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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지식인의 근대 초극론

식민지 지식인의 근대 초극론

  • 식민지/근대초극 연구회 기획
  • |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
  • 2017-12-30 출간
  • |
  • 667페이지
  • |
  • 171 X 316 X 51 mm /995g
  • |
  • ISBN 978895211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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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식민지/근대초극> 연구회는 김명식, 박치우, 서인식, 인정식 등의 동아협동체론을 일본 지식인의 동아협동체론과 나란히 놓고 동시대의 연관된 담론으로서 독해할 목적으로 발족되었다. 중일전쟁기 일본 지식인들이 주창한 동아협동체론은 중국과 일본의 내셔널리즘을 넘어 트랜스내셔널한 사회 변혁과 동아시아 재편을 지향하는 전시변혁 담론으로서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일정한 비판을 담고 있다. 일본의 일방적인 침략을 억제하고 동아시아의 다문화적인 공생을 이야기하려는 제국주의 비판과 신식민주의가 혼재된 양가적인 담론이다.
동시대 조선 지식인들은 이러한 동아협동체론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독자적인 담론을 전개한다. 이것은 전시하에 강화된 ‘내선일체’ 구호에 의한 황민화의 압력에 저항하면서 다문화적인 동아협동체를 향한 재편 속에서 조선의 자립성을 지키고 일본의 파시즘을 비판하려는 시도와 연동된다. 일본 제국주의에서 해방을 지향하는 민족 운동이 가혹한 탄압으로 좌절된 가운데 ‘전향’ 담론의 형태를 띠면서 사회 변혁의 가능성을 모색한 위험한 전략이기도 하다.
‘대일협력’과 저항의 틈새에서 활로를 열고자 하는 아슬아슬한 노선으로서 ‘친일’ 문제와 얽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담론과 마주하기 위해서는 몇 겹으로 착종된 담론을 헤쳐 들어가는 독해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조선 지식인의 사상과 현실 인식을 보여주는 언설들을 “동아협동체론, 내선일체론, 통제경제론, 세계사의 철학” 등 4부로 구성하여 각 텍스트에 주석을 달고 해제를 붙여 소개하였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중일전쟁기 조선 지식인의 동아협동체론
해제 | 도베 히데아키(?邊秀明)
보론 | 문명기(文明基)
임성모(任城模)
원문 | 建設意識과 大陸進出(金明植)
東亞의 再編成과 朝鮮人(印貞植)
東亞新秩序와 革新(車載貞)
文化에 있어서의 全體와 個人(徐寅植)
東亞協同體論의 一省察(朴致祐)

제2장 중일전쟁기 조선 지식인의 내선일체론
해제 | 최진석(崔?碩)
보론 | 다카하시 아즈사(高橋梓)
윤대석(尹大石)
원문 | 內鮮一體의 具體的 實現過程(金明植)
內鮮一體의 文化的 理念(印貞植)
「內鮮一體」와 朝鮮人의 個性問題(玄永燮)
「氏制度」 創設과 鮮滿一如(金明植)
「內鮮一體」와 言語(印貞植)
共同運命에의 結合과 그 還元論(金漢卿)
興亞的 大使命으로 본 「內鮮一體」(金斗禎)
朝鮮文化의 將來와 現在(좌담회)

제3장 중일전쟁기 조선 지식인의 통제경제론
해제 | 홍종욱(洪宗郁)
보론 | 김인수(金仁洙)
배석만(裵錫滿)
원문 | 長期事變下의 經濟情勢: 統制經濟에서 計劃經濟에로(金明植)
朝鮮經濟의 獨自性(金明植)
戰時體制下의 朝鮮經濟(印貞植)
朝鮮의 國土計劃과 農業計劃(印貞植)
計劃經濟의 理論(尹行重)
東亞廣域經濟의 基本問題(朴克采)

제4장 중일전쟁기 조선 지식인의 ‘세계사의 철학’
해제 | 요네타니 마사후미(米谷匡史)
보론 | 김항(金杭)
차승기(車承棋)
원문 | 現代의 世界史的 意義(徐寅植)
文化의 類型과 段階(徐寅植)
第二次大戰을 解剖한다(徐寅植)
全體主義의 理論的 基礎(朴致祐)
轉換期와 作家: 文壇과 新體制(金南天)
朝鮮文學에의 反省: 現代朝鮮文學의 한 課題(金起林)
「東洋」에 關한 斷章(金起林)

부록 재조(在朝) 일본인의 동아협동체론·내선일체론
원문 | 內鮮一體·東亞協同體의 問題(미키 하루오 三木治夫)
東亞協同體의 建設과 內鮮一體의 完成(쓰다 쓰요시 津田剛)
東亞協同體의 理念과 內鮮一體(모리타니 가쓰미 森谷克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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