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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없는 번영

성장 없는 번영

  • 팀 잭슨
  • |
  • 착한책가게
  • |
  • 2015-05-13 출간
  • |
  • 307페이지
  • |
  • ISBN 97911954742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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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01 잃어버린 번영
성장과 번영 | 한계에 관한 문제 | 한계를 넘어

02 무책임의 시대
뿌리를 찾아 | 부채의 미로 | 내부의 적 | 생태부채

03 번영 다시 정의하기
부유함으로서의 번영 | 효용으로서의 번영 |자기실현 능력으로서의 번영 | 제한된 능력들

04 성장의 딜레마
자기실현 조건으로서의 부유함 | 소득과 기본 권리 |소득증가와 경제안정성

05 디커플링의 신화
상대 디커플링 | 절대 디커플링 | 성장의 셈법 | 가혹한 선택들

06 소비주의의 ‘철창’
자본주의의 구조들 | 사회의 논리 | 신상품과 불안

07 케인스주의와 ‘녹색 뉴딜’
성장 부양을 위한 선택들 | 녹색 뉴딜 |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 |‘녹색’ 회복의 가능성 | 재정회복 |
회복을 넘어서

08 생태거시경제학
거시경제학의 토대 | ‘성장 동력’ 바꾸기 | 노동 나누기 |생태투자 | 생태거시경제학을 위한 기초

09 한계 안에서 번영하기
부끄럽지 않은 삶 | 대안 쾌락주의 | 구조 변화의 역할

10 번영을 위한 거버넌스
정부의 역할 |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 다양한 자본주의 |갈등하는 국가

11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이행
한계 설정하기 | 경제 모델 고치기 | 사회논리 변화시키기 |유토피아가 아니다

12 번영의 지속
번영의 전망 | 천덕꾸러기 경제? | 자본주의의 종말? |이제 때가 되었다

부록 1
부록 2

도서소개

이 책은 행복에 대한 사회적·심리학적 연구와 케인스에서 마이클 샌델까지 세계적인 석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성장의 마법에 걸린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해 명쾌하게 분석한다. 나아가 새로운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획기적 패러다임으로 생태경제학을 제시한다. 우리 시대의 화두인 사회적 경제와 생태경제를 논할 때 이 책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성장이 우리에겐 건 마법의 주문!

“누군가는 경제 전문가들이 이미 그런 사실들을 잘 알고 있으며
또 잘 처리할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장담하지는 말자.
그들이야말로 주문에 가장 강력하게 걸려 있어서,
아마도 가장 마지막에 깨어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우리가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 추천사 중에서

눈부신 경제발전을 통해서 부를 축적해온 경제 선진국들은 너무 일찍 자기들만을 위한 샴페인을 터뜨렸다. 황폐해진 지구와 하루 생계비가 1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생활을 하는 10억 명의 가난한 사람들을 둔 채로 말이다. 지금 세계 인구의 20%가 전 세계 소득의 2%를 얻고, 상위 20%의 부자들이 전 세계 소득의 74%를 거둬들인다. 그 막대한 소득은 가난한 사람들에게까지 선진국 국민들의 삶을 동경하게 만들어 온갖 종류의 소비상품을 만들어 팔아 얻은 것이다. 물론 그 소비상품은 지구 환경과 자원을 약탈하여 만들어 낸 것들이다. 그뿐만 아니라, 선진국들은 금융시스템을 통하여 생산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다. 2008년 금융 위기 직전까지 전 세계 부자들과 은행들을 위한 음악은 멈추지 않았고, 그들은 “여전히 춤을 추고” 있었다.
2008년 말 금융 거품이 터지며 전 세계는 재앙의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음악은 멈추었고 더 이상 춤도 추지 못했다. 소비심리는 싸늘히 식어버렸고 투자도 멈추었다. 실업률은 급상승했고, 세계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 전망에 직면했다. 각국 정부와 지도자들은 은행과 대기업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했다. 그 목적은 금융계와 거대기업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킴으로써 시중 자금의 유동성이 회복되고 수요가 다시 확대되어 경기침체를 멈추는 데 있었다. 좀 더 궁극적으로는 계속해서 경제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금의 경제 시스템을 지켜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기엔 누구도 말하지 않는 진실이 숨어 있다.

현재의 경제체제는 번영을 위해 경제성장에 매달려왔다. 지금까지의 경제성장은 끊임없이 경제주체들의 부채와 소비수요를 증대시키며 달성해 온 것이다. 그리고 그 끝은 최근의 위기 상황이 대변해 주고 있다. 한마디로,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들이 경기침체를 불러온 것이다. 성장 그 자체가 시장을 붕괴시킨 것이다. 그런데 경제 위기를 맞아 또 다시 똑같은 방식으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성장을 지속시켜야 한다는 명제가 과연 옳은 것일까? 만약 단기적으로 성공하여 다시 세계 경제가 성장추세로 돌아선다면 그 이후엔 위기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을 것인가?
2008년 10월 런던시장 보리스 존슨은 금융위기가 정점에 이른 시점에 새로운 대규모 쇼핑센터를 개장하면서, 심각한 신용위기 상황인데도 사람들에게 집 밖으로 나와서 돈을 쓰라고 재촉했다. 런던시장은 개장행사에 참석한 수많은 인파를 향해서, 런던 시민들은 “목요일 아침에도 거르지 않고 쇼핑을 하러 오는 현명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전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가 9·11 테러사건의 와중에도 사람들에게 “쇼핑을 하라”고 다그친 악명 높은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경제 전문가와 정부와 정치지도자들, 그리고 언론도 소비 증대를 통한 경제성장이라는 강력한 마법의 주문에 걸려 있는 것이다.

앞으로 세계 인구가 90억 명이 되는 시점에 모두가 OECD 국가에서 기대하는 만큼의 풍요로움에 도달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2050년까지 지금보다 15배 이상, 금세기말에 가서는 40배 이상의 경제 규모가 되어야 할 것이다. 대체 그러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단 말인가?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무한한 성장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삶이다.
이 책은 행복에 대한 사회적·심리학적 연구와 케인스에서 마이클 샌델까지 세계적인 석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성장의 마법에 걸린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해 명쾌하게 분석한다. 나아가 새로운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획기적 패러다임으로 생태경제학을 제시한다. 우리 시대의 화두인 사회적 경제와 생태경제를 논할 때 이 책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성장 없는 경제라는 개념은 경제학자에게 저주?

경기호황이란 극단적인 불평등을 바탕으로 얻어진 것이기도 했다. “다른 길은 없다.” 당시 영국의 대처 수상은 이렇게 말하곤 했다. 그러나 이 말이 진실이라면 우리는 참으로 운이 없다. 우리는 이제 끊임없는 경제 팽창이 매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 추천사 중에서

지금의 경제 시스템은 구조적으로 경제성장을 통해 안정성을 유지한다. 2008년 후반 경제가 비틀거리자 정치인들과 자본가들은 공황상태에 빠졌다. 기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실업과 파산위기에 몰린 사람들까지 생겨났다. 침제의 악순환에 빠져든 것이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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