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

  • 문국진
  • |
  • 알마
  • |
  • 2015-08-25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9118543070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500원

즉시할인가

13,95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9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부 완전범죄는 가능한가?|범죄는 흔적을 남긴다|심증과 물증, 가장 그럴듯하지 않아도 그것이 진실이다|불행 속의 비극|삭발된 음모|물에 빠진 시체가 시랍이 되는 경우|카스페르의 부패법칙|목매단 시체, 자살인가 타살인가|죽음 뒤에 찾아오는 엄청난 가스 폭발|타르 색소로 찾아낸 교통사고 시체 유기범|검부러기 속담|아래위의 원리|얼룩이 진다|소사와 독살|플랑크톤의 가치|공의의 판단이 옳았다|2부 성범죄 사건|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집안일|천생연분이 부른 비극|야반도주한 이상성욕자|오줌소태로 밝혀진 성병의 진실|색마의 살인, 이례적인 질식사|바기니스무스|노인 전문으로 나선 40대 여인|목숨을 담보한 죽음의 장난|3부 지능적인 사건의 전말|판정승|과부댁의 죽음|재판 비결|“정사로 하자”|위장|알리바이|짝사랑의 비극|마지막 선심|4부 어처구니없는 사건|흑인의 손톱|형님 대신 제가|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메밀꽃을 피해 상경한 남자|인턴과 약물중독|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처녀막 파열 없음”|김치가 필로폰을 만든다?|5부 기이한 사건|그렇게 예민합니까?|허깨비 현상|목격자|체온이 오르다니|새튼이|지상아|편집자 노트

도서소개

오랜 세월 동안 잊혀져왔던 한국의 법의학 드라마를 오늘날 다시금 살려보려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 책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은 20여 년 전 《새튼이》와 《지상아 1, 2》에 실린 이야기들 중 오늘날에도 의미 있을 법한 꼭지들을 세심하게 간추려 엮었다. 책은 법의학적인 시사점은 물론이고, 그 당시 한국 사회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글들을 두루 선정했으며, 현대적인 글맛을 살려 글을 리라이팅하는 한편,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가미해 오늘날의 독자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이 책은 2011년에 출간된 <지상아와 새튼이>(알마)의 개정판입니다.
한국판 과학수사의 절대 고전을 만나다
한여름 밤에 떠나는 45가지 법의학 추리 특급!

기획의도

한국식 법의학 드라마의 탄생
2001년은 국내의 미드(미국 드라마)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한 해일 것이다. 케이블 채널 OCN에서 《CSI》 시리즈가 첫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CSI》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미드를 일약 20~30대 문화의 주요 흐름으로 만들었다. 그 뜨거운 반응은 마니아층을 넘어 이후 한국 최초 법의학 드라마 《싸인》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 이후 각종 영화나 소설의 소재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물려 유전자 감식이나 곤충을 이용한 범인 색출 같은 각종 첨단 과학수사법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다.
그런데 ‘과학수사 드라마’ 팬이라면 기억해두어야 할 것이 또 있다. 1978년 1월, 한국판 《CSI》 드라마가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한국 법의학의 태두인 문국진 박사가 드라마틱한 법의학 에세이를 한 회사의 사보에 연재했던 것이다. 삶과 죽음, 희극과 비극이 교차하는 범죄 현장의 ‘실제’ 이야기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고 흥미진진했다. 단지 법의학적 분석만이 아니라 삶의 드라마까지 짚어주는 문국진 박사의 글은 일반인들을 매료시켰다. 이 글들은 단행본 《새튼이》(1985년)와 《지상아 1, 2》(1986년)로 만들어졌는데, 당시 한국 사회에서 대단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은 오랜 세월 동안 잊혀져왔던 한국의 법의학 드라마를 오늘날 다시금 살려보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20여 년 전 《새튼이》와 《지상아 1, 2》에 실린 이야기들 중 오늘날에도 의미 있을 법한 꼭지들을 세심하게 간추려 한 권의 새로운 책으로 재탄생시켰다. 알마 편집부는 문국진 박사와 수차례의 논의를 하며 법의학적인 시사점은 물론이고, 그 당시 한국 사회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글들을 두루 선정했다. 또한 현대적인 글맛을 살려 글을 리라이팅하는 한편,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가미해 오늘날의 독자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를 통해 한국 토양에서 자라난 법의학의 귀한 이야기들을 되살려보고자 했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날카로운 법의학 지식
저자 문국진 박사는 법의학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다. 그는 국과수 최초의 법의관이자 국내 대학원 법의학교실의 창립자로서, 누구보다 오랜 세월 동안 사건 현장을 겪어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아흔에 가까운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장,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문위원 등 ‘법의학의 멘토’로서 든든하게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간 학술서와 대중서를 넘나들며 50여 권의 책을 펴낸 빼어난 저술 기량은 한국의 법의학 드라마를 생생하게 들려주기에 손색없다.
저자 문국진의 스펙트럼이 얼마나 폭넓은지는 여러 꼭지에서 드러난다. 먼저 《지상아》(232~237쪽)라는 꼭지를 보자. 어느 산부인과에서 태아의 머리를 잡아당기면서 분만을 시도했는데, 난데없이 태아의 머리가 툭 떨어져버리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난다. 예진 단계에서는 정상이었던 태아여서 산모는 물론이고 30년 경력의 산부인과 의사마저도 놀란 전무후무한 사고였다. 감정을 의뢰 받은 문국진 박사는 자신의 장기인 ‘현대적’ 법의학 지식을 동원해 복잡하게 꼬여 있던 사고의 원인과 경과를 정확하게 분석해낸다.
또 《새튼이》(227~231쪽) 꼭지에서는 저자의 법의학 지식이 ‘먼 과거’로까지 뻗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새튼이는 달리 ‘명도明圖 태자혼太子魂’이라고도 하는데, 어린아이의 미라를 가리키는 용어다. 문국진 박사는 새튼이가 빙의했다고 주장하는 한 사기꾼 무당의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과거 한반도에서 어린아이의 미라가 생길 수 있었던 특수한 조건을 역사 문화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일부종사’라는 관념과 중세의 양육 환경, 떠돌이 생활하는 사람들의 직업 조건 등이 다각도로 고려되어 법의학적 분석과 맞물린다.

휴머니즘이 살아 숨 쉬는 풍부한 인간 드라마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문국진 박사의 법의학 지식은 단지 차가운 분석에 그치는 게 아니라 따뜻한 휴머니즘에 바탕을 두고 있다.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집안일》(90~93쪽)이라는 꼭지를 보자. 열심히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삼형제가 있었다. 그중 첫째 형이 장가를 들게 되었는데, 따로 분가하지 않고 둘째?셋째와 함께 살았다. 비극은 둘째가 욕정을 못 이겨 형수를 성적으로 범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셋째도 형수를 협박해 첫째 형 몰래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었다. 수년이 지나 첫째는 이 끔찍한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되었지만, 이미 아들을 셋이나 본 상황이었다. 첫째는 이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집안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