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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교육 개혁의 그랜드 디자인

교사교육 개혁의 그랜드 디자인

  • 사토 마나부
  • |
  • 에듀니티
  • |
  • 2018-01-19 출간
  • |
  • 246페이지
  • |
  • 149 X 211 X 20 mm /328g
  • |
  • ISBN 979118599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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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교사교육의 고도화와 전문직화
많은 사람이 교직을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easy work)’로 여긴다. 교직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전문직’이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를 인식하지 않고 있다. ‘교사의 본질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인간성에 있다’는 순진한 교사 이미지가 있는가 하면, 또 한편에서는 예를 들어 ‘수학에 정통하면 수학을 가르칠 수 있다’는 식의 단순한 교사 이미지가 존재한다. 심지어 학원 강사나 학교 교사를 동일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교직을 보호자나 시민에 대한 서비스업으로 보는 이미지도 범람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 사이의 신뢰와 존경의 관계를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과 보호자와 시민의 신임을 받으면서 아이들의 행복과 민주주의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교사로 양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근본적인 문제는 교사교육의 고도화와 전문직화로써 해결할 수 있다.

교직과 교사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개혁을 위한 나침반
‘교사는 전문직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다. 사실 교사의 전문성 그 자체가 논쟁적인 주제이다. 최근 교사의 전문가상을 ‘반성적 실천가(reflective practitioner)’에서 찾고 있으며, 그 전문성은 전문적이고 실천적인 지식과 식견에서 찾아 왔다. 그러나 ‘그 전문성의 내실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식견은 교육되고 배워지는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이견이 있다. 교사는 ‘교육의 전문가’로 간주되지만, 실태를 보면 전문직으로서의 지위도 대우도 자율성도 권한도 없으며, 전문직으로서의 교육과 연수 제도, 전문직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전문가협회, 윤리규정도 갖추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해 저자는 교사가 전문가로서 성장하는 순서(길)를 서술하고, 21세기에 대응한 교사정책과 교사교육 개혁의 그랜드 디자인을 제시한다.
첫째로, 교사들에게 교직의 성격, 교직의 전문성, 교직의 사명과 책임에 대한 이해를 촉구하고, 교사 스스로 전문성을 높여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두 번째로 시민, 학생, 행정 관계자에게 교직 전문성과 교사의 일에 대한 이해를 도움으로써, 이를 통해 교사의 배움을 지원하며 교사교육 개혁에 대한 사회적 함의를 형성하고자 한다. 세 번째로 정치가와 교육행정 관계자, 교사, 시민에게 교사교육을 개혁하는 데 실효성 있는 현실적인 정책과 개혁의 전망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교원을 양성하는 대학 각각에 교사교육 개혁의 순서를 제시하고 교사교육자에게 개혁과 실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책을 보여준다.
교사교육 개혁의 성공 조건
지금까지의 학교개혁이 충분한 결실을 거두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이들과 교사가 의식이나 태도를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정책결정자의 정책이 적절하지 못하고 아이들과 교사들의 가능성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사교육 개혁도 마찬가지이다. 교사교육의 정책결정자는 교사를 전문가로 간주해 오지 않았으며, 전문가로서의 교사의 자율성을 존중하지 않았으며, 전문가로서의 교사를 존경하지도 신뢰하지도 않았다. 여기에 개혁 실패의 최대 요인이 있다. 개혁은 이에 대한 반성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교사교육의 개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사를 존경하고 신뢰하는 일에서 출발하여 교사의 창의와 창조성을 촉발하는 방법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_ 위기와 개혁

1장. 개혁의 긴급성-교직의 3가지 위기
교육 수준의 저하=뒤떨어진 고도화와 전문직화 | 시대착오적인 수업 실태 | 교사의 질과 교직 생활의 위기 | 연수와 성장의 위기

2장. 개혁의 속박-혼미의 배경
교사교육의 제도적 구조-대학에서의 교원양성과 개방제 | ‘면허장주의’ 대 ‘전문성 기준’ | 행정과 현장이 안고 있는 어려움 | 그랜드 디자인의 필요성

3장. 가르치는 전문가에서 배우는 전문가로-21세기 교사상
전문가의 개념 | 전문가의 요건 | 교직의 고도로 지성적인 성격 | 교직 전문성의 기초 | 가르치는 전문가에서 배우는 전문가로

4장. 교사교육 개혁의 과제와 정책
개혁의 글로벌 스탠더드 | 교사교육 개혁의 정책과제

5장. 전문가 교육으로서의 교사교육-교직의 장인성과 전문성
듀이의 제언 | 장인성과 전문성 | 교사의 장인성 | 교사 전문성의 문제 영역

6장. 교사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혁
‘기술적 숙달자’에서 ‘반성적 실천가’로 | 전문가상의 전환과 권한 구조의 변용 | 이론(연구)과 실천의 통합 | 교사의 실천적 지식 | 케이스 메소드에 의한 실천적 사고의 형성 | ‘면허장주의’에서 ‘교직 전문성 기준’으로 | 교사교육 교육과정의 구조 | 실천 경험·실천연구의 개선

7장. 수업연구의 개혁-케이스 메소드의 개발로
케이스 메소드로서의 수업연구 | 수업연구의 역사 | 수업연구 패러다임의 전환 | 수업연구의 신구 두 가지 양식 | 배움의 대화적 실천 | 서로 듣는 관계 | 협동적인 배움의 탐구 | ‘레슨 스터디’와 수업연구 | ‘사례’로서의 수업실천 | 배움의 디자인과 성찰

8장. 교사가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동료성의 구축
교사가 배우고 성장하는 장의 구조 | ‘전문가의 배움의 공동체’로서의 학교 | 교내연수의 개혁 | 교장의 역할 | 학교와 교사의 자율성 | 학교의 자율성과 어카운터빌리티 정책| 교육위원회의 현직연수 개혁

9장. 대학과 대학원 개혁-전문가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개혁과제의 전환 | 교사교육의 고도화 | 교사교육의 전문직화 | 교원양성계 대학과 학부의 장래상 | 일반 대학·대학원에서의 개혁 | 교직대학원의 혼란과 개혁 | 연구대학의 교육학부와 교원양성학부 | 다원적인 교원양성 기관의 공존시스템 | ‘지역교원양성기구(가칭)’ 구상 | 대학과 학교의 파트너십 | 대학과 교육위원회의 협동 | 도입교육의 제언-시보제도의 구상

10장. 새로운 도전을 향한 제언-개혁과 정책의 그랜드 디자인
그랜드 디자인의 정책원리 | 전문성 기준의 구축 | 면허제도의 개혁 | ‘교직전문개발기구(가칭)’의 창설 | 커리어 스테이지의 구축 | 양성교육의 개혁-다원적 시스템의 효용 | 채용제도 개혁-정규 교원의 증가와 공정하고 엄격한 채용으로 | 현직교육 개혁 | 지위와 대우의 개선

에필로그 _ 교사, 대학관계자, 정책결정자, 시민에게 보내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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