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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그 길을 묻다

문명 그 길을 묻다

  • 안희경
  • |
  • 이야기가있는집
  • |
  • 2015-07-27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911952471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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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문명, 그 길을 묻다 1
지구는 지속 가능한가? _재레드 다이아몬드
-남은 시간 50년, 지구는 시한폭탄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정치적 선택
-지속 가능한 경제란 생산에 맞춰 소비하는 것
-리더의 역할은 모두의 안녕을 만드는 것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자
-규제 강화와 협력 증대만이 살 길

문명, 그 길을 묻다 2
재생에너지가 중심이 되는 시대로의 변화_ 제레미 리프킨
-여섯 번째 멸종기가 다가오고 있다
-3차 산업혁명, ‘에너지 민주화’가 관건
-3차 산업혁명의 다섯 가지 핵심 요소
-핵발전의 경제적 효용은 끝났다
-에너지 민주화가 만드는 수평적 권력구조
-시대를 거스르는 셰일가스 개발
-공감의 시대, 협력 유전자가 필요하다

문명, 그 길을 묻다 3
위태로운 동북아, 평화를 위한 제언 _노암 촘스키
-어떤 전쟁도 핵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
-한반도 통일, 미-중 관계가 핵심 변수
-중국의 방어적 ‘진주목걸이’ 전략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모순
-한국의 경제와 평화를 위한 선택, 중립화
-역사 속에 미래의 답이 있다

문명, 그 길을 묻다 4
평등과 건강, 사회적 결속은 함께 간다 _리처드 윌킨슨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누리는 수명은 다르다
-불평등은 사회를 병들게 한다
-불평등으로 야기되는 왕따와 폭력
-어린 시절 환경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소득 분배의 차이를 줄이는 법의 규제
-불평등을 치료할 정치적 선택
-소비주의를 부추기는 불평등 사회

문명, 그 길을 묻다 5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_지그문트 바우만
-인터레그넘, 옛것은 갔으나 새것은 오지 않았다
-현대의 위기는 모호하고 돌발적이다
-권력은 국가 차원의 정치를 떠났다
-21세기 변혁, 도시가 희망이다
-진보는 추의 운동, 직선이 아니다
-문제없는 인생을 위한 완벽한 길은 없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대안 찾기는 우리의 몫

문명, 그 길을 묻다 6
누가 세계를 굶주리게 만드는가? _장 지글러
-기아는 인간이 저지르는 대량 학살
-초국가적 기업들이 주도하는 ‘식인적 세계 질서’
-인간의 탐욕이 만든 시스템의 희생자들
-노마병 아이들을 위한 투쟁
-계속 갖다 주자, 살아날 기회를 주자

문명, 그 길을 묻다 7
미래를 위해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_하워드 가드너
-시험 성적만으로는 재능을 잴 수 없다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건강한 사회
-사회적 협력을 깨는 엘리트주의
-지능으로 사람을 분류해서는 안 된다
-모두에게 주어지는 평등한 교육 기회
-부모 교육이 먼저다
-바른 사람, 바른 노동자, 바른 시민을 위한 교육

문명, 그 길을 묻다 8
무엇이 사회를 구원하는가 _마리나 아브라모비치
-개인의 각성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용서를 배워야만 살육을 멈출 수 있다
-낯선 이와 말없이 눈 맞추기
-상품이 된 예술을 거부한다
-사람들 가운데 권력이 있어야 한다

문명, 그 길을 묻다 9
진보는 마음에서 온다 _웬델 베리
-잊힌 서정을 일깨워준 손편지
-여든 살 작가, ‘땅을 사랑하기에 농사를 짓는다’
-산업형 농사시대, 웬델이 농부로 살아온 법
-그 많은 농부는 왜 유랑을 떠났을까
-상품 가격을 매기지 못하는 생산자, 그 이름은 농부
-땅의 권력은 누구에게 있어야 하는가?
-진보는 개인의 마음에서 온다
-이웃이 되자

문명, 그 길을 묻다 10
신자유주의 시스템을 경계하라 _원톄쥔
-다른 나라를 무너뜨리고 지배하는 자본주의
-최후의 승자 미국 그리고 달러의 등극
-초국가적 기업이 우리의 이익을 가져간다
-탈국가주의를 경계하라
-서구 신자유주의 시스템은 만능이 아니다
-농업은 비즈니스가 아닌 문화이자 교육
-현장에 답이 있다

문명, 그 길을 묻다 11
사람이 먼저다, 사르보다야 _A. T. 아리야라트네
-사회적 우선순위를 권력과 돈에 두어서는 안 된다
-새로운 사회적 질서를 정하는 기준, 정의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답은 정치적 중립에 있다
-‘나’가 아닌 ‘우리’
-자비명상으로 기적을 일구다
-욕망과 성냄, 무지를 버려라
-500년 뒤 그날에는……


에필로그_ 온 세상이 공존하는 그 길
감사의 글

도서소개

『문명, 그 길을 묻다』는 재레드 다이아몬드, 노암 촘스키, 제레미 리프킨, 지그문트 바우만, 장 지글러, 하워드 가드너 그리고 중국의 변화를 이끄는 원톄쥔과 스리랑카의 간디로 불리는 A. T. 아리야라트네 등 세계의 지성을 대표하는 11명의 석학들과 마음으로 소통한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현재의 상태를 제대로 아는 것이
곧 대책을 실천하는 시작이다.”

치열해지는 생존경쟁과 불안에 휩싸이는 삶의 조건들을 조명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재미 컬럼니스트 안희경. 《경향신문》을 통해 1년여 간 독자들에게 성찰의 시간을 갖게 했던 ‘문명, 그 길을 묻다’에 저자의 피와 살을 보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문명, 그 길을 묻다》는 재레드 다이아몬드, 노암 촘스키, 제레미 리프킨, 지그문트 바우만, 장 지글러, 하워드 가드너 그리고 중국의 변화를 이끄는 원톄쥔과 스리랑카의 간디로 불리는 A. T. 아리야라트네 등 세계의 지성을 대표하는 11명의 석학들과 마음으로 소통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심장에서 토해진 그들의 생각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해진다.

우리는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문명, 그 길을 묻다》는 이 질문으로 시작한다. 우리는 성장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렇게 바라던 국민소득 2만 5,000달러를 넘어섰고, 이제 그 풍요를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살률은 증가하고, 실업률은 OECD 국가 중 1위다. 풍요의 시대를 위해 달려왔지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현실은 추가된 노동시간과 빚이다.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세상에서, 지구 반대편의 모든 일들을 내 집에서 즉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하나로 뭉쳐 잘살아보자’라는 허울을 뒤집어쓰고 금융, 정치, 권력의 세계화는 개개인의 삶을 동일한 구조 속에서 압박하고 있다. 평등으로서의 세계화가 아닌, 힘 있는 자에게로 집중되는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화 속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저 세계 거대한 네트워크 속에서 희생양이 될 것인가, 아니면 500년 뒤 지구를 생각하며 행동을 할 것인가? 지금 우리는 최대의 풍요를 누리는 세대이다. 우리의 다음 세대들은 아마 지구에서의 생존이 더 이상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하나의 힘으로 귀결되는 세계화 속에서 500년 뒤의 지구를 구할 방법은 이제 개인의 몫이다. 개인이 움직여야 세계가 움직이기 때문이다.
변화는 내 집 마당에 비추는 햇살을 이용하는 재생에너지를 통해서, 세계의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한 도움을 통해서, 평등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개인들의 결속을 통해서 그리고 진정한 교육을 통해서 시작된다.

“만약 당신의 지도자가 사람들의 마음을 고요하도록 이끈다면
당신네 나라에는 살인도 줄고, 카지노도 줄고,
범죄나 강도, 정치적 폭력도 줄어들 것입니다.” _아리야라트네

남은 시간 50년, 지구는 시한폭탄!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지구에서의 생존 가능한 시간은 50년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이 시간은 지구를 완전히 망치든지, 아니면 지속 가능하도록 살리는 시간이다. 즉 50년 뒤에는 지구의 모든 자원이 고갈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현대 세계화라는 신자유주의가 들어서면서 세계는 그야말로 개인이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의 땅을 살리고, 농부를 살리던 전통 농업방식은 현대화, 기계화에 밀려 하나의 공장처럼 운영되고 있다. 대량으로 생산된 단일 농작물들은 고스란히 인간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다른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힘으로, 절대적인 에너지자원을 획득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 이들은 ‘자유무역협정’이라는 포장으로 가난한 나라에서 더 착취하기 위해 압박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 수 있는 시간이 50년밖에 남지 않았다면, 여전히 더 많은 이윤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고통을 간과할 수 있을까? 스리랑카의 간디라고 불리는 A. T. 아리야라트네는 인간을 중심에 두라고 말한다. 살아가는 목표가 돈, 권력, 지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나’가 아닌 ‘우리’라는 마음이 진실한 사회를 구현하고, 지구의 생존 가능성을 지속시키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다.

인터넷 동력, 3차 산업혁명이 시작됐다!
제레미 리프킨은 ‘핵발전은 죽었다’라고 말한다. 세계의 핵발전소에서 생산해내는 전기는 세계에서 필요한 전기량의 6퍼센트 미만이다. 핵발전소가 그들의 주장대로 가장 화석연료 에너지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20퍼센트 이상의 전기를 생산해내야 한다. 최고의 기업가들도 이제는 핵발전은 효용성을 잃었다고 말한다. 이미 독일이나 프랑스 등의 나라에서는 재생에너지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우리 집 앞마당에서 비치는 햇빛이나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개인이 하나의 작은 발전소가 되는 것이다. 중국도 전력 분산을 위해 에너지 인터넷(자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자와 이를 소비하는 자 간의 네트워크)을 구축하기 위해 4년 동안 82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결정했다. ‘에너지 민주화’로 이루어질 3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기 위해 중국은 다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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