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및 범죄와 싸우는 세 소녀의 이야기 쿨하고 큐트하며 죽음에 이르는 장난
“뭔가 세계 같은 걸 구하고 싶어──”. 각종 테러 및 범죄가 빈발하여 ‘로켓 도시’라는 별명까지 붙은 국제도시 밀리오폴리스에 ‘검은 개’=슈바르츠, ‘붉은 개’=로트, ‘하얀 개’=바이스라 불리는 세 소녀가 있었다. 그녀들은 이 도시의 치안을 지키는 케르베로스 유격 소대. 사육주인 헌병 조직 MPB의 무선 통신 “전두 출격=알 슈투름”을 신호로 최강 무기를 호출하고, 기계 손발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사냥감인 흉악 범죄자를 덮친다!
소녀들은 어찌하여 사이보그가 되었는가?
일찍이 ‘빈’이라고 불렸으며, 지금은 ‘밀리오폴리스’라고 불리는 인구 약 2천 5백만 명 규모의 평화로운 오스트리아의 수도─통칭 ‘로켓 도시’가 배경이다. 어째서 평화로운가? 그 이면에는 누군가의 서비스=희생이 있기 때문이다.
초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강력 범죄나 테러가 기승하는 문제에 직면한 정부는 11세 이상인 모든 시민에게 노동의 권리를 부여하고, 육체에 장애가 있는 아동은 무상으로 기계화를 해주는 정책을 펼치게 되었다.
어째서 소녀들인가? 킨더 베르크=어린이 공장에서 배출된 기계화 아동 중 남자 아이 대부분이 군속으로 세계의 분쟁 지대로 파견된 탓이지만, 기계화 아동의 활약은 남녀 가리지않고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밀리오폴리스에는 최고의 인재가 배속되었다. 그중 기계화 소녀 3인조로 구성된 케르베로스 유격소대를 주인공 삼아 쿨하고 큐트하며 죽음에 이르는 장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