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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

제주신화

  • 김순란
  • |
  • 나무늘보
  • |
  • 2017-11-30 출간
  • |
  • 172페이지
  • |
  • 172 X 242 X 11 mm /491g
  • |
  • ISBN 97889988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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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제주신화의 문을 열고 상상의 나라로

박희순 아동문학가, 제주북초등학교 교장

제주에는 보물이 많습니다. 제주어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던 시기의 말이 아직도 남아있는 언어보물입니다. 제주의 산과 물 그리고 동식물 등 자연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보물입니다. 그리고 제주사람들의 마음 속에 꼭꼭 숨겨놓은 정신적 유산인 제주신화가 또 하나의 보물입니다.

제주도에는 1만 8천여 명의 신이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을 숫자로 압도할 뿐 아니라 아직도 생활 속에서 신들이 신통력을 발휘합니다. 해마다 신들은 하늘로 올라가 옥황상제에게 한 해 동안 일어난 일을 보고한 뒤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내려옵니다. 이 시기를 신구간이라고 하는데, 제주에서는 이사를 신구간에 하는 풍습이 남아있습니다. 신이 하늘로 올라간 사이에 얼른 이사도 하고 집도 수리해서 신들의 간섭을 받지 않으려 하는 것입니다.

제주신화에는 옛날 사람들이 가졌던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제주신화를 읽다보면 저절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길러집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는 달리 제주의 신화는 신이 되는 과정과 신통력의 유형을 줄줄 입으로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제주신화를 본풀이라고도 합니다.

제주의 신화에는 이미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들이 많습니다. 천지왕 본풀이는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입니다. 다른 나라에도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들이 많지만 제주도의 천지왕 본풀이는 세계 최고의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청비 이야기는 해리포터를 능가하는 판타지 세상을 모험하게 해 줍니다. 오즈의 마법사, 반지제왕 등이 유럽에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자청비 이야기와 오늘이가 있습니다. 주인공들은 하늘 나라와 지상 세계를 자유롭게 오갑니다. 선녀가 문도령 병을 고치려고 땅으로 내려와 자청비가 먹는 우물을 길어 올라가고, 하늘나라, 서천꽃밭에는 생명을 살리는 꽃, 웃음 웃는 꽃 등 마법의 꽃들이 피어납니다. 죽은 사람을 살리려고 서천꽃밭을 주인공들이 오갑니다. 하늘과 땅을 무대로 삼아 괴물과 사우고 사랑을 전하는 이야기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펼쳐집니다. 이것이 제주신화의 세상입니다.

이렇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제주신화 중 중요한 이야기만 골라서 책 한 권으로 나오게 되었다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상상의 나라 탐라국과 현실의 나라 제주를 넘나드는 멋진 여행의 문을 연 것입니다. 특히 이 책을 지으신 김순란 선생님은 상상의 마술봉을 가슴에 지니고 다니는 동화 작가입니다. 제주신화 속으로 오라고 손짓하고 있는 선생님을 만나는 순간부터 여러분 마음속에 상상과 창의의 날개가 돋아나기 시작할 겁니다.

괴테는 상상력을 예술적 근원이라고 했습니다. 음악가와 미술가가 작품을 창조해 내는 에너지는 상상력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제 제주신화를 읽으며 여러분의 뇌 속에 있는 예술적 재능과 생각하는 힘들이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걸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제주에서 가장 귀한 보물을 하나씩 찾아 읽는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목차

006 서문
008 작가의 말

013 창조신화
015 천지창조
021 대별왕 소별왕

031 건국신화
033 삼성신화

037 일반신화
039 삼승할망
051 초공 잿부기 삼형제
069 꽃감관
081 가믄장 아기
093 인간차사 강림이
117 사만이
123 자청비
151 남선비
163 칠성신

170 제주본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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