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

  • 로완 윌리엄스
  • |
  • 국제제자훈련원
  • |
  • 2017-12-20 출간
  • |
  • 136페이지
  • |
  • 138 X 210 mm
  • |
  • ISBN 9788957317365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그리스도의 부활:
새 시대, 새 출발, 새 인간의 탄생

(1) 새 시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인간 ‘역사 속에서’ 제한 없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드러내는 통로였다면,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간 안에서’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심을 나타낸다. 부활을 믿는 것은 새 시대가 열렸고, 새 세상이 시작되었음을 믿는 것이다.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라는 말은 하나님이 세상과 맺으시는 관계에서 최종적이고 결정적인 단계를 통과하셨다는 뜻인데, 실제로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에게 세상의 끝이란 하나님이 역사의 마지막 단계를 도입하심을 의미했다.

(2) 새 출발: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모든 권세를 손안에 지니셨다. 따라서 그분의 부활을 믿는 것이란, 존 메이스필드의 멋진 표현을 인용하면, 예수님이 “살아계시고 세상에서 거리낌 없이 행하신다”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즉 예수님은 이제 영원히, 끊임없이, 제한 받지 않으시고 자유롭게 행하신다. 그분이 부활하셨다는 말은 곧 그분이 자유롭게 행하신다는 뜻이다.

(3) 새 인간: 이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자기 안에서 지금, 현재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다. 단지 머릿속으로가 아니라, 그가 하나님을 향해 살아내는 현재 삶에서 예수님과 함께 서도록 인도함을 받는다. 부활의 복음은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이 실제로 가능함을 선포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가 새 인간으로서 새 시대를 살아가도록 한다.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를 제한 없이 사랑하시려는
하나님의 통치 계획이다

부활 믿음은 단지 예수께서 부활하셨음을 받아들이는 것 이상이다. 부활은 새 창조의 시작이다. 부활은 예수님뿐 아니라 우리 또한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상처를 주고받으면서 역사와 체험의 흔적, 선악을 아는 지식의 흔적을 몸에 지닌 우리가 다시 사는 것이다. 그분 안에서 우리 삶은 날마다 새롭게 시작된다. 우리는 예수님이 새 일을 행하시는 곳이 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너희 역사를 기적적으로 바꾸고, 너희 얼굴에서 주름을 펼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지금의 현실 한가운데서 내가 말할 것이고, 내가 거하겠으며, 또한 내가 바꿀 것이다’라고 하신다. 하나님 편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최고의 방식이자, 인간을 가장 존중하는 방식이 바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계획이었다. 인간이 이러한 하나님의 통치 계획을 받아들일 때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할 수 있고, 자기 안에 은혜의 대로가 활짝 열린다.
윌리엄스는 십자가와 부활을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자유롭게 표현되고 유지되는 방식으로 보았으며, 십자가와 부활이야말로 하나님 사랑과 자유의 표지라고 강조한다. 저자의 학식과 경험은 낯설지 않은 주제를 낯설게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전통에 기반하되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평생 화두로 간직할 만한 새로운 묵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단순하지만 포괄적으로 짚어나가는 그의 스타일은 이 책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책속으로 이어서]
부활을 믿는 것은 새 시대가 열렸고, 새 세상이 시작되었음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학적 출발점입니다. 새로운 세상은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과 관계를 맺으시는 역사의 마지막 단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라는 말은 우리가 이제 말세에,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상호 작용, 그리고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이 전 세계와 맺으시는 상호 작용에서 최종적이고 결정적인 단계에 진입했음을 뜻합니다. (…)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에게 세상의 끝은, … 하나님이 자신의 행동에서 어떤 마지막 단계를 도입하심을 뜻했습니다. 하나님은 새 시대를 가져오셨지만, 이 새 시대는 아직도 역사의 제약을 받고 땅에 속해 있었습니다. 새 시대는 영원을 향해 열렸지만, 본질적으로는 낡은 것에서 새로운 것으로의 대전환을 상징했습니다.
4장. 그리스도의 부활: 과거_ 84~85면

예수께서 주님이시며, 인간의 모든 이야기가 그분에게 수렴되기에 … 우리의 인간성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는 인간성을 방해하는 저 모든 것들, 곧 인간이 자신과 타인을 비인간화하고자 고안해온, 그 모든 방식들(미묘하든 드러내든)에 저항해야 함을 뜻합니다. (…)
부활 신앙은 우리가 주변 환경을 어떻게 보는가와 의미심장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물리적 환경을 크게 염려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 언급하고 표현해야 할 좋은 소식이 있는데, 곧 이 세상의 문제가 우리의 문제이기 전에 하나님의 문제이고,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고 좋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피조세계 전체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5장. 그리스도의 부활: 현재_ 110, 122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현재 신분, 우리가 현재 하는 일에서 시작하시기 때문입니다. 죽음에서 생명이, 어둠에서 빛이 나오는 것은 지금, 거기에서입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능력과 힘으로 매 순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이 새 출발은 우리의 현재와 과거의 실제 모습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며, 갈 방향을 안내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에필로그. 새 창조의 시작_ 133면

목차

추천의 글

1부_ 십자가의 의미
1. 상징
2. 제사
3. 승리

2부_ 부활의 의미
4. 그리스도의 부활: 과거
5. 그리스도의 부활: 현재

에필로그_ 새 창조의 시작

저자소개

저자 로완 윌리엄스 (Rowan Williams)는
1950년에 태어나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1975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과정을 마친 후 리즈Leeds 근처의 신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쳤다. 1977년부터 1986년까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연구와 교구 활동에 참여했고, 그 후 옥스퍼드 대학교에 돌아와 영국 여왕이 임명하는 레이디 마가렛 신학교수로 가르쳤다. 1990년에는 영국 학술원의 회원 자격을 얻었고, 1992년에는 몬머스의 주교로, 1999년에는 웨일스의 대주교로 선출되었다. 교구 주교로 10년, 세계 성공회의 관구장으로 3년을 보낸 후 2002년 말에 캔터베리의 대주교(104대)가 되었다. 그리고 캔터베리 교구와 영국 성공회를 이끌고 세계 성공회를 지도하는 등 대주교로서 목회적 책무를 수행했다. 2012년 말, 10년간의 대주교 사역을 마친 후 현재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모들린 칼리지의 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윌리엄스는 뛰어난 시인이요 번역가일 뿐 아니라 탁월한 신학 저술가이자 교사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는 음악과 소설, 언어에도 조예가 깊다. 주요 저서로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복있는사람), 《신뢰하는 삶》(비아), 《기독교 영성 입문》(은성), Where God Happens: Discovering Christ in One Another, Meeting God in Paul, Faith in the Public Square 등이 있다.

도서소개

부활하신 예수의 능력과 은혜로
매 순간 다시 시작하는 삶


“2천 년 기독교 전통에 든든히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새로운 영감으로 가득하다!”
_김영봉(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하나님 사랑의 초월적인 자유,
십자가에서 다 드러나다

고통과 굴욕, 수치의 상징이었던 십자가. 단지 로마제국의 권세와 포악함을 드러내는 상징이었던 십자가가 어떻게 하나님 은혜와 권능의 상징이자 수단이 되었을까? 초기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문제를 피할 수 없었다. 고문 도구에 불과했던 십자가로 어떻게 이 세상이 달라졌음을 주장할 수 있단 말인가?
‘내가 너한테 이걸 주면 넌 나한테 그걸 줘야 해.’ ‘내가 너한테 우정을 베풀면 너도 나한테 우정을 베풀어야 해.’ ‘네가 나를 학대하니까 나도 너를 학대할 거야.’ … 하나님은 이런 악순환에 말려들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행동과 반응은 인간의 됨됨이나 행위, 뛰어남이나 모자람 등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일에 지쳐 결코 진이 빠지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실패를 항상 이겨내신다.
이것이 저자가 확인한 바, 십자가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자유다. 치욕과 따돌림의 상징, 실패의 상징이었던 것이 완전히 뒤집어져 독특한 자유의 상징, 곧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은 하나님으로 계시겠다는 자유의 상징이 되었다. 그분은 십자가를 통해 자신의 사랑을 초월적으로 드러내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는,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는지에 관한 것이 아닌,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는지에 관한 것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