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이이화가 들려주는 한국사 속 인물 이야기
역사학자 이이화의『인물로 읽는 한국사』시리즈.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사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을 통해 역사를 새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인물들을 발굴하고, 잘 알려진 인물들은 오늘의 관점에서 재평가하였다. 제왕, 혁명가, 종교가, 사상가, 독립운동가, 라이벌과 동반자 등 한국사의 다양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왕의 나라 신하의 나라>에서는 왕조와 운명을 함께한 제왕과 위정자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역사 이해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위정자들의 통치방식과 철학, 그리고 치자의 행적을 살펴보고 있다. 최고 통치자 및 통치자가 되려고 활동한 인물들, 최고 통치자 곁에서 지배계층의 한 세력으로 활동한 인물들,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정치 참여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왕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