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동생이 생긴 너에게

동생이 생긴 너에게

  • 카사이 신페이
  • |
  • 천개의바람
  • |
  • 2018-01-31 출간
  • |
  • 44페이지
  • |
  • 233 X 266 X 10 mm /440g
  • |
  • ISBN 9791187287698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작품의 내용
■ 있잖아, 나 동생이 생겼어
'형아가 되는 건 뭘까?' 하루하루 커지는 엄마 배를 보며 나는 이런저런 다정한 형아 모습을 생각했어. 진짜 형아가 된 날은 기쁘고도 무서운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 그런데 막상 태어난 동생은 너무나 얄미워. 엄마도, 아빠도, 할아버지, 할머니도 모두 동생 차지야. 이런 내 마음을 알아주는 건 내 코끼리 인형 하늘이뿐. 하늘아, 나 이제 형아 하지 말까?

▣ 기획 의도
■ 너는 언제나 엄마의 소중한 아이
‘엄마는 이제 나보다 동생이 소중한가 봐.’ 동생이 생긴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에요. 손이 많이 가는 동생 때문에 엄마와의 시간이 자연스레 줄고, 나보다 동생을 더 많이 안아주니까요. 이 책의 준이도 그랬어요. 툭하면 앙앙 우는 동생 때문에 엄마와 책 한 권도 같이 읽을 수 없었지요. 나는 이미 많은 것을 양보했다고 생각하는데, 엄마가 이제는 엄마가 소중한 인형, ‘하늘이’까지 ‘형아니까’ 양보하래요.
엄마는 하늘이라고들 하지요, 코끼리는 모성애가 가장 강한 동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러니까 하늘색 코끼리 인형으로 표현된 하늘이는 준이에게 마치 엄마 같은 인형이에요. 태어났을 때부터 매일 함께 놀고 잤지요.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걱정거리도 털어놓고요. 그런데 하늘이를 동생에게 양보하라니, 엄마가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어떻게 하늘이를 동생에게 주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애착인형을 엄마에 비유하여 엄마를 동생에게 양보해야 하는 첫째들의 혼란과 불안, 성장 과정을 담았습니다.
세상의 형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이 변함없이 소중한 아이임을 느끼게 해 주는 거예요. 준이는 엄마가 동생을 더 예뻐한다고 느꼈지만, 하늘이가 자신의 인형이기 전에 엄마가 외할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소중한 인형이란 걸 알고 큰 사랑을 느낍니다. 엄마의 추억과 할아버지의 사랑이 흠뻑 묻은 인형을 엄마에게 받은 거니까요. 그 감동이 동생에게 덜컥 하늘이를 양보할 만큼 준이를 성장시킵니다. 엄마라고 생각했던 코끼리 인형을 동생에게 주어도, 엄마는 내 옆에 그대로 있으니까요. 그렇게 준이는 하늘이와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훌쩍 성장합니다. 언제나 자기를 달래주었던 하늘이가 없어도 괜찮은 거예요.
또한, 하늘이는 준이와 같은 처지에 놓였던 인형이었어요. 늘 자신과 함께였던 엄마가 어른이 되고 준이를 낳으며, 준이에게 엄마를 양보해야 했지요. 그러나 엄마에게 하늘이는 여전히 소중한 아이래요. 엄마 말에 준이도, 책을 보는 아이들도 크게 안심합니다. 엄마와의 시간이 줄었다고 해서, 동생이 생겼다고 해서 엄마의 사랑이 동생에게 영영 가 버리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 것이지요. 이 책을 통해 아이는 자신이 언제나 엄마의 소중한 아이임을 알고, 부모는 첫째의 마음을 알아주는 법을 배웁니다.

■ 사랑으로 태어나고 자랐어
“형아가 되는 거지?” 곧 동생이 태어날 준이가 자주 듣는 말입니다. 그런데 한 번도 동생을 가져본 적이 없던 준이에게, ‘형아’란 낯선 말일 뿐이지요. 형아가 무엇인지 어렴풋 느껴질 때는, 가끔 착한 일을 할 때예요. 엄마는 준이가 착한 일을 하면 “멋진 형아가 되는 거지?” 말해요. ‘형아는 엄마를 기쁘게 하는 건가?’ 그렇게 준이는 엄마도 잘 돕고, 동생에게 책도 읽어 주는 이런저런 모습의 다정한 형아를 떠올립니다.
그런데 진짜 형아가 된 날, 준이는 처음으로 큰 소외감에 직면합니다. 멀리서 찾아온 친척들도, 나를 가장 예뻐해 주던 할머니, 할아버지도 나보다는 갑자기 태어난 동생에게 관심을 더 보이니까요. 날이 갈수록 ‘다정한 형아’가 되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걸 느끼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동생은 울고, 웃고, 먹고, 자고, 안기기만 하는데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까지 모두 독차지해요. 나는 ‘형아니까’ 잘 해야 하는 일들이 많은데요. 준이는 외롭고 질투가 납니다. 그런 준이에게 하늘이는 파란 사진첩을 펼쳐 보여요. 사진첩에는 준이가 사랑으로 태어나고 사랑으로 자랐다는 증거가 빼곡합니다. 신기하게도 동생에게 질투 났던 순간과 똑같은 장면도 있지요. 동생을 둘러쌌던 사람들처럼 갓난쟁이인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 내 앞으로 쌓인 수많은 선물, 첫 걸음마, 첫 입학식....... 매 순간마다 나는 주인공이었어요. 울 때도, 웃을 때도 엄마, 아빠는 기뻐했어요. 모든 시간이 내 중심으로 흘러갔어요. 그렇게 준이는 자신도 동생과 똑같이 사랑으로 자랐다는 것을, 태어나기 전부터 지금까지 존재 자체로 사랑스러운 아이임을 깨닫습니다. ‘형아니까, 누나니까’ 요구되는 책임감에 지친 아이들이 이 책으로 자기 안에 차곡차곡 쌓인 사람들의 사랑을 발견하고, 흠뻑 느끼길 바랍니다.

■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선물 같은 글과 그림
따스한 미색이 감도는 바탕에 붉은 글씨. 이 책의 표지는 마치 붉은 리본이 달린 선물상자 같습니다. 상자를 조심히 열면 준이가 조곤조곤 말을 겁니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의 설렘과 호기심, 약간의 불안함부터 동생이 태어난 후의 속상하고 서운한 일들까지 모두 말해 주지요. 그렇게 준이는 동생이 생길, 혹은 동생이 생긴 아이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알아줍니다.
특히 준이와 하늘이가 사진첩을 펼쳐 보며 “있잖아, 알고 있어? 너는 소중하고 소중한 아이야.” 이야기할 때에는 하늘이가 나에게 직접 ‘너는 소중한 아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지요.
아름다운 그림으로 유명한 이세 히데코는 수채화로 이 책의 따뜻함과 포근함을 더하고, 아이의 생활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실적인 그림체로 공감대를 높였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다정한 글과 그림에 따뜻한 위로를 선물 받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