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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산책

평화의 산책

  • 김성란
  • |
  • 목수책방
  • |
  • 2018-01-18 출간
  • |
  • 164페이지
  • |
  • 127 X 187 mm
  • |
  • ISBN 97911888060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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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쓰레기 더미에서 숲을 본 사람들
우리가 1993년까지 쓰레기를 버렸던 난지도는 지금 숲을 꿈꾸고 있다. 난지도가 불모의 쓰레기 더미에서 생명의 땅으로 서서히 변해 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노을공원시민모임(Friends of Noeul Park)’이 있다. 옛 난지도의 생태적 생명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노을공원시민모임은 난지도와 관계 맺기를 하는 과정에 내재한 평화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며 생명의 땅 지구에 쓰레기 대신 맑은 자연을, 아픔 대신 생명의 지혜와 평화를 전하고자 만들어졌다. 이 모임에 참여하는 뜻 있는 시민봉사자들은 쓰레기가 드러난 매립지 사면에 흙 한 줌 씨앗 한 줌을 보태며, 인간을 포함한 다양한 생명종이 건강한 자연 공동체로 거듭나며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100개숲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00개숲만들기’에 마음과 손길을 모아 주는 그들이 있어서 지금의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은 좀 더 생기 넘치는 곳이 되었다. 그 자원봉자들은 ‘백수건달(百樹健達)’이라 불린다. ‘100개 숲을 돌보는 건강한 사람들’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평화의 산책》은 2011년 8월 창립된 노을공원시민모임이 백수건달과 함께 지난 7년 동안 해 왔던 ‘100개숲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되짚으며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정리하는 책이다. 지난 7년 동안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에 나오는 양치기 노인처럼 묵묵히 숲을 만들어 온 사람들의 모습은 작은 실천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증명한다.

씨앗이 숲이 되는 여정에 함께한 사람들
‘100개숲만들기’의 특징 중 하나는 씨앗부터 키운 나무로 숲을 만드는 것이다. 건강성, 적합성과 같은 생태적인 이유도 있지만, 씨앗이라는 작고도 작은 존재가 어떻게 자신이 품은 생명의 힘을 펼쳐 가는지 함께 느끼며 전하고 싶은 소망도 담겨 있다. 씨앗 속에 담긴 아름드리나무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리 작은 씨앗이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우리도 모두 하나의 씨앗이다. 나도 아름드리나무를 품고 있는 온전한 씨앗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나를 믿고 삶의 길을 차근차근 걸어간다. 참사랑은 다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평화의 산책》은 씨앗이 숲이 되는 여정을 함께 하며 내 안의 씨앗과 만나고 자신을 올곧게 사랑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의해 2015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받은 활동인 ‘평화의씨앗(Peaceful Seed)’과도 연결된다. 평화의씨앗은 고통, 평화, 행복, 생명, 삶과 같은 문제를 바라보는 자신의 인식 기반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통해 삶의 궤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내재된 힘을 되찾으려 노력한다. 우리가 마주하는 많은 문제는 생명과 삶을 잘못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인식을 바로잡는 일은 본질에 다가가는 일이며 지속가능한 자기 치유력을 되찾는 일이다. 평화의씨앗은 인식의 근원을 정직하고 명료하게 바라보면서 행복의 근간인 참된 나를 되찾아 자신과 삶을 바르게 사랑하고 존중하게 될 수 있기를 꿈꾼다.
백수건달이 ‘100개숲만들기’를 하면서 꾸는 꿈은 단순히 숲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쓰레기 매립지를 생명의 숲으로 바꾸고 너와 나를 살릴 평화의 씨앗을 함께 심는 일이 참 나를 되찾는 일과 연결된다는 것을 말한다. 같은 꿈을 꾸며 여기까지 올 수 있기까지 서로 돕고 격려한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저자 인세 전액을 꿈을 나누는 청(소)년 ‘백수건달’인 ‘꿈꾸는젊은이’를 위한 ‘황촉규장학금’에 기부된다.

목차

추천의 글
글을 시작하며
여는 글

펼치는 글
1 정성이란 무엇일까
2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3 왜 하려 하는가
4 존중이란 무엇일까
5 평화란 무엇일까
행복한 노을목공
나무 심으러 가는 자전거 ‘트리클(Treecle)’
‘레인팟(Rainpot)’ 빗물이 보물이다
풀꽃평화길
씨앗부터 키우기
6 삶이란 무엇일까
7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매듭 글
뒷이야기

부록 - ‘참됨’을 꿈꾸며
1 나를 믿고 내 속도대로, 그러나 차근차근 걸어간다
2 하기로 한 이상 대충하지 말고 정성을 다한다
3 ‘우리끼리’가 아니라 ‘함께할’ 수 있는 지혜를 찾는다
4 생명이라는 이유만으로 존중한다
5 자신을 바르게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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