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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인문학

궁극의 인문학

  • 전병근
  • |
  • 메디치미디어
  • |
  • 2015-07-30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9115706034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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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세 개의 Why, 두 개의 What

01 왜 인문학인가 | 이태수 고전학자
우리가 잊고 있었던 근원이 주는 신선함
모국어로 우리 삶을 얘기할 수 있어야
스타 강연보다 함께 읽고 얘기하는 문화를
인문학적 창의력은 갈수록 중요해질 것
질주하는 과학기술 시대에 인문학이 갈 길
과학이 결코 답할 수 없는 물음들
인문주의는 인간 미래를 향한 의지의 표명

02 달려오는 미래,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 김대식 뇌과학자
남다른 세상 편력 끝에 접어든 뇌 공부의 길
미래를 알기 위해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다
과학도 인문학도 ‘왜’라는 질문에서
우리가 아는 뇌과학의 절반 이상은 사이비
다가오는 로봇혁명, 산업혁명과 차원이 다르다
삶의 의미는 꼭 있어야 하나

03 사피엔스는 이제 신神이 되려 한다 | 유발 하라리 역사학자
생물학 없이 인류 역사를 말할 수 없다
인류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세 가지 혁명
실리콘밸리, 테크노 종교의 시대
인류 불멸의 추구, 파멸을 자초할 수도
역사 공부는 과거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것
04 나는 왜 역사의 바다로 갔나 | 주경철 서양사학자
각자의 삶이 예술이 되는 사회를 꿈꾼다
역사에 대한 낭만적 해석의 유혹
역사는 해석된 기억, 꼼꼼한 상상
미국의 지식 헤게모니는 더 커지고 있다
바위 같았던 은사, 요즘도 꿈속에서 질책
교수 안 됐으면 역사책 읽는 상사원 됐을 것

05 21세기 자본주의와 그 적들 | 토마 피케티 경제학자
대학원생 때부터 시작된 15년 연구의 결실
이념은 잊고 사실을 보고 토론하자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에 봉사해야 한다

06 화성에서 온 보수 금성에서 온 진보 | 조너선 하이트 인지심리학자
우리는 저마다 옳은 줄 알고 서로 다툰다
옳고 그름을 따질 때도 이성보다 감정이 우선
보수와 진보의 성향은 언제 어떻게 결정되나
종교 이전의 영성을 찾아 나서는 현대인
같은 자본주의를 왜 서로 다르게 이해할까
다른 한쪽을 ‘악마’로 내몰아서는 곤란

07 조르바가 준 선물 |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지식과 일반인 사이의 다리 놓기가 내 일
나를 자극한 두 사람, 이어령과 김용옥
쪽팔려도 철저하게 대중적으로 가자!
‘진리’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
인생에서 한순간은 격하게 외로워봐야 한다

08 데이터 분석에서 마음 캐는 광부로 | 송길영 빅데이터 분석가
내가 하면 달라야 한다
빅데이터는 마음 읽기 위한 도구일 뿐
섣불리 예측하지 마라, 이해하면 보인다
표준화할 수 없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나도 꼰대가 될까봐 무서워 죽겠다”

09 나의 글이 가는 길 | 정민 한문학자
옛글에서 만나는 보석 같은 깨달음의 순간
한 글자만 빼도 와르르 무너지는 글을 써라
대중의 눈높이를 끌어올려야
아름다웠던 18~19세기 필름처럼 복원하고파
글 쓰고 책 볼 때 비로소 살아 있는 것 같아

도서소개

이 책은 고전부터 최첨단 학문에 이르기까지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아홉 명의 사상가(thinker)들의 지혜와 통찰을 엿볼 수 있는 문답집이다. 이들 아홉 갈래의 이야기는 각기 출발점을 달리하면서도 여러 굽이에서 서로 만나고 교차한다. 고전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인공지능과 트랜스휴머니즘과 이어지고, 자본주의의 빅히스토리에서 불평등의 문제를 읽어내다가 다시 삶의 궁극적 의미와 같은 고도의 철학적 질문에 가닿는다. 그리하여 그물망처럼 얽히고설켜 펼쳐지는 9인의 이야기를 통해 질주하는 21세기에 왜 인문학이 갈수록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고전과 빅히스토리, 인공두뇌, 진화심리학, 빅데이터 등을 아우르는 지식의 대향연
그물처럼 얽힌 9명의 이야기가 향하는 그곳에 ‘궁극의 인문학’이 있다!

서양 고전학에 정통한 철학자 이태수. 뇌과학과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과학자 김대식. 인류를 빅히스토리의 관점에서 읽는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서양 문명의 교류와 확산을 탐구하는 역사학자 주경철. 자본주의 역사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 인지심리학과 사회심리학에 정통한 조너선 하이트. 독일의 문화심리학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김정운. 빅데이터 분석으로 집단의 마음을 읽어내는 송길영. 우리 고전 문학에 해박한 한문학자 정민까지.
이 책은 고전부터 최첨단 학문에 이르기까지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아홉 명의 사상가(thinker)들의 지혜와 통찰을 엿볼 수 있는 문답집이다. 이들 아홉 갈래의 이야기는 각기 출발점을 달리하면서도 여러 굽이에서 서로 만나고 교차한다. 고전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인공지능과 트랜스휴머니즘과 이어지고, 자본주의의 빅히스토리에서 불평등의 문제를 읽어내다가 다시 삶의 궁극적 의미와 같은 고도의 철학적 질문에 가닿는다. 그리하여 그물망처럼 얽히고설켜 펼쳐지는 9인의 이야기를 통해 질주하는 21세기에 왜 인문학이 갈수록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인문학, 인간의 근원적 물음에 답하다

인문학의 근원적 물음이 인간과 인간,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대한 탐구에 있다는 점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아홉 명은 저마다 자기 분야와 맞닿아 있는 질문을 맨 밑바닥까지 파고 들어간다. 그러다가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물음 앞에서 고전과 미래, 역사와 인간이라는 거대한 주제가 하나로 수렴된다. 이 책의 제목이 ‘궁극의 인문학’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고전학자 이태수는 인문학이란 본래 근원을 캐려드는 사람이 하게 돼 있다고 말하고, 서양사학자 주경철은 역사가야말로 인간의 내밀한 심층에 대해 살펴보고 사회에 대해 해석해주는 우리 정신의 무당 같은 존재임을 일깨워준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세상의 큰 그림을 이해하고 역사의 심층적 메커니즘을 풀어 보이는 데 온 노력을 기울이고, 뇌과학자 김대식은 인간이 왜 필요한지, 삶이 왜 의미가 있어야 하는지를 묻는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자본주의의 가장 심층부의 핵심 쟁점을 새롭게 부각시키고, 인지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보수와 진보의 문제를 인간의 깊은 심성에서부터 파악하는 데 주목한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은 오늘날 지식의 본질과 형성 과정을 근원적으로 달리 바라보게 해주고, 빅데이터 분석가로 출발한 송길영은 끝내 인간의 마음을 읽고 탐구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한문 고전 해석을 통해 우리 문화를 근저에서부터 되살려내는 한문학자 정민의 심원한 작업은 고전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을 되돌아보게 해준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대세인 요즘, 그에 빗대자면 이 책은 ‘지적 성장을 위한 넓고 깊은 대화’이기에 충분하다. 인생과 세상을 그저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말하는 대로 살기보다 한 번 더 생각하고 캐묻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인문학적 사색으로의 초대이자 권유가 될 것이다.

‘물음’은 궁극의 인문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

개인이든 조직이든 사회든 질문을 통해 성장하게 마련이다. 물음의 깊이에 따라 사람도 집단도 얼마든지 성장이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인문학이 갖고 있는 본래의 정신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도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여정이 되어야 한다.
아홉 편의 인터뷰로 이루어진 이 책 역시 갖가지 물음으로 가득하다. 가장 낮은 데서 시작된 의문이 끝 모를 높이까지 뻗어나가기도 하고, 가장 오래된 물음이 곧 다가올 미래와 연결되기도 한다. 저자는 그런 점에 착안해 9명의 문답에서 이제껏 그들의 저서나 여느 자리에서도 말하지 않은 부분, 못다 한 이야기까지 끌어내려고 노력했다. 박제된 지식이 아닌 머릿속에서 활개 치는 ‘날것’ 그대로의 이야기를 통해, 저마다 일상에서의 생각들이 어떻게 지식으로 연결되고 사유하는지를 독자들은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다. 아울러 이런 앎이야말로 자생적인 공부의 씨앗임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9명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누구라도 지혜와 통찰의 섬에 가닿을 수 있고, 이러한 물음들을 시작으로 머리와 마음에 스며드는 지식을 쌓아 궁극의 인문학으로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박제된 지식에 생기를 불어넣다

이 책에 수록된 9인의 인터뷰이들은 국내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주목하는 지식인 혹은 전문가, 꾸준히 주목받아온 저자들이다. 이미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도 있고, 지금까지의 행보로 미루어 짐작컨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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