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순도 200% 리얼 다큐 [B급 며느리]
영화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
아내와 어머니의 고부갈등을 남성 감독의 눈으로 바라본 영화 [B급 며느리]! 영화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책 한 권에 담아냈다.
3년 여의 시집살이 끝에 B급 며느리가 된 진영을 남편이자 이 책의 저자인 선호빈 감독은 ‘독특한 캐릭터’라고 말하지만, 사회적 통념에서 보면 그 시작은 평범했다. 진영은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한 재원이었다. 시어머니 경숙도 처음 시집왔을 때는 숙맥에 가까운 여린 성격이었고, 따뜻한 성품의 여성이었다. 문제는 두 사람이 며느리와 시어머니로 만났다는 것뿐이다.
무엇이 진영을 B급 며느리로 만들었는지, 무엇이 경숙을 깐깐한 시어머니로 만들었는지, 무엇이 호빈을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우 꼴로 만들었는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누구도 답을 줄 수 없는 가부장제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