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비틀린 이세계 치트(?) 작품! 설마했던 서적화!!
새로운 현자를 만들기 위해 한 학급 전체가 소환당해, 각종 능력을 부여받은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아무 능력도 받지 못한 주인공. 하지만 그는 사실 최강의 존재였다? 소위 ‘이고깽’ 장르의 한 작품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작품의 진정한 재미는 바로 그러한 장르의 특징을 거침없이 파괴하는 것이다. 누가 보아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은 녀석들은 구제할 길이 없는 쓰레기들이고, 그런 쓰레기들을 ‘즉사 치트’로 거침없이 해치우면서 세계의 위기(?)로 발전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기존 웹 연재 소설들의 소재를 모아 작가 나름대로의 합리성으로 비튼 묘사에서 느껴지는 묘한 설득력과 통쾌함이 작품의 진정한 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전체 줄거리 -
수학여행 중에 버스 안에서 자고 있던 타카토 요기리는, 같은 반 친구인 단노우라 토모치카가 깨우는 바람에 잠에서 깨어났다. 그러자───그곳은 이세계였다!
토모치카의 말에 따르면, 반 아이들은 현자에게 능력을 부여 받아 여행을 떠났지만 능력에 각성하지 못한 자신들은 미끼로 남겨졌다고 한다.
다가오는 것은 드래곤!! 느닷없이 위기에 처하나 싶었지만, 사실 요기리는 이 세계의 기준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힘, 《즉사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