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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덱스터

어둠 속의 덱스터

  • 제프 린제이
  • |
  • 비채
  • |
  • 2009-01-23 출간
  • |
  • 484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92036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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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와 《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로 대표적인 인기 스릴러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덱스터>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은밀한 외출을 준비하는 덱스터. 그는 마이애미 경찰청 과학수사팀의 혈흔분석가이자 법으로는 심판할 수 없는 무자비한 연쇄살인범들을 자신만의 잔혹한 방법으로 처단하는 또 다른 연쇄살인범이다. 여느 때처럼 혈흔 채취를 위해 찾은 끔찍한 사건 현장에서 덱스터는 문득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다. 그의 내면에서 암흑의 살인 본능을 속삭이던 검은 승객마저 꽁무니를 빼고 마는데……. 덱스터는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협에 맞서며 난생 처음으로 혼자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그는 오로지 나쁜 사람만 죽인다!
혈흔분석가이자 매력적인 연쇄살인범 덱스터!
드디어 그가 최강의 적수를 만난다!


오늘도 ‘그 달’이 떴다.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은밀한 외출을 준비하는 덱스터! 그는 마이애미 경찰청 과학수사팀의 혈흔분석가이자 법으로는 심판할 수 없는 무자비한 연쇄살인범들을 자신만의 잔혹한 방법으로 처단하는 또 다른 연쇄살인범이다. 살인을 할 때는 빈틈을 찾을 수 없는 냉혈인간 덱스터이지만 평소에는 여동생과 애인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어수룩한 남자의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면서도 ‘암흑의 살인자 체면이 있지…….’ 라고 투덜거리는, 미워할 수 없는 전대미문의 캐릭터로 독자와 언론의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시리즈의 첫 권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는 소름끼치도록 잔인한 묘사와 그 잔인함을 무색케 하는 블랙유머를 선보여 ‘덱스터’라는 개성 만점 캐릭터를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각인시켰고, 뒤이어 본격적인 사건에 돌입한 후속작 《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는 전작을 뛰어넘는 스릴감을 지녔다는 평을 받으며 <덱스터>를 대표적인 인기 스릴러 시리즈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독자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세 번째 작품 《어둠 속의 덱스터》가 드디어 발간되었다. 전미 언론으로부터 “더 강력해진 적,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 그리고 성숙해진 덱스터!”라는 호평을 받은 《어둠 속의 덱스터》는 특유의 독창성과 유쾌함은 물론 더욱 대담해진 범죄와 그 속에서 고민하는 덱스터의 ‘자아 찾기’를 그리고 있어 흥미를 돋운다.

연쇄살인범만 죽이는 ‘착한 연쇄살인범’ 덱스터
그의 음험한 자아 찾기가 시작된다!


‘또 다른 자아’ 검은 승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연쇄살인범을 찾아 밤길을 나서곤 하던 덱스터. 애인 리타와 엉겁결에 결혼을 앞두게 된 그의 평온한(?) 삶은 혈흔을 채취하러 살인 현장에 도착한 어느 날 완전히 뒤집히고 만다. 대학 캠퍼스에서 발견된, 불에 타고 목이 없어진 끔찍한 사체 두 구. 그 잔혹성에 관계없이 평소처럼 즐겁게 작업을 마무리하고 가뿐히 점심을 먹으러 갈 덱스터이지만 이번엔 뭔가 이상하다. 그의 또 다른 자아 ‘검은 승객’도 음습한 존재를 알아차리자마자 급히 꽁무니를 빼고, 덱스터는 난생 처음으로 검은 승객 없이 혼자서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데다 시시각각 자신에게 닥쳐오는 위협에 대처하면서 사라진 검은 승객의 행방까지 찾아내야 하는 위기에 놓인다. 늘 함께 있기에 그의 일부로 느껴왔던 검은 승객. 대체 그 정체는 무엇일까? 믿을 수 없는 위트와 스릴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였던 지금까지의 덱스터에 비해 《어둠 속의 덱스터》는 감정이 메말라버린, 인간도 아니고 인간이 아닌 것도 될 수 없는 덱스터의 고민과 방황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그의 내면에서 암흑의 살인 본능을 속삭여 왔던 검은 승객을 처음으로 이해하기 시작하며, ‘리틀 덱스터’와도 같은 두 아이를 바른 길(?)로 이끌어주려 고민하는 덱스터의 모습은 조금은 낯설기까지 하다. 작가 제프 린제이는 덱스터 시리즈를 최소 6권까지는 이어갈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그렇다면 그의 성장통은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은 전편을 지나 ‘덱스터’라는 구체적인 하나의 인물을 확립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일 것이다. 그러나 한번 손에 들면 내려놓을 수 없는 특유의 박진감과 속도 그리고 인간보다 더 철저하게 인간을 꿰뚫는 덱스터만의 블랙유머는 《어둠 속의 덱스터》를 최고의 스릴러로 꼽는 데 주저함이 없게 만든다.

쇼타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TV시리즈 <덱스터Dexter>의 원작!


쇼타임에서 방영되고 있는 TV시리즈 <덱스터Dexter> 역시 날로 더해가는 인기를 자랑한다. 귀여우면서도 복잡한 정신세계를 지닌 덱스터를 호연한 마이클 C. 홀을 인기배우로 등극시킨 <덱스터Dexter> 시리즈는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을 비롯, 에미상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쇼타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대표적인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얼마 전 시즌 3이 방영되었으며, 현재 시즌 5까지 제작이 확정되어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최근 발표된 네 번째 작품 《계획적인 덱스터Dexter by Design》 역시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를 것을 예고했다. 더 강해지고 매력으로 무장한 데다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돌아올 덱스터! 더욱 업그레이드될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 추천사

덱스터가 다시 돌아왔다!
그것도 오싹하고도 유쾌한 매력으로 가득한 전작들을 뛰어넘는 수작으로!
- 퍼블리셔스위클리

가장 호감 가는, 정의로운 연쇄 살인범!
- 뉴요커

지금까지의 어떤 캐릭터와도 다른 색다른 주인공!
한니발 렉터가 CSI 마이애미에 나온다고 상상해 보시라!
- 타임

날카롭고 영리하면서도 너무나 자아혐오적인 덱스터! 오싹한 묘사에 몸을 떨다가도 그 시니컬함에 웃음이 터져나올 것이다.
- 뉴욕 타임스

매력적인 반영웅 캐릭터와 맛깔스러운 블랙유머!
덱스터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상 최초의 연쇄살인범이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당신의 옆집에 살고 있는,
한번쯤 만나보고 싶은 매력적인 연쇄살인범을 소개합니다!
- 로버트 크레이스

더 강력해진 적,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 그리고 성숙해진 덱스터!
- 북리스트

목차

그 옛날 이야기
CHAPTER 01 ~ 40
에필로그

모중석 인터뷰 - 덱스터, 가장 강력한 적수를 만나다!

저자소개

지은이 제프 린제이(Jeff Lindsay)
‘연쇄 살인이 무조건 나쁘기만 할까?’ 제프 린제이는 대화 중에 무심코 튀어나온 이 말을 진지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곧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작품으로 구상하기 시작했다. 연쇄살인사건을 연구하고 소설의 배경이 된 마이애미 곳곳을 철저히 취재한 끝에 완성된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는 발표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반열에 올랐으며 2005년 미국 미스터리서점협회에서 주관하는 딜리스 상을 수상했다. 배우이자 코미디언, 연출가, 가수, 작곡가, 방송 진행자 등 여러 방면에서 재능을 보인 제프 린제이가 작가로 성공하며 세상을 또다시 놀라게 한 순간이었다. 그가 무엇보다도 심혈을 기울여 창조한 인물은 형사이면서 연쇄 살인범만을 응징하는 ‘착한’ 연쇄 살인범 덱스터 모건이다. 잔혹한 묘사가 이어지지만 덱스터의 말과 행동을 뒤쫓다 보면 입가에 자연스레 웃음이 배어나온다. 냉소적이면서도 사악하고 또 유머러스한 덱스터. 그래서 그가 하는 행동이 밉지만은 않다. 두 번째 작품 《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 역시 큰 성공을 거두면서 2년차 증후군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버린 제프 린제이는 세 번째 책 《어둠 속의 덱스터》에서 덱스터의 내면을 더욱 심도 있게 파고든다. 곧 출간될 예정인 《계획적인 덱스터》역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쇼타임 TV에서 시즌 3까지 방영한 TV시리즈는 쇼타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고, 현재 시즌 5까지 제작이 확정되었다.

옮긴이 김효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하고 전문 통. 번역 활동과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천사와 악마》, 《브라질에서 온 소년들》 등이 있다.

도서소개

'착한 연쇄살인범' 덱스터의 자아 찾기!

인기 스릴러 시리즈「덱스터」의 세 번째 이야기『어둠 속의 덱스터』. 미국 쇼타임 TV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TV시리즈 <덱스터>의 원작이다. 마이애미 경찰청 과학수사팀의 혈흔분석가이자 법으로는 심판할 수 없는 무자비한 연쇄살인범들을 자신만의 잔혹한 방법으로 처단하는 '착한 연쇄살인범' 덱스터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또 다른 자아인 '검은 승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연쇄살인범을 찾아 밤길을 나서는 덱스터. 애인 리타와 엉겁결에 결혼을 앞둔 어느 날, 대학 캠퍼스에서 끔찍한 사체 두 구가 발견된다. 여느 때처럼 혈흔 채취를 위해 현장을 찾은 덱스터는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다. 그리고 암흑의 살인 본능을 속삭이던 검은 승객마저 급히 자취를 감추고 마는데….

검은 승객 없이 혼자서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덱스터. 시시각각 닥쳐오는 위협에 대처하면서 사라진 검은 승객의 행방까지 찾아내야 하는 위기를 맞게 된다. 전작들과 달리 이번 이야기에서는 인간도, 인간이 아닌 것도 될 수 없는 덱스터의 고민과 방황을 내세우고 있다. 특유의 위트와 블랙유머, 박진감 넘치는 전개는 여전히 돋보인다.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살인을 할 때는 냉혈인간이지만, 평소에는 여동생과 애인에게 치이며 어수룩한 남자의 일상을 살아가는 덱스터의 이야기를 그린「덱스터」시리즈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맛깔스러운 블랙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어둠 속의 덱스터』는 더욱 대담해진 범죄와 그 속에서 고민하는 덱스터의 자아 찾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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