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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물길을 거닐며

고향 물길을 거닐며

  • 김주영
  • |
  • 김영사
  • |
  • 2012-05-29 출간
  • |
  • 350페이지
  • |
  • 152 X 210 X 30 mm
  • |
  • ISBN 978893495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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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산골짜기 발원지부터 유학자들의 길과 서원, 아름다운 사찰과 이야기길까지…
샛강마다 서린 강의 참모습이 작가 김주영의 글로 되살아난다!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평생 장터를 헤집고 민초들의 생생한 언어를 담아낸 ‘길위의 작가’ 김주영! 그가 드디어, 자신의 고향이자 문학의 터전이며 마음의 젖줄인 낙동강의 모든 것을 써냈다. 태백에서 남해까지… 남한 제일의 강이자 무려 남한 땅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유역지를 가진 낙동강은 영남의 역사, 나아가 한반도 생성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작가 김주영은 늘 우리 곁에 있으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낙동의 장대한 역사를 소개하며 구수한 입담으로 굽이굽이 맺힌 전설과 이야기를 술술 풀어낸다. 김주영이 안내하는 낙동을 만난 독자는 강이야말로 소통의 중심이며 문화의 발생지이고 진정한 의미의 ‘길’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역시 낙동강변에서 나고 자란 사진작가 권태균의 140여 컷의 사진이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출판사 리뷰

“강은 넓고 깊고 오래고 길다”
김주영 ㆍ 권태균 두 거장이 글과 사진으로 그려낸 고향의 참모습!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평생 장터를 오가며 민초들의 생생한 언어를 담아낸 ‘길위의 작가’ 김주영!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역사의 현장들을 두루 밟으며 민족의 삶을 진실하게 찍어온 사진 작가 권태균. 낙동강 상류와 하류에서 나고 자란 두 거장이 드디어 자신들의 고향이자 문학의 터전이며 마음의 젖줄인 낙동강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산골짜기 발원지부터 유학자들의 길과 서원, 아름다운 사찰과 이야기길까지…
샛강마다 서린 강의 전설이 되살아난다!


태백에서 남해까지… 남한 제일의 강이자 무려 남한 땅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유역지를 가진 낙동강은 영남의 역사, 나아가 한반도 생성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늘 우리 곁에 있으면서도 제대로 알지는 못했던 낙동의 장대한 역사가 작가 김주영의 입담을 만나 굽이굽이 펼쳐진다. 샛강마다 서린 전설을 탐험하며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은 강이야말로 소통의 중심이며 문화의 발생지이고 진정한 의미의 ‘길’임을 깨닫게 한다.

제1장 ‘지형과 기후’에서는 홍수와 가뭄을 다스려 오늘의 모습에 이른 낙동강의 개요를 간략히 소개하고, 제2장 ‘역사와 유래’에서는 선사시대를 지나 오늘날까지, 수차례 전쟁과 환란을 겪은 눈물의 역사를 펼쳐낸다. 제3장 ‘풍경과 자연경관’에서는 태백 구문소와 도산서원, 물돌이동, 경천대, 우포늪, 을숙도 등 낙동강의 대표적인 경관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제4장 ‘낙동강과 문화유산’에서는 탈놀이를 통해 양반문화와 서민문화가 공존하는 완충지대이자 보부상들이 애환을 부려놓던 공간으로서의 낙동강을 발견한다. 제5장 ‘낙동강의 길, 길과 문화’에서는 영남대로 960리 길, 고령 나룻길, 소금길, 등 교통과 교역의 요지로서의 낙동강은 물론, 퇴계가 사색하던 예던길과 옛길들을 돌아보며 인문학 발생지로서의 낙동강을 만난다. 제6장 ‘이야기길’에서는 옛길을 새로이 개발해 각광받고 있는 13개의 상주 이야기길을 하나하나 따라가며 전설들을 풀어놓는다. 마지막 장인 제7장 ‘낙동강과 사람들’에선 닭실마을, 낙동마을, 안동댐 수몰지구 등을 두루 찾아 낙동강변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의 얼굴들을 만날 수 있다.

글과 맞물려 감동을 더하는 것은 사진작가 권태균의 140여 컷의 사진이다. 밤을 새워 산에 올라 찍은, 안개와 풍경이 어울린 사진들, 항공사진을 방불케 하는 파노라마 컷들,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한 컷 한 컷의 작품은 우리 조상들이 왜 그토록 낙동강을 사랑했는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목차

머리말 낙동강 1300리 우리 문화의 지도
낙동강의 개요 1630여 개의 물줄기, 이야기를 품다

[지형과 기후]

낙동, 홍수와 가뭄을 다스려 오늘의 모습에 이르다

[역사와 유래]

민족의 눈물, 낙동강에 서리다
(1) 지명의 유래
(2) 신비의 왕국 가야
(3) 선사시대의 유적
(4) 치열한 낙동강 전투사
(5) 현대사의 비극, 페놀오염사건

[풍경과 자연경관]

굽이굽이 청아한 자태 낙동을 흠모하다
(1) 산을 넘는 물, 태백 구문소
(2) 아름답기로 으뜸, 봉화 청량산과 도산서원
(3) 물길이 휘감아 도는 물돌이동
(4) 세물머리가 만나는 예천 삼강리
(5) 하늘이 스스로 만들고 감탄한 경천대
(6) 길 잃은 물, 우포의 안개가 되다
(7) 철새 도래지 을숙도

[낙동강과 문화유산]

역사 속에 뿌리내린 강, 그 삶의 흔적을 보다
(1) 퇴계 이황과 성리학
(2) 양반문화와 서민문화의 공존, 하회 별신굿 탈놀이
(3) 조선 보부상들의 애환, 고령 상무사놀이
(4) 불교 유산으로 빛나는 신성(神聖)의 강

[낙동강의 길, 길과 문화]

길 위에 아로새긴 한민족의 얼
(1) 영남대로 960리, 옛길을 거슬러 오르며
(2) 낙동강의 물길, 고령 나룻길
(3) 낙동나루와 소금길
(4) 안동 퇴계의 예던길, 아름다운 옛길
(5) 길과 문화, 길 위의 문화

[이야기길]

애잔한 이야기들이 강을 따라 흐르는 상주
(1) 낙동강길 애잔한 사랑 이야기가 강을 따라 흐르다
(2) 초원길 맵시 있는 야생초가 길손을 맞다
(3) 아자개성길 천 년의 역사를 품다
(4) 숨소리길 가지각색의 설화가 굽이굽이 서리다
(5) 가야길 장구한 역사를 아로새기다
(6) 이전길 가슴 시린 보릿고개의 추억
(7) 소곰길 소금빛으로 물들던 그 시절의 노곤함
(8) 장서방길 청아한 물소리로 땀을 식히다
(9) 바람소리길 고갯마루를 넘나드는 시원한 바람
(10) 똥고개길 나무지게꾼들의 쉼터
(11) 천년길 아름다운 천년고찰, 그보다 오랜 흥취
(12) 자산산성길 길섶마다 골짜기마다 깃든 민초의 삶
(13) 너추리길 신령스러운 기운과 남매상의 전설

[낙동강과 사람들]

낙동강변에 터를 잡고
(1) 봉화 유곡리 닭실마을
(2) 안동댐 속으로 가라앉은 마을
(3) 상주시 낙동면 낙동마을
(4) 구미 지산동 발갱이들소리

맺음말 받은 것 없이 내어주는 어머니의 강

저자소개

저자 김주영은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경북 청송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1971년〈휴면기〉로《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객주》《활빈도》《화척》《야정》《홍어》《아라리 난장》《멸치》《똥친 막대기》 등의 소설을 발표했고, 한국소설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등 대부분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김주영은 낙동에서 나고 자랐다. 어린 시절, 버스정류장에 앉아 고향을 떠나는 꿈을 꾸던 소년을 낙동강은 묵묵히 지켜냈고, 넉넉한 품으로 그의 일생을 품었다. 누구보다 낙동을 마음 깊이 품고 살아온 작가 김주영. 한반도의 젖줄이자 터전인 낙동강에 바치는 그의 안타까움과 애정이《고향 물길을 거닐며》에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도서소개

한 권으로 만나는 낙동강 이야기!

굽이굽이 샛강마다 서린 낙동강이 참모습을 낙동의 작가 김주영의 글과 권태균의 사진으로 담아낸 에세이『고향 물길을 거닐며』. 우리네 삶에 숨을 불어넣은 부지런한 소금길, 백성들의 구슬픈 사연을 품은 전설의 길, 한민족의 뼈저린 전쟁사를 받아낸 역사의 길인 낙동강에 대해 살펴보는 책이다. 낙동강의 개요부터 지형적 특성과 기후, 지명의 유래를 비롯해 낙동강의 역사와 그 주변의 역사적 사실들, 역사 유물과 관련 유적지들을 짚어보면서 낙동강이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의미를 되새기며, 낙동강변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인간의 역사와 함께하면서 풍요를 선사했으며 절경을 선물한 낙동강에서 변화가 시작되고, 다시 낙동강으로 돌아오기도 한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넓고, 깊고, 오래고 긴 낙동강은 갖가지 이권을 두고 다투는 사람들 곁에서, 제 길을 따라 묵묵히 흐르고 또 흐르고 있다. 발원지를 두고 다투거나, 700리의 시작점을 따지느라 다투고, 재첩을 두고 다투는 낙동강의 개발과 변화를 원하는 이도, 원시 상태로 보존하기를 희망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저자는 이 중 누가, 무엇이 옳은지 단언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태백에서 발원해 남해에 닿기까지 쉼 없이 내달린 1300리, 받은 것 하나 없이 내어주는 낙동강에 빚진 것이 많다고 이야기하며, 우리를 넉넉히 안아준 낙동강의 상처 많은 물결을 돌아보고, 보듬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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