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험대비「공인노무사 객관식 민법」의 전정4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정4판에서의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개정사항
첫째, 종전 기출문제와 지문들을 수정하였습니다. 오랜된 기출문제의 경우는 과감하게 삭제하였으며, 최근 5년간 출제된 지문들이나 문제들로 대체하였습니다. 종래 학설입장에서 답을 찾게 한 문제 유형은 최근에는 출제가 거의 되지 않아 판례와 조문 중심의 출제방향과는 맞지 않으므로 교체 내지는 삭제하였습니다. 또한 공인노무사 시험 외의 다른 시험 기출문제의 경우에도 공인노무사 시험에서 출제될 수 있는 내용들로 수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둘째, 2017년에 시행된 시험들의 기출문제를 반영하였습니다. 공인노무사 시험뿐만 아니라, 변리사, 세무사, 행정사, 감정평가사 시험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처인 시험들은 모두 검토하여 교재에 반영하였습니다.
셋째, 최신 판례를 추가하였습니다. 다른 시험에서 기출된 판례 중심으로 수록하여 중요한 최신판례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17년 시행 제26회 공인노무사 시험 출제경향
2017년 제26회 공인노무사 시험의 민법 과목은 종전과는 다른 현상을 보였습니다. 민법총칙 12문제와 채권법 13문제의 패턴(pattern)은 유지하였습니다. 다만 2016년 기출에서는 채권각론에서 8문제가 출제되었으나, 2017년 기출에서는 채권총론에서 8문제, 채권각론에서 5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조문을 답으로 한 문제 - 민총(3개), 채권(4개)
판례를 답으로 한 문제 - 민총(9개), 채권(9개)
2018년 시행 제27회 공인노무사 시험 대비 수험 전략
공인노무사 제1차시험은 절대평가입니다. 즉, 전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을 넘으면 되는 시험입니다. 하지만 시험준비를 점수에 맞게 준비한다는 것은 측량이 안 되는 현실에서 어려운 문제입니다. 따라서 1년에 한 번만 있는 시험이므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공부범위를 넓히는 것은 좋지 못하며,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반복되어 출제되는 문제를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정리하시길 바라며, 특정 부분만을 공부하는 것은 지금 출제경향에 비추어 볼 때에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법학 과목에 대한 가장 좋은 준비는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공인노무사 시험에서 민법 과목은 객관식(선택형) 시험이므로 반복을 통하여 답을 빨리 찾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0점 정도는 남아도 된다는 기분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불안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본서로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민법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8년 1월 25일
편저자 신 정 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