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
"벌써 불이 들어왔어. 어서 돌아가! 강 건너편으로 뛰어!"
소년의 다급한 목소리에 치히로는 영문도 모른 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돌계단을 뛰어내려 가자 주위는 이미 캄캄해졌습니다. 치히로는 불현듯 무서운 생각이 들어 엄마와 아빠 계신 가게로 뛰어들어 갔습니다.
"아빠, 돌아가요! 어서요, 아빠!"
치히로가 소리치자 아빠가 천천히 돌아보셨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그것은 엄마와 아빠가 아니었습니다. 돼지 두 마리였습니다.
"꺄악-!"
치히로는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 거리에는 검은 그림자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
치히로는 왔던 길을 쏜살같이 되돌아갔습니다.
"벌써 불이 들어왔어. 어서 돌아가! 강 건너편으로 뛰어!"
소년의 다급한 목소리에 치히로는 영문도 모른 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돌계단을 뛰어내려 가자 주위는 이미 캄캄해졌습니다. 치히로는 불현듯 무서운 생각이 들어 엄마와 아빠가 계신 가게로 뛰어들어 갔습니다.
"아빠, 돌아가요! 어서요, 아빠!"
치히로가 소리치자 아빠가 천천히 돌아보셨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그것은 엄마와 아빠가 아니었습니다. 돼지 두 마리였습니다.
"꺄악-!"
치히로는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 거리에는 검은 그림자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
치히로는 왔던 길을 쏜살같이 되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