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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잃어버린 시대를 위하여

노래를 잃어버린 시대를 위하여

  • 강인
  • |
  • 좋은땅
  • |
  • 2018-01-23 출간
  • |
  • 352페이지
  • |
  • 153 X 225 X 20 mm /517g
  • |
  • ISBN 97911622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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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의 삶은 음악과 결코 뗄 수 없다”

인류가 생겨난 이래 노래가 없던 순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노래는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이런 노래야말로 인간 정서의 수원지라고 생각한다. ‘말’보다 ‘노래’가 우리의 가슴을 더 어루만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노래는 평화의 수단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는 노래로서 사람의 마음 문을 열고, 무력을 평화로 돌릴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요즘 우리는 이 책의 제목처럼 ‘노래를 잃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진 않은가? 개인의 마음의 벽은 두꺼워지고, 물질만능주의가 더 공고해지며, 모두가 자기중심적으로 변하고 있다. 노래가 따뜻한 힘을 뻗칠 틈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평생을 클래식 음악계에 몸담아온 저자의 눈에, 요즘 우리 사회는 말 그대로 노래를 잃어버린 시대이다. 음악을 몰라도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으니 그런 건 몰라도 된다고 여기는 태도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노래를 잃은 민족에게 ‘화합’은 없다. 우리가 다시금 ‘노래가 흐르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그런 이 시대에게 다시 함께해 보자고 손길을 건넨다. 높게만 느껴지는 예술의 벽을 허물고자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당대 최고의 작곡가들에 얽힌 이야기와 작품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현재 한국 음악계의 상황도 조망해 본다. 더불어 「내가 만난 윤이상」 편에선 1980년대에 국가가 비밀리에 진행한 ‘윤이상 국내 송환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던 이야기를 담아 작곡가 윤이상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목차

들어가며
노래를 잃어버린 시대를 위하여

음악 산문(Essay & Miscellany)

신의 날
나비
슬픈 여자
사랑의 양 날개
정진(正眞)의 기회
사랑의 눈물
음악에 부쳐
진동(振動)과 회귀(回歸)
영원한 범재(凡才)들의 대변인, 살리에리
가을을 향하여
옛 유물이 남긴 향기
비를 적시는 가을바다
부드러움을 돌려다오
리스트를 아십니까?
가엾은 꿈나무들
나의 황제
동백 아가씨
부활의 현장으로 함께 달려갑시다
순수(純粹)에의 동경
가을에 앓는 병(病)
나눠주고 싶습니다
고독 속에 행복을 느끼며
엔터테이너,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
몸집 큰 사내의 울음
고귀한 사랑
동그라미 세상
울게 하소서!
황제를 일어서게 한 장엄한 코러스
돌아가고 싶습니다
론도(Rondo)풍의 반복
오늘 다시 불러야 할 노래, ‘클레멘타인’
많이 놀랐습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한(恨)
가을의 페시미즘(Pessimism)
조락(凋落)의 계절
인간의 타감작용(他感作用)
맴돌다 가는 얼굴
벌거벗은 사나이
봄비
행복한 5월 맞이합시다
진정한 스승
5월의 음모
전쟁의 어둠에서 풀어놓아 주소서
달(Moon)의 미스터리
행복한 미래를 위한 ‘달빛 기도’
잔혹한 10월을 위해

칼럼 & 비평(Column & Criticism)

문화가 없는 날
짐승들의 만행
고고(孤高)한 백조를 만나고 싶다
드라이플라워
심히 우려스러웠다
아버지를 선택하세요
문(文)피아도 있다
미친놈을 찾아라
대통령의 눈물
한국적 르네상스
허유(許由)의 귀 씻은 이야기
음악교육의 백년대계(百年大計)
어디로 갈거나?
알아야 면장을 하지
한강의 수난시대
죽은 음악인의 사회
솔로몬의 지혜를 기대하며……
6·25를 노래하자
사이비 시인(詩人)

내가 만난 윤이상

들어가는 글
Ⅰ. 중앙정보부에 제출한 윤이상에 관한 제안서
Ⅱ. 제7회 대한민국음악제 중 ‘윤이상 작곡의 밤’ 개최
Ⅲ. 경향신문사에서의 2차 추진
Ⅳ. 동경에서 윤이상과의 만남
Ⅴ. 입국 거절로 계획 종료
맺는 글

발문
강인, 꺼지지 않는 문화 용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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