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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하이데거 현상학, 철학의 위기를 돌파하라

후설&하이데거 현상학, 철학의 위기를 돌파하라

  • 박승억
  • |
  • 김영사
  • |
  • 2007-03-12 출간
  • |
  • 172페이지
  • |
  • 148 X 210 mm /326g
  • |
  • ISBN 9788934924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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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현실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의 끝까지 질문을 멈추지 않았던 현상학자들의 치열한 지적 탐험!

동일한 현상에 대해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일어나는 일상의 충돌과 학문적 갈등. 바로 이 지점에서 현상학적 논의는 시작된다. 후설은 의식과 대상의 관계를 탐구하는 학문을 현상학이라고 이름 붙이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 즉, 현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자’ 했다. 그의 제자였던 하이데거는 한 발 더 나아가 인간과 현상의 더욱 근본적인 물음, ‘존재’ 그 자체를 탐구함으로써 철학적 문제를 대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현상학적 논의를 통해 파시즘, 허무주의, 인간소외가 만연했던 당대의 위기를 벗어나고자 한 철학자들의 고뇌와 성찰, 이성과 존재라는 불명확한 세계에 뛰어든 현상학자들의 도전이 진지하게 그려진다.


추천사

데카르트와 버클리를 예로 들어보자. 어려운 이 철학자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세월이 지났다. 처음에는 원서로 공부하고 어느 정도 공부가 끝나면 원전을 번역하고 전문적인 학술 논문을 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데카르트와 버클리는 한국에서 한국의 방식으로 이해되고 수용된다. 나라마다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수용 방식과 관심사도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이해되고 수용된 내용을 현실에 맞게 글로 써내는 것은 앞서 말한 대로 쉽지 않다. 우선은 한국에서 이런 작업은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가 성공하여 한국에서도 학자와 일반 독자가 한 마을에 살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 탁석산, 한국외대 한국학과 겸임 교수

한 분야만 잘 하는 사람이 독단과 아집에 빠지지 않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 ‘지식인마을’에는 실험정신 넘치는 잡종(hybrid)들이 가득하다.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100인의 지식인들은 물론 글을 집필한 젊은 소장학자들은 자신의 좁은 전공 영역을 고수하려는 ‘지적 텃세’를 뛰어넘은 이들이다. 인문학과 자연과학, 철학과 역사학, 심리학과 뇌과학, 자연과학과 공학, 심지어 전문적 연구와 대중화 작업과 같은 경계는 지식의 용광로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열정 앞에서 버티지 못한다.
- 홍성욱,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교수

나는 우리 사회의 지식에 대한 열망은 결코 식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식을 손쉽게 접하고 습득할 수 있는 사회구조와 문화가 만들어져 있지 않을 뿐이다.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이런 열망에 단비를 뿌려줄 것이다. 헤겔의 변증법과 다윈의 진화론 사이로 난 지식인마을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통섭’의 언덕에 이를 것이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탄탄한 지식을 얻는 방법은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생각의 오류이며 빈틈인지,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던지며 스스로 지식을 형성하는 것이다.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방식, 인간이 지식을 획득하고 재구성하는 인지적 메커니즘에 기반하여 이야기를 전개하도록 기획되었다. 너도 나도 ‘지식인마을’의 주민이 되고, 이 마을이 계속 발전하고 확장되는 미래를 기대해 본다.
- 이정모, 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인지과학 협동과정 교수


목차

[지식인마을로의 초대]
1. 의미의 문제
2. 존재의 문제

[지식인과의 만남]
1장 아주 엄격한 선생과 신비한 매력의 제자
2장 현상학, 위기에 빠진 철학을 위한 돌파구
심리학주의와의 대결, 그리고 과학보다 더 엄밀한 철학이라는 꿈
수학조차도 엄밀한 학문은 아니다? | 정수와 자연수의 집합 중 어느 것이 더 클까?
3장 의식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발견
문제는 의식이다! | 현상학의 행동강령 : 사태 자체로! | 지향성, 수수께끼를 푸는 실마리
4장 자연과학적 방법 VS. 현상학적 방법
인과적 가설을 사양합니다! | 기술과 환원
5장 존재의 의미 그리고 인간 실존
이제 존재의 의미를 물어보라 | 오이디푸스의 고뇌-현존재의 실존론적 분석
6장 물음을 던지는 일, 그리고 사유의 길을 따라서
부단한 탈은폐의 과정 | 유럽 문명의 위기 그리고 인간

[지식토크, 테마토크]
철학도와 공학도의 동아리방 세미나

[이슈@지식]
1. ABO 인간?
2. 상품으로서의 문화 VS. 존재 기반으로서의 문화 : 문화상대주의를 다시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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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승억
철학을 공부하면서 깨달은 것 중에 하나는 ‘어떻게 하면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가’라는 고민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질문은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최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는 철학적 질문을 역사와 문화의 관점에서 해명하는 일이다.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현상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트리어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 과정 지냈으며 현재는 청주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토론과 논증』(공저) 『계몽의 시대와 연금술사 칼리오스트로 백작』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어떻게 세계가 머리 속에서 생겨나는가』『나는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존재하는 건가?』가 있다.

도서소개

지식인 100인의 사상과 그 상호작용을 엮은『지식인마을』시리즈

동서양의 위대한 사상가들이 함께 사는 마을 곳곳을 돌아보며, 지식을 얻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통합적 지식교양서이다. 국내의 젊은 학자들이 참여하여 학문의 경계와 분야를 허물고 인류의 지식과 대중을 연결하고자 했다. 이슈를 중심으로 여러 관련 분야를 함께 다루었으며, 분야를 뛰어넘는 지식인들의 영향 관계를 서술하였다.

이 시리즈는 인문, 자연, 사회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동서양의 대표 지식인 100명을 촌장과 일꾼, 즉 개척자와 계승자로 등장시킨다. 각 권마다 '지식인 지도'를 그려 지식인들의 관계를 계승, 비판적 계승, 대립, 타분야 영향으로 표시함으로써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인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제21권 <후설 & 하이데거>에서는 시대의 물음에 답하기 위한 방법으로 현상학을 세우고 발전시킨 후설과 하이데거의 논의를 소개한다. 의식과 존재의 영역을 깊이 탐구한 그들의 사유를 통해 오늘날 우리 시대의 문제와 정면 대결을 시도하고 있다. 현상학적 논의를 통해 당대의 위기를 벗어나고자 했던 철학자들의 고뇌와 성찰, 이성과 존재라는 불명확한 세계에 뛰어든 현상학자들의 도전을 그려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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