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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왕후

정희왕후

  • 함영이
  • |
  • 말글빛냄
  • |
  • 2015-08-02 출간
  • |
  • 244페이지
  • |
  • ISBN 979118661401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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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내며

제1부 ㆍ 권력이 손님처럼 찾아왔다
01장· 선택, 1946년
02장· 정희왕후의 과제

제2부 ㆍ 독살설을 남긴 예종, 정희왕후의 숙제로 남다
03장· 예종과 공신들의 엇박자
04장· 분경금지
05장· 민수사옥
06장· 예종이 남긴 숙제

제3부 ㆍ 정희왕후 조선을 품다
07장· 정희왕후 형 수렴청정
08장· 민생을 살피다
09장· 과거를 반성하다
10장· 배고픔과 배아픔의 경계
11장· 정치는 나누기다
차례
제4부 ㆍ 불편한 동거
12장· 한명회와 손잡다
13장· 신숙주의 한계
14장· 적개공신을 잃다.

제5부 ㆍ 폐비 윤씨, 화약고가 되다
15장· 세종 맏며느리들의 일탈
16장· 시대의 한계에 빠지다
17장· 왕비는 누구 편인가?

제6부 ㆍ 정희왕후와 김종서
18장· 민심이 야사를 만든다
19장· 김종서를 말하다

제7부 ㆍ 조선 100년의 교두보
20장· 사림의 진출
21장· 정희왕후의 리더십

도서소개

[정희왕후]는 조선 최초 수렴청정을 한 여성 정치인 정희왕후를 통해 어떤 정치를 펼쳤는지를 분석하고자 한 책이다. 역사는 오늘의 거울이다. 같은 듯 다르고 그러면서도 소름끼치도록 닮은 역사는 과거에도 그랬듯 지금도 반복된다. 과거의 과오를 알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어리석음은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권력을 잡는 일은 늘 쉽지 않고 언제나 반대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본다면 역사는 결국 화해를 이루고 그 화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그린다. 시대적, 역사적 한계 속에서 정희왕후라는 정치인이 내민 손을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정희왕후는…

그 때와 다른 듯 닮은 오늘,
역사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조선 최초 수렴청정을 한 여성 정치인, 정희왕후에게 그 답을 듣는다-

정희왕후는 조선 최초로 수렴청정(垂簾聽政)을 한 여성이다. 수렴청정이 어린 임금을 대신해 정사를 맡은 것인 만큼 적어도 수렴청정 기간 동안에는 임금을 넘어서는 최고통치자가 된다. 명실상부한 정치인이다.
조선시대 수렴청정은 사극에 단골로 등장하는 문정왕후와 정순황후를 비롯해 7명의 여성에 의해 진행됐다. 정희왕후는 그들에게 롤모델 격이다. 쿠데타로 조카를 밀어내고 왕위에 오른 남편 세조의 업보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비극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정통성이 약한 정권이 늘 그러했듯 살얼음을 걸어야 했지만 나름대로의 판단과 결단력으로 위기를 피해나갔다.
아쉬움도 많다. 비대해질 대로 비대해진 공신의 권력을 제어하지 못하고 오히려 키워준 부분은 결과적으로는 조선의 레임덕을 가져왔다. 무리한 잣대로 성종의 계비 윤씨를 사사하도록 하여 연산군이라는 폭군을 등장시키게 한 것 또한 비난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우여곡절이 있기에 정희왕후는 논쟁거리가 될 수 있는 연구 대상이다.
수렴청정이 아니어도 모든 정권은 교두보이다. 권력은 누군가에 의해 끊임없이 이어지고 혼자 잡는 정권도 없다. 때문에 정희왕후의 정치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취해야 할 덕목과 재고해야 할 대목을 되새겨보는 일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큰 의미가 있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 한 세기의 역사를 장식할 준비를 해야 할 때다. 향후 30년의 발걸음에 따라 건국 100주년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 정희왕후 역시 조선 100주년을 앞두고 권력을 행사했다. 수렴청정을 통해 성종이 조선왕조의 틀을 다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민주주의의 핵심에는 견제와 균형이 있다. 여성의 정치 참여를 외치는 목소리에는 세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의 대표성이 형편없이 낮은 상황을 걱정한다.
권력이 흔들리지 않고 백성이라는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를 사람들의 마음을 사려면 긴장과 균형은 기본이다. 여성의 정치참여 주장에는 이런 균형이론이 숨어있다. 남성 독식의 정치는 이제 한계가 있다. 정희왕후를 통해 조선 최초의 여성정치인을 보며 어떤 정치를 펼쳤는지를 분석하는 일은 향후 정치인들의 이정표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조선의 정희왕후는 오늘날에도 재현되고 있다. 권력을 유지하며 백성의 행복을 찾는 일은 어느 시대에나 정치의 첫 번째 덕목이다.
역사는 오늘의 거울이라고 했던가? 같은 듯 다르고 그러면서도 소름끼치도록 닮은 역사는 과거에도 그랬듯 지금도 반복된다. 과거의 과오를 알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어리석음은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권력을 잡는 일은 늘 쉽지 않고 언제나 반대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본다면 역사는 결국 화해를 이루고 그 화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그린다.
우리 앞에는 통일이라는 과제가 있다. 통일은 화해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 그 화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시대적, 역사적 한계 속에서 정희왕후라는 정치인이 내민 손을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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