유권자의 정치적 선택을 설명하는 이론(2012) 106
● 칸트의 정언명령에 대한 들뢰즈의 비판(2013) 112
● 비고츠키 이론(2012) 118
● 체계 이론 미학(2009) 124
● 선(善)의 객관성(2016) 130
● 『고려사』, 조준의 상서(2017) 136
● 정소의 온도 조절을 설명하는 두 가지 가설(2009) 142
● 조선의 실정법 체계(2010) 148
● 유종원, 『복수에 대한 건의를 논박함』(2015) 154
● 현대 자본 구조 이론의 발전(2012) 160
● 파레토 최적과 차선의 문제(2015) 166
● 물리학과 화학의 상관 관계(2010) 172
● 특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2011) 178
● 과학 기술 보도를 대중이 수용하는 양상(2010) 184
● VOD서비스의 이해(2009) 190
● 노비의 상전 모해에 관한 법 적용 논쟁(2013) 196
● 여성의 재가(再嫁)를 둘러싼 논쟁(2017) 202
● 언론의 범죄 사건 보도(2016) 208
● 계약의 이해 방식 변화(2014) 214
●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2017) 220
● 카르네아데스의 널(2017) 226
● 카르텔 규제의 법리(2014) 232
● ‘베이식 사 vs 레빈슨’ 사건(2010) 238
●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2014) 244
● 교육과 기술의 경주 이론(2016)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