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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문명사 세트 - 전8권

중화문명사 세트 - 전8권

  • 위안싱페이
  • |
  • 동국대학교출판부
  • |
  • 2017-12-22 출간
  • |
  • 3456페이지
  • |
  • 규격外
  • |
  • ISBN 978897801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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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화문명의 스펙트럼은 상상 이상으로 넓고도 깊다.
그 광대한 문명사를 믿기지 않을 만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일반적으로 통사通史의 서술 방식은 정치사에 편중되어 있기 마련이지만, 문명사는 정치 외에 물질과 정신 문명까지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그 서술 방식 또한 일반적인 통사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 문명사의 서술은 문명의 여러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문명 발전의 전체 모습을 단계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특징들을 따라가야 하는데, 문명이 포괄하는 범위는 매우 넓기 때문에 반드시 핵심 내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여기서 핵심 내용이란 곧 다른 시기와 구분되는 대표적인 문명의 성과를 말한다. 그리하여 집필자들은 『中華文明史』를 집필하면서 전체성과 대표성을 결합하여 문명사를 시대적으로 구분하였고, 이러한 원칙에 따라 중화문명사를 네 시기로 구분하였다.

제1기: 선진先秦(기원전 2세기 이전)
제1단계: 선하先夏(하나라 이전)
제2단계: 하상주夏商周
제2기: 진한위진남북조秦漢魏晉南北朝(기원전 2세기-7세기)
제1단계: 진한秦漢
제2단계: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
제3기: 수당隋唐부터 명대明代 전반기(7세기-16세기)
제1단계: 수당오대隋唐五代
제2단계: 송원宋元부터 명대 전반기(정덕제正德帝 말기)
제4기: 명대 중엽부터 신해혁명辛亥革命(16세기-20세기)
제1단계: 명대 중엽(가정제嘉靖帝 초기)부터 아편전쟁阿片戰爭
제2단계: 아편전쟁부터 신해혁명

『中華文明史』 원서에서는 이렇게 구분된 네 시기를 각각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전4권으로 완성하였다. 하지만 한국어판을 출간하는 과정에서는 문자의 특성상 중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했을 때 분량이 상당히 늘어난다는 점과 한국 독자들의 가독성을 감안하여 원서 각 권을 상, 하로 나누어 총 여덟 권으로 출판하였다. 『중화문명사』(전8권) 각 권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제1권 上·下 선진先秦 시기

제1권은 중국에서 황하문명의 성립부터 진秦나라가 전국을 통일하는 기원전 221년까지의 시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중국에는 대략 200만 년 전에 이미 인류가 정착하여 살고 있었고, 그때부터 발전은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1만여 년 전에 발생한 농업으로부터 경제 문화는 빠르게 발전하였고, 대략 5천 년 전에 문명의 서광이 출현하면서 오래지 않아 하·상·주 삼대 문명이 탄생하게 되었다. 따라서 중화문명은 그 기원이 매우 오래되었으며 세계사적으로 단절되지 않고 원래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문명 중의 하나이다. 하·상·주 삼대는 중화문명 발전의 상고上古 시기이고, 중화문명은 물질·제도·정신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 그 기본적 특징은 이 시기에 이미 형성되었다. 중화문명은 삼대 문명을 중심으로 주변의 여러 청동문화가 결합하여 다원일체多元一體의 구조가 확립되었다. 춘추전국시대는 청동시대에서 철기시대로 바뀌는 시기로 사회와 정치 체제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발생한 시기였다. 또한 문화가 발전하고 학술사상과 관련된 활동, 특히 공자·맹자·노자·장자 등 뛰어난 사상가들이 출현하여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이 시기의 문화적 성취는 이후 중화문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문명사에도 거대한 공헌을 하였다.

제2권 上·下 진·한-위진남북조

제2권에서 기술하는 역사적 기간은, 진시황秦始皇이 진秦 왕조를 세운 B.C. 221년부터 시작하여 서한西漢, 동한東漢, 삼국三國, 양진兩晉과 16국·남북조 시대를 거쳐서 수隋나라가 건립된 581년까지로서 대략 800년 정도이다.
이 시기 역사는 대략 중간 정도를 기준으로 하여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전반부 400년은 진·서한·동한 시기이다. 이 시기의 주요 특징은 정치적으로 대통일의 시대였다는 점이다. 이때는 중화문명사에 있어서 주요한 특징으로 선진 시기에 이미 출현한 모든 문명적인 요소를 결집하여 한층 승화되고, 크게 빛내고, 공고히 하고, 발전시켰다. 후반부 400년은 삼국 시기와 양진·16국·남북조 시기이다. 이 시기의 주요 특징은 정치적으로 분열되어 각기 지역을 차지하고 어지러이 싸우는 형국이 그치지 않았다. 중화문명사에서 파괴와 공헌이 함께하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파괴되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주로 사회가 어지러이 들끓었고, 경제가 피폐해지고, 사람들이 이리저리 흩어졌다는 것이다. 이 시기가 공헌하였다는 점은 주로 북쪽 지역과 서쪽 지역으로부터 황하 유역으로 진입해 들어온 소수민족들이 중원 왕조에서 실행되었던 정치 제도와 한 문화를 위주로 하는 선진 문명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진한秦漢 대 이래 두 번째로 민족의 대융합이 촉진되던 때였다. 이후로 중원 지역에 수·당과 같이 크게 발전한 대제국이 나타났고, 주변 민족들의 문명도 더불어서 점차 발전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제3권 上·下 수·당-명 전반기

제3권에서 다루는 시기는 수隋나라의 건국(581)부터 당唐, 송宋, 요遼, 금金, 원元을 거쳐 명明 중엽 정덕 말년(1521)까지로 모두 900여 년에 이른다. 수나라는 건국한 지 8년 후인 589년 진陳을 멸망시키고 전국을 통일하였다. 이는 영가永嘉의 난亂(307) 이래 280여 년 동안의 분열된 국면을 종결시켰을 뿐만 아니라, 문명의 신속한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조건을 만들었다.
수나라를 이은 당나라는 남북 문화의 융합과 국내외 문화의 교류라는 두 방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실현하여, 이로부터 중화문명은 새로운 시기에 진입하게 되었다. 이 시기의 문명은 세 가지 현저한 특징이 있다. 첫째는 다원화이다. 새로운 것과 옛것, 중국 고유의 것과 외래의 것, 남방의 것과 북방의 것 등이 서로 융합되면서 함께 발전하였다. 사상과 종교 방면은 물론 문학과 예술 방면도 이러지 않은 게 없었다. 둘째는 도시의 번영과 시민문화의 활발한 발전이다. 시민문화의 비중은 전체 문화 속에서 점점 늘어났고, 중화문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셋째는 문화 중심의 하층 이동이다. 사족士族에서 서족庶族으로 내려갔고, 다시 시민市民으로 내려갔다. 이들 특징은 일종의 종합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즉 문화의 성격에서 창조성이 풍부하면서 현란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띤다는 것이다.

제4권 上·下 명대 중엽-신해혁명

제4권은 중국 대륙에 형성된 현대 이전의 마지막 시대인 명청 시기 가운데 가정제嘉靖帝 초기부터 신해혁명 시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명대 중엽부터 청말(16세기-20세기 초)까지는 중국 전통 농업문명의 최후 발전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중국 전통 농업문명은 다방면으로 전 시대를 넘어서는 찬란한 성취를 획득하였는데, 동시에 그 내부에서는 일부의 새로운 경제 요소와 사상이 자라나고 있었다. 그러나 서구 세계가 농업문명에서 공업문명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있을 때 중국의 전통 농업문명은 낙후 상태를 뚜렷이 보이고 있었다.
19세기 중엽부터 서구 열강은 그 공업문명의 발전으로 획득한 경제·군사력에 기대어 빈번하게 중국에 대해 침략전쟁을 일으켜 중국을 열강의 식민지로 만들고자 하였다. 강력한 적을 마주한 상황에서 청 왕조 말기의 부패한 정치, 경직된 제도, 시대에 대응하지 못한 의식 등의 원인이 더해지면서 1840년 아편전쟁 이후, 특히 1894년 중일갑오전쟁中日甲午戰爭(청일전쟁) 이후 나라는 이미 생사존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서구 열강의 군사적 공격과 서구문명의 자극이라는 상황에서 나라를 구하고 부국강병을 이루기 위해 한 무리의 지식인들이 역사를 반성·비판하고 나서기 시작하였다. 변법유신變法維新, 특히 민주혁명의 추동 아래 중화문명은 전환기로 돌입하여 세계를 향해, 근대 공업문명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던 것이다.

『중화문명사』는 중국의 문명사인 동시에 우리 역사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다.

중화문명이 동아시아의 역사 발전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해 왔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원 저서 제목인 『中華文明史』의 ‘中華’라는 단어에 ‘중국이 세계 문명의 중심’이라는 중국인들의 자부심이 한껏 배어 있음도 모르는 바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 역자들과 편집진은 이 책의 번역 출판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면서 먼저 번역서의 제목을 원 저서와 동일하게 사용할 것인가부터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은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더구나 중국과 우리나라의 경우는 ‘동북공정’을 비롯해 시각차가 현저한 부분이 다수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고민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결론을 맺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의 결론은, 중국인들의 역사 인식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원 저서 내용은 충실히 번역하되, 우리나라와 관련된 부분에서 중국과 우리의 시각차가 존재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역자 주’를 통해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밝히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그 예를 한 가지 제시해 보면 아래와 같다.

5. 발해 문화
발해渤海(698-926)는 당 오대 시기에 말갈족靺鞨族을 중심으로 하여 중국 동북 지역에 건립된 변방 민족 정권이다.47 말갈은 선진先秦 시기에는 숙신肅愼이었고, 한대에는 읍루?婁라 불렀으며, 남북조 시기에는 물길勿吉이라 하였다. 수당 시기에 말갈의 주요 7대 부족은 속말粟末·백산白山·흑수黑水 등으로, 속말수粟末水(지금의 제2 송화강)의 속말 말갈이 가장 강대하였다. 698년 속말 수령 대조영大祚榮(재위 699-719)이 거란의 반란을 틈타 동모산東牟山(지금의 길림성 돈화敦化 동북) 일대에서 진국震國을 건립하였다. 713년 대조영은 왕자를 당으로 파견하여 무역 거래와 사찰에서의 예배를 요청하였다. 당 조정은 사신을 파견하여 노고를 치하했으며 대조영을 발해군왕渤海郡王에 봉하고, 홀한주도독忽汗州都督에 임명하여, 당 조정의 번신藩臣으로 삼았다. 이로부터 말갈의 호칭 대신 발해라 부르게 되었으며, 매년 사신을 보내 조공하였다. 762년 대흠무大欽茂(737-793)를 ‘국왕’으로 진봉晉封하였고, 이후 역대 왕들도 당나라의 책봉을 받았다. 오대 때 발해는 후량後梁과 후당後唐에 계속하여 조공하면서 줄곧 중앙 왕조에 대한 신하로서의 관계를 유지하였다. 발해 전성기의 강역은 지금의 중국 동북 대부분과 한반도의 북부, 그리고 러시아 연해 지역을 포괄하며, 수도는 주로 상경 용천부龍泉府(지금의 흑룡강성 영안寧安 서남 동경성東京城)였다. 후기의 인구는 300만 전후에 이르렀으며, ‘발해성국渤海盛國’이라 칭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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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역주) 발해사의 귀속 문제에 대해 한국의 대부분 학자들은 고구려를 계승한 한국사로 보고 있다. 건국 주체는 고구려 유민이 중심이 되어 고구려화한 말갈족을 규합했다고 보며, 조공과 책봉은 고대 동아시아 국가 간의 일종의 관습적인 교류의 방식이지, 국가의 귀속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므로 귀속의 근거로 삼기 어렵다고 본다. 게다가 발해는 당의 판도 안에 속한 적이 없고, 황후의 묘비명에 ‘황후’로 표기한 점도 독자적인 국가임을 나타낸 것으로 본다. 송기호, 『발해 사회문화사 연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1년; 이효형 등, 『동아시아의 발해사 쟁점 비교 연구』, 동북아역사재단, 2009년; 동북아역사재단 지음, 『새롭게 본 발해사』, 동북아역사재단, 2007년 등 참조.(제3권 上, 109-110쪽)

예로 든 바와 같이, 우리 독자들을 위해 역자의 주석을 달긴 했지만, 이 책은 그래도 중국 학자들이 자신들의 시각을 반영한 중국의 문명사이다. 그러므로 일부 독자들에게는 전적으로 수긍하고 공감하기 쉽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타산지석他山之石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서이다. 이번에 출간한 『중화문명사』가 밝은 미래를 향해 가는 길에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거라 믿으며, 독자들께 이 책을 바친다.

목차

제1권 上

중화문명사 총서론
제1절 세계 4대 고대문명
제2절 중화문명의 사상적 의미
제3절 중화문명의 발전
제4절 중화문명사의 시대 구분
제5절 중화문명의 미래

서론
제1절 중화문명 발생의 지리적 환경
제2절 신주대지의 고대 거주민
제3절 신화, 전설 그리고 역사
제4절 중화문명의 첫 번째 전성기

제1장 중화문명의 서광
제1절 문명 태동 시기의 경제
제2절 사회의 계층분화와 다양화
제3절 문명을 향한 길
제4절 중화문명 특징의 등장

제2장 중화문명의 시작?하夏
제1절 하나라의 건국과 중원에서의 지위 강화
제2절 하문화의 고고학 탐색
제3절 하나라의 사회와 문화
제4절 하나라 주변의 청동문화

제3장 상주 시기 문명의 흥성
제1절 상주 왕조의 건립과 화하문명의 번창
제2절 상과 서주의 종법, 분봉, 그리고 정전제도
제3절 상주 예의제도와 고고학에 반영된 형상
제4절 춘추전국 시기 정치·사회의 발전과 구조 변화

제4장 휘황찬란한 청동문화
제1절 청동문화 중심의 형성
제2절 거대한 규모의 청동공업
제3절 고도로 발달한 청동문화
제4절 청동공업이 선도한 수공업 생산


제1권 下

제5장 철기의 응용과 생산의 발전
제1절 철기의 응용과 제련기술의 빠른 발전
제2절 철제 농기구의 광범위한 사용과 농업 생산력의 발전
제3절 신기술의 채용과 수공업생산의 번영
제4절 관영 수공업의 발전과 민영 수공업의 흥기

제6장 상·주 시기 도읍과 상업
제1절 상대商代 도성과 방국方國 성읍城邑
제2절 주대周代 도성의 발전
제3절 상업도시와 부유한 대상인
제4절 동주東周 제후국의 화폐와 도량형

제7장 한자의 기원과 발전
제1절 한자의 기원
제2절 은허 갑골문이 한자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
제3절 중국어를 기록하는 한자의 독특한 기능

제8장 상·주 시기의 종교와 신앙
제1절 천신과 조상숭배
제2절 서점筮占과 주역
제3절 점성술
제4절 무巫와 사史

제9장 교육의 발달과 학술의 창성
제1절 사인士人과 사학의 흥기
제2절 공자와 유가학파
제3절 도가
제4절 묵가·법가·명가·음양가
제5절 병가와 병서
제6절 수술과 방기
제7절 백가百家에서 일통一統으로의 추세

제10장 문학·예술의 발전과 번영
제1절 선진 시기 산문散文
제2절 『시경』과 『초사』
제3절 조각, 회화, 공예미술
제4절 음악과 무용




제2권 上

서론
제1절 중앙집권제는 중국 봉건 시대 정치 문명의 주요 표지이다
제2절 봉건지주 경제 발전의 특징과 국가 간여의 필요
제3절 대통일 형세 아래에서의 문화 부흥

제1장 다민족 대통일 중앙집권 국가 제도의 창립과 굴곡진 발전
제1절 진시황이 다민족 통일국가를 건립하다
제2절 ‘한漢이 진秦의 제도를 승계하다’ 그리고 한 무제의 개혁
제3절 양한의 변경 경략과 실크로드의 개통
제4절 나누어짐과 합해짐: 동한 후기에서 서진까지의 정치 발전 추세
제5절 동진과 남북조 시기의 경제개발과 민족의 융합

제2장 관료 정치의 확립과 발전
제1절 관료 정치의 기초를 다지다
제2절 문리文吏와 유생儒生
제3절 관료의 사족화士族化와 문벌 정치
제4절 관료 정치 유지의 어려움과 변화 발전
제5절 이민족과 한족의 융합과 남북조 관료 정치의 부흥

제3장 봉건 지주 경제의 발전
제1절 토지사유제의 발전과 봉건 국가의 한전限田 정책
제2절 농업생산의 발전
제3절 관영과 민영 수공업의 신속한 발전
제4절 상업의 성쇠와 교통의 발전
제5절 국내외 경제와 문화 교류

제4장 유가의 지위와 발전
제1절 분서갱유에서 독존유술獨尊儒術까지
제2절 5경五經의 전승과 그 유파
제3절 『춘추』 3전의 논쟁과 금문과 고문의 갈등
제4절 명교名敎 정치 아래에서 유학의 진일보한 발전
제5절 학교 교육의 발전

제5장 위진 현학魏晉玄學
제1절 청의淸議·청담淸談과 현학玄學
제2절 사변思辨의 매력
제3절 자연과 명교名敎
제4절 자연스러움에 따르고자 한 위진풍도魏晉風度
제5절 현학과 불교의 관계

제2권 下

제6장 불교의 유입과 도교의 출현
제1절 불교의 중국 유입
제2절 중원에서의 불교 발전
제3절 불교의 전래가 중국 문화에 끼친 영향
제4절 도교道敎의 탄생
제5절 양진남북조 시대의 도교

제7장 역사학과 지리학의 기초 정립과 발전
제1절 최초의 기전체 역사서, 『사기史記』
제2절 기전체 단대사의 확립과 발전
제3절 지방사지地方史志의 발전
제4절 지리학의 성취

제8장 진한 위진남북조 문학
제1절 문학의 자각
제2절 전기문학傳記文學 전통의 확립
제3절 한대 사부辭賦와 악부樂府
제4절 시가 번영의 전야

제9장 예술의 전면적인 번영
제1절 예술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다
제2절 건축 예술의 웅장한 아름다움과 매력
제3절 찬란한 한漢나라 벽화 예술
제4절 위진남북조 회화와 화론
제5절 전통적인 조각과 소조塑造 예술의 매력
제6절 불교 조소彫塑와 동굴 벽화 예술
제7절 서법書法 예술과 서론書論

제10장 과학기술 체계의 형성과 발전
제1절 천문天文 역산曆算
제2절 중국 의학 체계의 성립과 발전
제3절 농업 과학의 발전
제4절 기계 기술의 창조적인 발전
제5절 제지술의 발명과 기술의 발전

제11장 사회생활
제1절 다양한 의식주행衣食住行
제2절 가정과 종교
제3절 내용이 풍성한 세시 풍습


제3권 上

서론
제1절 종합 속의 창신
제2절 문명의 새로운 요소 : 도시경제와 도시문화의 번영
제3절 문화의 하층 이동

제1장 남북 문화의 융합과 국가의 통일
제1절 남북 문화의 융합
제2절 대운하의 개통과 그 의의
제3절 대통일 형세 중의 변방 민족 문화
제4절 정관지치貞觀之治와 성당 기상盛唐氣象

제2장 실크로드와 동서 문화의 교류
제1절 쌍방향의 문화 선물
제2절 장안과 돈황 : 동서 문화의 접점
제3절 화하문명의 동방 전파

제3장 경제의 번영과 경제 중심의 남부 이동
제1절 인구와 경지 면적의 증가
제2절 토지 경영 방식의 변화
제3절 수공업 생산 기술의 창신
제4절 상품경제의 발달
제5절 남방 경제의 발전

제4장 과거제도의 발전과 새로운 사인의 출현
제1절 과거제도와 통치 기초의 확대
제2절 선발 기제와 사회 이동
제3절 “천하를 함께 다스리고” “국시를 함께 정하다”
제4절 조정의 드높음과 강호의 아득함

제5장 문관제도의 완비
제1절 상호 견제 원칙의 충분한 운용
제2절 관료의 임용과 관리
제3절 중앙과 지방 관계의 강화

제6장 유학과 종교의 새로운 전개
제1절 유학의 부흥과 송명 이학의 공헌
제2절 불교 종파의 창립과 불교의 중국화
제3절 도교의 전성과 내단학의 발전



제3권 下

제7장 학술 영역의 확대와 교육의 번영
제1절 경학과 사학 : 계승과 창조
제2절 교육의 발전
제3절 서원교육과 유학의 사회화

제8장 북방민족의 성장과 중화문명에 대한 공헌
제1절 요, 하, 금, 원 정권 개황과 화하문명과의 충돌
제2절 북방민족 문화의 발전
제3절 변강의 개척과 대통일의 재건
제4절 북방민족과 한족의 융합과 교류

제9장 대외 관계사의 새로운 전개
제1절 중국과 유럽의 직접 왕래
제2절 해외무역의 발전과 정화의 서양 진출

제10장 선진 과학기술과 과학 관념의 발전
제1절 조판에서 활자로
제2절 화약, 지남침, 항해술
제3절 의약학과 양생술
제4절 천문, 지리, 수학

제11장 문학 중심의 하층 이동과 문학의 번영
제1절 당송 고문운동과 유학의 부흥
제2절 시의 전성시대 : 당시
제3절 송대 내내 울려 퍼진 노랫소리
제4절 희극의 늦은 등장과 휘황한 성취
제5절 와사와 구란 중의 설창예술

제12장 예술 풍모와 시대정신
제1절 당대 예술의 발양과 웅혼
제2절 오대 양송 예술의 의취를 숭상하는 미학 추구
제3절 원대부터 명대 전반기까지의 의고 서화예술

제13장 다채롭고 풍부한 사회생활
제1절 의식주의 다양화
제2절 풍속과 오락
제3절 여성의 사회적 역할




제4권 上

서론
제1절 전통 농업문명 발전의 새로운 양상과 요인
제2절 새로운 사상 관념의 출현과 전통 학술문화·문화예술의 새로운 성취
제3절 역사에 대한 반성과 근대문명으로의 매진

제1장 사회경제의 발전
제1절 인구 증가와 이민 개발
제2절 아메리카 작물의 전래와 보급
제3절 농업 정경세작精耕細作의 심화
제4절 면화 재배와 송강松江 면방직업
제5절 강남의 도시와 객방客?상인
제6절 백은白銀·동전銅錢과 금융업

제2장 초기계몽사조와 정치문명의 새로운 요소
제1절 초기계몽사조의 흥기와 태주학파
제2절 당사黨社운동과 시민 항쟁
제3절 계몽사상의 심화와 학술사상의 변천

제3장 총괄하는 가운데 발전한 전통 과학기술
제1절 과학사상 방법 및 수단
제2절 총결과 개창-몇 부 중요한 과학기술 저작
제3절 수공업 생산 기술의 향상

제4장 다민족 국가의 공고화와 발전
제1절 국가질서의 중건과 근대 영토의 확정
제2절 민족 종교 사무의 관리
제3절 대외관계

제5장 정치발전과 민생에 대한 국가 계획
제1절 황권전제와 행정법제의 강화
제2절 부역제도의 변혁과 인민의 자유 수준의 제고
제3절 조운과 황하의 치수 업적
제4절 재해로 인한 흉작과 정부의 구제

제6장 청대 초·중기의 문화의식과 업적
제1절 집대성의 문화의식과 문화 건설
제2절 고증: 사상과 학술의 성쇠
제3절 청대 학술의 지식계보
제4절 소수민족의 문화발전

제7장 서학의 동점東漸과 중화문명의 서양 전파
제1절 명말에 들어온 예수회 전도사와 서학
제2절 명말 사대부의 서학 수용 및 배척
제3절 청초 전교사의 중국 전교활동과 서학의 동점
제4절 청초 사대부와 서학의 전파
제5절 중국학의 서점西漸


제4권 下

제8장 종교 신앙: 관념과 실천
제1절 국가 종교제사의 완비
제2절 전통종교의 다원적 발전과 융합
제3절 민간종교와 민간신앙

제9장 문예창작의 새로운 흐름
제1절 통속문학의 발흥과 변주
제2절 독서성령獨抒性靈과 부도창상賦到滄桑
제3절 판화 세계와 한묵단청
제4절 『홍루몽』: 문화사를 반영한 한 편의 소설

제10장 사회생활의 답습과 움직임
제1절 예교적 배경 아래서의 종법적 가족생활
제2절 상인의 정신과 사회의 기풍
제3절 문인사대부의 청아한 생활

제11장 학교교육과 사회교육
제1절 완비된 학교와 서원의 흥망과 쇠퇴
제2절 초등교육과 그 문화적 의미
제3절 사회생활 속에 융합된 교육

제12장 중심도시의 건설과 지역 간 차이의 돌출
제1절 명청 두 왕조 수도의 계획과 관리
제2절 연해도시의 발전과 방사放射 작용
제3절 연해도시의 발전과 지역 차이

제13장 변혁과 부강의 도모: 근대 문명의 촉진
제1절 사이師夷·제기制器·자강自强
제2절 서학·계몽·구국
제3절 제도·입헌·공화

저자소개

저자 위안싱페이는
1936년생. 베이징대학 국학연구원 원장, 중문과 교수. 주요 저작으로 『중국 시가詩歌 예술 연구』, 『중국문학 개론』, 『도연명집 전주箋注』, 『중국문학사』(4권본, 주편) 등이 있다.

도서소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진지하게 되묻고 있는 책, 『중화문명사』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출간하고, 동국대학교출판부에서 새롭게 태어나다!

중국 베이징대학 역사, 철학, 문학, 고고학 등의 학과에서 각자의 연구영역을 전공한 36인의 내로라하는 석학들이 집필하고, 베이징대학 국학연구원이 학제 간 융합 연구의 학술 저작으로 5년에 걸쳐 편찬한 『中華文明史』(전4권, 베이징대학출판부 刊)가 3년여의 번역과 편집 작업을 거쳐 2017년 11월 한국어판 『중화문명사』(전8권, 동국대학교출판부 刊)로 출간되었다.
문명사는 인류의 창조사이자 인류의 발전사라는 관점을 표방하면서, 물질문명·정치문명·정신문명을 각각 사람과 자연의 관계, 인류사회의 조직 방식, 사람의 정신세계에 대응시켜 그 복잡다단한 관계를 총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중국 문명사를 본격적으로 다룬 방대한 분량의 번역서이다.
세계 4대 문명인 이집트문명, 메소포타미아문명, 인더스문명, 황하문명 가운데 유일하게 중단된 적이 없는 문명은 황하문명, 즉 중화문명뿐이다. 현재 중국에 사는 사람들은 황하문명을 만든 이들의 후예이고, 이 지역 역시 동일한 문명이 진보·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화문명은 발전 과정에 있어 중단되거나 분열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질적인 문화 요소를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끊임없이 변형시켜 받아들임으로써 독자적인 문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세계 4대 문명의 나머지 세 문명을 포함한 수많은 문명이 명멸해 간 수천 년 동안 중화문명이 건재할 수 있었던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지역적으로 규모가 크고 광대했기 때문에 강한 외부세력의 침략이나 전쟁으로 인한 충격이 가해지더라도 그 충격을 흡수하기가 용이했고, 국지적인 자연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완전히 훼멸되지 않고 문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조상숭배 풍습 또한 중화문명이 부단히 지속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조상을 신으로 섬기는 행위, 즉 제사는 후손들을 보호하겠다는 의지의 다른 표현이며, 이러한 혈연을 유대로 한 관계는 문명을 보호하고 체계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다음으로는, 한자의 역할을 들 수 있다. 한자의 독특한 형상, 표의表意 등의 기능은 각 지역에서 방언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면서 중국 민족의 응집력을 증가시켰고, 그 결과 중화문명이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도록 하였다.
물론, 한 문명이 수천 년을 이어 오기 위해선 이 외에도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학, 철학, 예술 등등의 모든 방면에서 너무나 많은 요소들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中華文明史』의 집필자들은 그 많은 요소들을 이 책에 담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그리고 그 많은 요소들이 어떤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발전해 왔는가를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권력 중심과 그 주변 엘리트들만의 이야기에 머물지 않는다. 오래전 중국 하층 민중의 구체적인 삶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는 어떻게 실현되어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하고, 2천 년 이상 지속된 봉건 전제제도를 바닥에서부터 뒤집은 1911년의 신해혁명이 군주제를 타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민족(만주족)까지를 포용하는, 각 민족에 대해 평등한 근대적 민족이념을 품고 있었음도 새삼 살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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