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시스터

시스터

  • 로저먼드 럽튼
  • |
  • 나무의철학
  • |
  • 2018-01-25 출간
  • |
  • 516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58510848
판매가

14,800원

즉시할인가

13,3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3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처럼 아름답고 섬뜩한 이야기를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영미 아마존, <뉴욕 타임스> 문학 에디터들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범죄소설!

발표 직후부터 지금까지 8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영미권 소설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로저먼드 럽튼의 데뷔작이다. 작가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수년 동안 카피라이터와 서평 작가, 각종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다가 2010년 이 작품을 발표하며 소설가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첫 번째 소설로는 이례적으로 출간하자마자 아마존 소설 분야 최상위권에 자리하며 영국 WH스미스에서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팔려나간 책’이라는 기록을 세운 동시에 ‘<뉴욕 타임스> 편집자들이 뽑은 최고의 소설’과 라디오 4(Radio 4)의 ‘잠자리에서 읽기 좋은 책’에 선정되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그해 맨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라진 동생을 뒤쫓으며 한 글자씩 써내려간 혼자만의 편지

일요일 한낮의 뉴욕. 집에서 친구들과 한가로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전화가 울린다. 여동생 테스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수화기 너머로 듣자마자 비어트리스는 급히 고향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른다. 주변 증언에 따르면 테스는 1월 23일 목요일 하이드 파크에서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비어트리스는 테스가 사라진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면서도 그녀가 어딘가에 무사할 거라고 믿으며 경찰 조사에 응한다. 하지만 테스의 실종을 둘러싼 정황이 드러날수록 그동안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잘 안다고 여겨온 동생에 대해 얼마나 모르는지, 자신이 직면해야만 하는 두려운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얼마나 부족한지 깨달으며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공원의 폐쇄된 화장실에서 테스의 시신이 들것에 실려 나오는 모습을 확인한 순간에야 그토록 부인해왔던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경찰은 테스가 최근 아이를 잃고 현실을 비관해 자살했다고 결론짓고 수사를 종결하려 하지만 비어트리스는 테스가 절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았으리라고 확신한다. 현실을 받아들이라는 주변의 숱한 조언을 물리치고 동생이 죽음에 이르게 된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위험한 추적을 시작한다. 춥고 어두운 화장실에서 홀로 죽어간 테스의 명예를 찾기 위해서라면 어떤 대가를 치러도 상관없다고 마음먹었지만, 상상도 못 한 일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며 감당해야 할 진실의 무게가 막대해진다.

범죄소설과 문학작품의 자리를 동시에 차지한 심리 스릴러

소설은 사라진 동생을 추적하며 진술한 기록이자 그녀를 그리워하며 써내려간 애달픈 편지다. 비어트리스의 눈을 따라 여러 겹의 껍질에 싸인 범인을 추적하며 인물이 느끼는 실망과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하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매이자 대체 불가능한 영혼의 벗을 잃고 느끼는 상실감을 담담하고도 사실적으로 전달한다. 빠르게 읽히는 소설에서는 보기 드물게 한 문장 한 문장에서 그 심리적 깊이가 느껴진다. 작가는 사랑하는 이의 실종이나 죽음과 추적이라는 스릴러 소설의 평범한 소재를 사용해 대중성을 확보한 다음 가족 간의 사랑, 삶과 생명의 소중함 등을 이야기하며 공포와 슬픔이라는 공존하기 어려운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특유의 영리함으로 제프리 디버의 말처럼 범죄소설과 문학작품이라는 양립하기 힘든 자리를 동시에 차지했다. 등장인물의 성격과 이야기 구조를 치밀하고 완벽하게 구축하고, 그 안에서 서정적이고도 세련된 문장으로 이야기의 완급을 조절하며 자기만의 서스펜스를 만들어내 독자의 영혼까지 사로잡으며, 결국은 삶과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의 진실함을 깨닫게 하는 수작이다.

[해외 주요 서평]

진정 놀랍다. 스타일리시한 만큼 흥미로운 이 작품은 범죄소설과 문학작품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자리를 동시에 차지했다. ― 제프리 디버

비탄과 죄책감, 자기기만을 빼어나고 섬세하게 그려냈다. ― <가디언>

이 작품으로 로저먼드 럽튼은 최고의 심리 스릴러 작가들만 겨룰 수 있는 링 위에 섰다. 그녀의 주먹은 승리로 들어 올려졌다. 작가는 잔혹한 결말의 원인 묘사와 인물의 성격으로 자기만의 서스펜스를 구축했다.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동시에 눈물을 쏟게 하는 작품이다. ― <뉴욕 타임스>

로저먼드 럽튼이 보여주는 슬픔과 가족의 죄책감에 대한 신선한 시각은 대담한 플롯과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다. 작가의 핍진한 서사는 무엇이 이 세련된 데뷔작의 명성을 유지하게 하는지 보여준다. ― <인디펜던트>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놀랍도록 완벽한 이 작품은 평생 본 스릴러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데뷔작이다. 젊은 힘과 위풍당당함을 모두 갖췄다. 충격적이리만치 훌륭하다. ― <데일리 메일>

대단히 훌륭한 데뷔작이다. 만일 평화롭고 안정적인 결말을 예상한다면 그 끝에는 속이 뒤틀리는 결말만이 남아 있을 것이다. ― <라디오 타임스>

로저먼드 럽튼의 대단한 데뷔작은 첫 장부터 능수능란하고 성공적으로 독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서늘하고, 소름끼치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비극이자 삶을 긍정하게 되는 수수께끼와도 같은 이야기. ― 북리스트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영국에서 태어나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런던에서 카피라이터와 서평 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일을 하다가 칼튼 텔레비전의 신예작가전에서 우승하고 BBC 신예작가 과정에 선발되었으며 로열 코트 극장의 작가 그룹에 초청받기도 했다. 수년 동안 각종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다가 2010년 ≪시스터≫를 발표하며 소설가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작가의 데뷔작인 이 책은 그해 아마존 소설 분야 탑 10에 꼽히며 ‘WH스미스에서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팔려나간 책’이라는 기록을 세운 동시에 ‘<뉴욕 타임스> 편집자들이 뽑은 최고의 소설’과 라디오 포(Radio 4)의 ‘잠자리에서 읽기 좋은 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맨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유수 언론과 평론가들은 물론 독자들에게 폭넓게 호평받았다.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