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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혁명가 체 게바라

아름다운 혁명가 체 게바라

  • 박영욱
  • |
  • 자음과모음
  • |
  • 2017-12-20 출간
  • |
  • 192페이지
  • |
  • 148 X 220 mm
  • |
  • ISBN 9788957078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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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세계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행해질 모든 불의를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웠으면 좋겠구나."
- 체 게바라가 전쟁 중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라틴아메리카를 착취하는 자본주의 세력에 분노했고, 가난과 억압을 온몸으로 견디고 있는 민중을 위해 의사로서의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혁명가의 길을 선택한 체 게바라. 그는 문학을 알았고 사랑을 알았으며 쿠바식의 사회주의자로서 또 의연히 총을 들고 일어선 게릴라로서 세계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투쟁했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세계 각지를 누비며 자본주의의 부조리와 침략에 대항해 싸웠다.
결국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던 볼리비아 정부군에 의해 처형되었지만, 그의 고귀한 정신만큼은 사라지게 할 수 없었다. 그의 시신을 보았던 볼리비아 수녀는 그의 절규하는 듯한 푸른 눈빛에서 신의 광채를 느꼈기에 감히 다가설 수 없었다고 했다. 그가 죽은 지 33년이 되던 해에 <타임>은 그를 20세기를 빛낸 인물로 선정하여 그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어떠한 부조리와 모순도 없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었던 체 게바라. 미국 CIA와 볼리비아 등 많은 자본주의 국가에게는 한낱 밀림에서 헛된 꿈을 꾸며 설파하고 다니는 골치 아픈 게릴라에 불과했던 그가 오래도록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아, 살아 숨 쉬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또 그가 그토록 이루고자 했던 그의 이상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기득권을 버리고 혁명의 최일선에서
체 게바라는 20대 초반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재원이었다. 당시 아르헨티나 사회에서도 의사는 사회적으로 대접받는 직업이었으나 체는 의사가 아닌 혁명 전사가 되는 길을 택했다. 아메리카를 여행하며 민중들의 삶을 지켜보고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이 세계의 모순을 먼저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가난한 민중들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혁명밖에 없다고 생각한 체는 1956년 7월 피델 카스트로를 만나 쿠바 혁명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같은 해 11월, 80여 명의 ‘전사’와 함께 쿠바에 상륙하지만 독재자 바티스타 정부군에 발각돼 거의 전멸한다.
그러나 이때부터 전설적인 쿠바혁명의 신화가 창조됐다. 게바라, 카스트로 등 몇몇 생존자들은 시에라마에스트라산맥에 숨어 게릴라 활동을 벌이며 혁명군을 모은다. 이들은 수만 명의 바티스타 독재정권의 군인들을 상대로 게릴라 활동을 벌여오다 1958년 산타클라라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승기를 잡는다. 게바라와 카스트로는 쿠바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끈다.

쿠바를 넘어 세계 젊은이의 가슴에 묻힌 체 게바라
혁명가로서 체 게바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민중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과 게릴라전의 기본적인 힘은 일반 민중이라는 명분을 잊지 않는 것이었다. 체에게 혁명 전사가 된다는 것은 오로지 민중 해방을 위한 투사가 되는 것을 뜻했다. 힘없는 형제들을 위해서 그들을 착취하는 정권을 타도하고자 했다. 그랬기에 쿠바 혁명은 어떤 관념적 이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쿠바 민중의 갈망에서 나온 자생적인 결과일 수밖에 없었다.
쿠바 혁명을 성공시킨 후 체는 쿠바 정부에서 국립은행 총재, 공업장관을 역임했고 공산권과 제3세계를 돌며 모든 종류의 제국주의, 식민지주의에 반대하는 외교활동을 벌인다. 그러나 그는 1965년 4월, 쿠바에서의 2인자 자리를 버리고 당시 내전 중이던 아프리카 콩고로 가 콩고혁명을 위해 노력한다. 콩고뿐 아니라 빈곤과 독재에 시달리던 라틴 아메리카 전체 민중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체는 다시 혁명 전사가 된다.
1967년 10월 9일, 볼리비아 혁명 중 정부군에 붙잡힌 체는 결국 총살당한다. 하지만 민중을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분투했던 체 게바라는 세계 젊은이들의 가슴에 영원히 우상으로 남았다.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명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줍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멘토를 만나게 되고 성장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ㆍ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ㆍ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해줍니다.
ㆍ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합니다.
ㆍ역사적 사실과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어 논술 능력이 향상됩니다.

목차

머리말 4

첫째 마당 꽃들의 꿈

개나리꽃 12
꽃꿈 13
꽃 그림 14
꽃눈 잎눈 15
꽃반지 16
낮달맞이 꽃 17
도라지꽃 1 18
도라지꽃 2 19
들국화 20
매 발톱 21
민들레꽃 22
박꽃 24
베고니아꽃 25
봉선화 26
분꽃 27
살구꽃 28
섬초롱꽃 29
애기똥풀꽃 30
채송화 1 31
채송화 2 32
해바라기 33

둘째 꽃나무 꿈나무

가을꽃 바람 36
감 37
꽃나무 38
A Flowering Tree 39
꽃길 40
꽃나무 꿈나무 41
꽃등 42
꽃마당 잔치 43
꽃반지 44
나뭇잎 편지 45
눈꽃 46
눈꽃 핀 날 48
늦잠 잔 나무 49
민이네 석류나무 50
바람과 나무 51
방울토마토 52
봄의 뜰 53
산딸기 54
산수유 55
석류나무 56
이팝꽃 나무 1 57
이팝꽃 나무 2 58
셋째 마당 자연과 동물들 꿈

갑천의 꽃바람 60
개미 61
꽈리 62
꽃과 바람 이야기 63
꽃들이 이사 가요 64
구름 65
꽃이 잠긴 바다 66
꽃사슴 68
굴뚝새 1 70
굴뚝새 2 71
나비야 날아라 72
낮달 74
눈꽃이불 75
다람쥐들의 봄맞이 76
단풍이불 77
달님의 거울 78
뜀박질 79
물오리 학교 80
바람과 새 81
봄날엔 82
봄의 강(江) 83
삼지구엽초 84
넷째 우리들의 꿈

꽃씨 뿌리며 86
그건 아닌데 87
물빛사랑 88
봄을 비는 아이 89
산골마을 90
산밥 91
새아침 92
선생님 밖에 나가요 94
숨바꼭질 95
아기꽃밭 96
아기손 98
아기의 봄날 99
아빠의 열매 100
아버지 자전거 101
어머니 102
엄마꽃 103
우리집 뜨락 104
우리들은 웃음꽃 106
찰방찰방 도랑물이 좋아 108
엄마손 잡고 110
해님얼굴 111

저자소개

저자 박영욱은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칸트 철학에서의 선험적 연역의 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회철학에 대한 관심에서 철학에 입문한 이후 문화와 예술의 영역으로 관심의 지평을 확대하여 대중음악과 예술사, 특히 매체예술 분야에서 폭넓게 공부를 하였으며, 지금은 건축 디자인의 방면에서 그 사회철학적 의미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철학으로 대중문화 읽기』, 『고정관념을 깨는 8가지 질문』 등이 있으며, 「이미지의 정치학―리오타르의 ‘형상’과 ‘담론’의 이분법」, 「시각 중심적 건축의 한계와 공간의 불투명성」 등 매체 및 매체예술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도서소개

자유로운 영혼 체 게바라의 혁명가적 삶과 꿈

체 게바라는 20대 초반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는다. 하지만 대학 전후로 두 번에 걸쳐 아메리카 횡단 여행을 하면서 체는 의사라는 직업보다 더 큰 이상(理想)을 발견한다. 가난한 민중들의 삶을 지켜보게 된 게바라는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혁명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본질적으로 이 세계의 모순을 먼저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아메리카 대륙 횡단 여행, 멕시코에서 받았던 게릴라 훈련, 쿠바 혁명 후 국립은행 총재까지 되었으나 다시 혁명의 불길 속으로······. 의사로서의 안정된 생활을 버린 체 게바라가 영원한 혁명가로 남기까지 39년의 삶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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