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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 |
  • 매월당
  • |
  • 2015-08-20 출간
  • |
  • 480페이지
  • |
  • ISBN 97911702911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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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그리스인 조르바

작품 해설
작가 연보

도서소개

‘20세기 문학의 구도자’로 불리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동서양 사이에 위치한 그리스의 지형적 특성과 터키 지배하에 놓여 있던 어린 시절을 보낸 경험, 그리고 자기 인생의 멘토였던 실존 인물 조르바와의 체험을 토대로 완성해낸 위대한 한 편의 자전적 소설이다.
인간이 누려야 할 진정한 자유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조르바!

‘20세기 문학의 구도자’로 불리는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동서양 사이에 위치한 그리스의 지형적 특성과 터키 지배하에 놓여 있던 어린 시절을 보낸 경험, 그리고 자기 인생의 멘토였던 실존 인물 조르바와의 체험을 토대로 위대한 한 편의 자전적 소설을 완성했다. 그는 이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종교와 이념과 사상을 뛰어넘어 온몸으로 세상과 맞서 인생을 사는 자유인 조르바가 펼치는 영혼의 투쟁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 내고 있다. 또한 이 작품에는 작가가 영향을 받았던 호메로스와 베르그송, 니체의 초인 사상과 부처의 무소유 사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주인공인 나는 소위 책벌레라 불리는 젊은 지식인으로, 몸으로 부딪치는 삶을 살아보기 위해 유산으로 물려받은 갈탄 광산 사업을 하기 위해 크레타 섬으로 가는 어느 항구에서 조르바를 처음 만나게 된다. 그는 탄광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60대 그리스인으로, 나와 함께 일하고 싶어 했기에 나는 그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크레타 섬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그렇다면 조르바는 어떤 사람인가?
‘왜?’라는 물음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
자유는 어떤 의지나 이념이 아닌, 인간이라면 당연히 갖고 있는 본성과도 같은 것이며 ‘자유를 원하는 자만이 인간’이라고 말하는 사람,
‘자유’와 ‘열정’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으며 누구보다 본능에 충실한 사내였던 사람,
세상을 온몸으로 겪으며 행동하는 삶을 산 사람,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
누구보다 사람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연민을 느끼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
극도의 슬픔과 기쁨을 춤으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
죽는 순간까지 자유로웠으며 영원히 자유를 꿈꾸었던 사람이다.
사실 조르바는 일자무식에, 가진 것도 없는 보잘것없는 60대 노인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머리보다 몸이 시키는 대로 명쾌한 결단을 내리며, 모든 걸 포용할 줄 아는 넓은 가슴과 만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그 어떤 지식인의 사유보다 깊고 철학적으로 다가온다. 언어와 붓다에게서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 했던 ‘내’가 이제야 비로소 그것에서 벗어나 내 안에 갇혀 있던 영혼을 해방시킬 수 있었던 것은 오롯이 조르바 덕분이다.
인생을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뜨겁게 살면서 평범한 사람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진리를 발견한 조르바를 보며, ‘나’는 조르바처럼 살고 싶었고 그의 열정이 늘 부러웠지만 모든 걸 다 내려놓진 못한 ‘보통 사람’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 ‘나’에게 조르바는 큰 영감이 되었고, ‘나’의 인생을 좀 더 ‘즐기는 인생’으로 변화시켜주었다.

카잔차키스는 그의 자서전인 《영혼의 자서전》에서 “힌두교도들은 ‘구루(사부)’라 부르고 수도승들은 ‘아버지’라 부르는 삶의 길잡이를 한 사람 선택해야 했다면 나는 틀림없이 조르바를 택했을 것”이라며 조르바를 언급했다. 이렇듯 조르바는 카잔차키스의 인생에 있어 훌륭한 멘토이자 스승이었다. 조르바를 향한 카잔차키스의 애정은 그의 묘비명에도 잘 드러나 있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조르바가 카잔차키스 삶의 멘토가 되었던 것처럼, 이 책을 읽은 독자 역시 조르바와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자유롭고 열정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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