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산뜻하게 1분이면 충분해요!
_ 마음만 먹으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 삶을 바꿔줄 작은 습관들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녀가 소개하는 생활 습관들은 모두 채 1분이 걸리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굳게 마음먹고 애써서 실천해야 하는 것들보다는 힘들이지 않고 생각만 조금 바꾸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들로 가득하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기보다는 집 안에서 간단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직접 요리를 해서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기 보다는 몸에 좋은 메뉴를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것. 청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일단 아침에 일어나 침대 정리부터 시작해보라는 것.
지금의 삶보다 조금 더 산뜻하고 쾌적한 삶을 원한다면, 이 책에 등장하는 작은 습관들을 하나씩 생활에 더해볼 것을 권한다. 책을 읽으며 이미 내가 실천하고 있는 습관을 만나게 된다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실천해보고 싶은 습관들을 발견했다면 당장 내일부터라도 나의 작은 습관으로 몸에 익히면 되는 것이다.
무리해서 무언가를 하거나 바꾸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작은 습관들은 굉장히 사소한 것들이어서 실천하기도 쉽지만 지나치기도 쉬운 것들이 대부분이다. 저자는 말한다. 살아가면서 어디서든 나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소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배우고 따라하다 보면, 1분도 걸리지 않는 사이에 어느새 나의 것이 되어있을 거라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작은 노력만으로도 삶을 충분히 만족스럽고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권의 책이다.
[ 책 속으로 ]
식사를 할 때는 가장 먼저 채소(식이섬유)를, 그다음으로 생선이나 육류(단백질)를, 마지막으로 밥이나 빵(탄수화물)을 먹기로 순서를 정해 두었습니다. 식사하기 전에 이 순서를 다시 한 번 되뇝니다.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혈당치가 올라가지 않고 살이 잘 찌지 않게 됩니다. 실제로 나는 이 방법으로 3개월 만에 2킬로그램을 줄였습니다.
_ <나만의 식사 순서를 만들어 보세요> 중에서
작은 노트에 그날 먹은 아침식사를 매일 빼놓지 않고 메모합니다. 작은 노트는 가방에 반드시 챙기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무엇을 먹었는지 떠올리면서 적을 수 있습니다. 2~3일분을 쭉 훑어보노라면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를 만드는 부지런한 나에게 새삼 칭찬을 해주고 싶어집니다. 때로는 더 편하게 요리할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_ <매일 아침식사를 기록해 보세요> 중에서
고민이 있을 때도, 마음이 슬플 때도, 좌절을 겪고 낙심해 있을 때도, 등을 쭉 펴 봅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어딘가에서 긍정적인 기분이 솟아나 기운을 되찾게 됩니다. 자세가 좋으면 마치 요가를 할 때처럼, 몸속에서 좋은 에너지가 솟아나는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_ <가끔은 의식적으로 등을 쭉 펴 보세요> 중에서
‘오늘의 반성은 하지만, 그 뒤에는 잊어버리자.’
이렇게 결심하고 나니 마음도 가벼워지고, 내일에 대한 희망도 샘솟습니다. 지금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때때로 ‘자기혐오’나 ‘반성의 시간’을 시작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이 나이 먹어서까지 그런 일로 고민할 수는 없지!” 하고 마음속의 불안을 싹둑 잘라버립니다.
_ <사소한 일로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세요> 중에서
몇 살이 되었든 늦은 때는 없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감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직감적으로 내 마음에 드는 것, 감동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생활 속에 적용해보는 자세입니다. 나는 생활 속 감각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텔레비전, 영화, 잡지 같은 매체가 훌륭한 선생님이 됩니다. 영화나 드라마 속 등장인물의 패션, 메이크업 방법, 행동거지, 말투……. 배울 것은 끝이 없습니다.
_ <멋진 생활의 감각은 일상 속에 있어요> 중에서
생활 속 사소한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매일의 일상에 생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단골로 가는 가게가 네 곳 정도 있어 그날의 날씨, 시간, 분위기와 예산을 고려해 돌아가면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가까운 역까지 가는 길도 매일의 기분에 따라 여러 가지 경로를 바꿔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완전히 바꿔도 불편하지 않은 것이라면 정기적으로 나의 행동 패턴을 점검해 뚜렷한 변화를 줍니다.
_ <익숙한 행동 패턴에 변화를 주세요> 중에서
시계를 1분 빨리 맞춘 이유는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 1분이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지각 상습범이거나 아슬아슬하게 시간에 맞춰 달려 들어와 약속 상대를 조바심 나게 하는 사람이면, 집 안의 시계를 10분 정도 빨리 맞추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_ <시계는 1분 빠르게 맞춰 두세요> 중에서
운명을 따지기보다는 지금의 생활에 감사고 만족하면서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을 향해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행복한 미래는 지금 내 삶의 연장이니까요. 점을 봤다면, 좋은 말만 믿고 나쁜 말은 그대로 잊어버립시다. 나의 운명이나 운세는 남에게 들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매일 습관으로부터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_ <아직 오지 않은 미래보다 현재가 더 중요해요> 중에서
휴일에는 시계를 차지 않고 지내기로 했습니다. 집을 나설 때도 시계를 풀고, 그날은 시간을 확인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나의 의지에 따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는 날인 것이지요. 그런 하루를 보내고 나면 ‘참 좋은 하루였다’라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충만한 기분이 솟아납니다.
_ <시간에 신경 쓰지 않는 날을 만들어 보세요> 중에서
“수납공간에는 한계가 있다!”
항상 스스로에게 이렇게 다짐합니다. 소유하는 물건의 양은 수납공간의 70퍼센트가 가장 적당합니다. 일을 하는 동안에는 50퍼센트까지 줄이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100퍼센트가 되면 여유 공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통풍에도 좋지 않고 옷을 관리하기도 어렵습니다.
_ <수납 여유 공간을 늘 비워 두세요> 중에서
외출할 때는 욕실과 모든 방문을 열어 둡니다. 이렇게 하면 집 안에 공기 흐름이 생겨 외출한 동안에도 환기를 시킬 수 있습니다. 꽃병의 꽃과 화분의 관엽식물도 생기를 잃지 않습니다. 옷장과 붙박이장의 문짝도 조금 열어 두면 냄새와 습기가 차지 않아 곰팡이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_ <조금만 신경 쓰면 집 안 공기가 달라져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